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려도 실내기는