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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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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게시판(일반) 축구계는 병역제도의 역차별을 이야기못할까요?
무버퍼도사 추천 0 조회 1,911 11.09.05 12:19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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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05 12:41

    첫댓글 올림픽 나이제한에 관련해서 축구계는 군혜택 목소리를 키울 수 있다고 봅니다. 더불어 많은 국가가 축구를 하다보니 예선전이 까다롭습니다. 거기에 리그는 거의 1년 내내 치뤄지다보니(비시즌엔 월드컵이나 대륙간컵등) 리그를 쉬어가며 예선전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주 활동무대가 유럽이나 해외선수가 많다보니 이동간 거리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는거죠. 하루 비행기타고 하루 쉬고 경기뛰고 하루 비행기타고 쉬고 다음날이 리그경기...시차부터해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는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국대는 영광이 있는 자리니 니가 희생해..라고 하기엔 전성기가 너무 짧다는거죠. 이런 선수들에게 잠시나마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인 듯

  • 11.09.05 12:43

    이미 상무가 존재하는 이상 다른 종목에 비해 역차별 받는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축구와 같이 메달권에 진입하기 힘든 수많은 종목의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선수생활을 하기 위해, 군 입대를 하지 않기 위해 수많은 국가대표들이 졸업을 했던

    대학교를 다시 들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를 들면 스키점프 선수들이 20대 후반에도 대학생들의 대회인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해서

    군 면제를 받게 되었지요. 이건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이지만 실제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며, 이번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도 아무리 노력해도 세계의 벽이 높아 메달권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선수들이 많지요

  • 11.09.05 12:45

    그들에게 군대는 운동을 포기하라는 사형선고라고 보면 됩니다. 만약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들이 모두 상무에서

    뛸 수 있다는 전제조건이 있다면 위와 같은 역차별 논란은 생길 수 있겠지만 이미 상무라는 혜택을 받는

    상황에서 더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요^^

  • 11.09.05 12:50

    참고로 상무부대에 포함된 종목들 입니다.

    육상이나 몇몇 종목을 제외하면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입상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이지요.

    최근 아시아 대회에서는 육상도 메달권에 진입한 선수들이 있으니..

    상무에 포함된 종목의 선수들은 국제대회 메달권 진입으로 면제 받기도 상대적으로 쉬우며, 상무의 혜택까지 받고 있습니다



    투기종목(5종목)
    태권도
    복싱
    유도
    레슬링
    펜싱
    개인종목(11종목)
    육상
    수영
    사이클
    철인3종
    근대5종
    승마
    요트(세일링)
    크로스컨트리(야지횡단)
    사격
    마라톤
    스키
    구기종목(5종목)
    축구
    배구
    농구
    핸드볼
    골프

  • 11.09.05 14:45

    상무도 군생활 하는거 아닌가요? 왜 혜택이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특성화된 부대일 뿐 이지 혜택이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11.09.05 14:55

    상무가 혜택이죠...(합당한 기준에 의한 혜택임) 그 혜택을 못받고 현역으로 선수생활 포기하는 선수들이 더 많은데요

  • 11.09.05 15:09

    군지원 할때 내가 원하는 보직이나 병과를 모두다 선택 해서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예를들어 운전병 지원했는데 못 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운전병으로 입대 했고요. 그사람은 혜택을 받고 나는 못 받았다고 생각 해야 하나요? 해병대 지원 했는데 떨어지면 혜택을 못 받은 건가요? 군악대는요?

  • 11.09.05 15:16

    실력차이가 문제인거지 특성화된 부대라고 혜택을 받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 11.09.05 17:45

    상무는운전병과비교될수없지요
    연봉수십억을버는기술자있는데그기술이다만몇달이라도사용하지않으면바로잊혀지는것이라고할께요

    당신은2년여동안수십억을못벌지는몰라도기술을군대에서꾸준히연마해전역후에도계속수십억을벌수있게됩니다

    하지만자신이가진기술을2년여동안사용하지못하고전역한사람은모든기술을잊게되죠

  • 11.09.05 17:50

    상무에가지못한자가자신이가진기술을포기하면서선택하는것이운전병이냐일반병이냐의차이입니다

    양자중운전병을택하면군생활이조금편할지는모르겠지만일반병을하는것처럼기술을잊어버리는건매한가지죠

    그래서상무는혜택이라고말할수있습니다

  • 11.09.05 19:14

    상무를 혜택으로 보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현역입장에서 볼때는 공익이 엄청난 혜택을 보고있다라는 것과 같은것인데... 이또한 형평성의 문제로 거론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 11.09.05 12:58

    싸월에서 병역 이야기가 좀 그만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유는 정작 당사자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는데, 팬들이 나서서 목소리를 만들어주는게 좀 웃기기 때문입니다. 축구협회에서 별도의 병역 문제를 공론화하기 전에 팬이 나서는건 시민 대 시민의 입장에서 남의 권리를 챙겨주는 타자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한 마디로 오지랖 같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야기해봤자 축구팬은 축구선수의 정확한 사정을 알지 못 합니다.

  • 11.09.05 13:01

    일반인들이야기를 하면 (또 형평성이야기하실까바 안하고)
    축구니깐 축구선수 이야기만하면
    20살~35까지 군대를 안갈수(?) 있는 기회는 엄청 많이 있습니다
    올림픽 약 4번 아시안게임 4번
    그 수많은 기회 다 놓치고
    그래도 안되면 상무가는건데 그것도아니면 경찰청
    도데체 멀 어떻게 해줘야 한다는건지

  • 11.09.05 14:38

    기회가 100번이 되면 머하나요? 타인에 의해 기회를 받는 것 자체가 기회의 평등으로 접근하면 역차별입니다. 리그 득점왕이 되도 기회가 없는게 축구입니다.

  • 11.09.05 15:08

    타인의 의한 역차별이란게 어떤면에서 이야기 하시는건지 짐작은 되는데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리그 득점왕에게 기회가 없다는것은 그선수가 감독과의 궁합이 안맞는것이지요
    물론 그 궁합때문에 많은 축구팬들이(저포함해서) 비판을 하고있지만
    그선수 군대도 다녀왔고
    군대면제를 위해서 국가대표를 원하는건 절대아닐껍니다
    모든선수들에게 기회는 열려있습니다
    실력은 있는데 운이 없는선수가 있고
    실력은 없는데 운이 좋은선수가 있듯이
    그게 축구입니다

  • 11.09.05 15:12

    그건 축구이지 대표팀 선발을 통해 병역 혜택을 받을 슈 있는 기회가 아니죠.

  • 11.09.05 13:01

    아무래도 스포츠 선수들의 목소리는 스포츠 선수들에게서 나와야 하는게 옳습니다. 우리는 소위 축빠니까 축구선수들 편을 들지만 축구선수들이 병역 문제를 꺼내기 위해서는 다른 종목 선수들의 상황을 보고, 더 형평성에 대한 판단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스포츠인으로서 말이지요. 스포츠인들 사이에서 공론화되지도 않은 문제를 팬들이 먼저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해법은 축구선수 스스로 찾아야지요. 그래야 자신들이 사회에 희생할 것을 만들고, 혜택 받을 것을 교환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11.09.05 13:05

    축구나 야구나 배구, 농구 같은 인기 종목 선수들은 병역 혜택 늘여달란 소리를 입 밖으로 거의 꺼내지 못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혜택이 많기 때문이고....2002년 월드컵 16강 당시와 WBC 토너먼트 진출 당시에 선수들이 목소리를 낸건 자신들이 봐도 어느 정도 성과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타 종목 선수들 눈치 안보고 혜택 달라고 당당히 요구한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그들도 눈치를 많이 본다는 뜻입니다. 솔직히 지금 선수들 상무를 확대해달라는 말도 하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월드컵에서 16강에 가는 국가가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 번번히 메달 놓치는건 결국 축구계의 부족이라는 생각입니다.

  • 11.09.05 13:04

    더 어려운 월드컵 4강(동메달)도 딴 나라가 말이지요.

  • 11.09.05 13:16

    사실 우리나라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못따기 시작한건 아이러니하게도 병역문제가 제일 큰 이유일겁니다.2002 2006 2010년만 보더라도 한국팀의 전력은 상대를 압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병역면제라는 심리적 부담감앞에 무너지고 말았죠.추후 바뀔 병역제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누적포인트제로 간다면 결코 축구선수들에게 나쁘지 않은 방법일거라 생각됩니다.아무래도 지금처럼 '반드시 ...딱 한번의 기회'...뭐 그런 의미가 아니기때문에 심리적 부담감은 훨씬 줄어들겠죠.그리고 제일 좋은 방법은 조광래감독님 주장처럼 상무를 어린 선수들로 채우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11.09.05 15:24

    완전한 평등은 없기에, 모든 스포츠 선수들이 국가대표로서 경기(또는 소집훈련)를 할 때 포인트를 줘서 그 포인트로 입대연기나 대체복무로의 인정을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울까요?

  • 11.09.05 17:21

    적절한 기준에 의거한 "포인트 제도" 찬성합니다.

    면제가 가능한 포인트 수치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만이 아니라 대략 입영 연기를 목적으로 한 포인트 제도라면
    국민적 합의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11.09.05 17:39

    우슈국가대표는메달을못따면일반병가요
    럭비국가대표는메달을못따면일반병가요
    공수도국가대표는메달못따면일반병가요
    봅슬레이국가대표는메달못따면일반병가요

    하지만축구국가대표는메달못따도상무가요

  • 11.09.05 17:53

    상무전역후프로로복귀하는선수일반병으로전역한후프로에복귀하는선수의수맛비교해봐도상무가혜택이란걸쉽게알수있을것이라생각합니다

  • 11.09.05 17:55

    스타크래프트 우승해도 군대가요
    피파우승해도 군대가요
    워크래프트 우승해도 군대가요 ㅎㅎㅎ

  • 11.09.05 17:56

    국가대표라고 다 상무가나요? 그거 아니잖아요. 일반병은 군생활 제대로고 상무는 군생활이 제대로 아닌가요? 상무부대도 필요에 의하면 창설합니다.

  • 11.09.05 18:05

    골대앞전원수비님은 군대에서 전공에 맞게 실력을 쌓고 오셨나 보네요...

  • 11.09.05 18:07

    전공에 맞게 실력 쌓으면 전부 혜택이었군요. 오늘알았습니다.

  • 11.09.05 19:55

    허허 뭔가 단단히 착각하시는 분들 몇 분 계시는군요. 국군체육부대(상무)는 병역특례입니다. 특례라함은 특별한 예외로서 군 병역 수행을 배려받는다는 의미입니다. 무슨 상무부대가 체육인들의 당연한 권리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원래라면 원칙상 예외없이 현역입대를 해야 마땅하지만 신체상으로 현역에 걸맞지 않거나 생계가 곤란하거나 다른 것으로 국가에 공헌도가 높은 직업군에 대해서 예외적으로 허용하고자 만든겁니다. 스포츠선수들은 지금도 병역특례의 사유가 많습니다. 뭘 더 늘어야 하는건지;;원..

  • 11.09.05 22:43

    군면제 타령 그만 좀 봤으면 좋겠네요..진짜

    기회의 평등 얘기하는데 역으로 생각하면 운동선수는 그런 기회라도 있는데 일반인들은 그런 기회없다고 헌법소원이라도 내서 군가산점 철폐하듯 병역혜택 철폐하자고 하면 뭐라고 할 겁니까?

    논리적으로 위 논리와 하나도 다를 바 없는데요.

    그리고 역으로 팀 운동이라서 개인기여가 없는데도 어부지리로 군면제 받을 수도 있지요. 이건 개인종목보다 유리한 조건 아닌지?

    코에 걸면 코걸이,귀에 걸면 귀걸이,목에 걸면 목걸이입니다. 계속나오는 병역 면제 관련글이 박주영때문이라면

    전 그냥 박주영 군대갔으면 좋겠네요, 까짓것 아스날이 뭐라고 나라 근간을 뒤흔들려는지..참..

  • 11.09.05 22:46

    박주영은 대한 민국 어떤 선수보다도 병역면제 찬스가 많았던 선수아닌가요? 뭘 더 어떻게 해줘야 되나요

  • 11.09.06 14:01

    ㅇㅇ 동감입니다. 박주영 때문이라면 논의할 필요가 없습니다.

  • 11.09.05 23:25

    김곰돌님 리플 보니까 그거 생각납니다. 속이 꽉찬 남자 99.9 (야구의 모 선수에 대한 평가 - 이 선수 금메달로 병역 혜택 받았죠 ㅋㅋㅋㅋ)

  • 11.09.06 09:29

    제 친구중에 하나는 고딩때 세계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땄지만 병역 혜택 같은거 없어서 짤없이 현역 갔다왔습니다
    반면에 제 고교동창 하나는 고딩때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서 병역 면제는 물론 연금혜택까지 받았죠

    인기종목 국가대표 정도면 일반인들보다 혜택도 기회도 훨씬 많이 받습니다 자기들 욕심에 그걸 걷어 차는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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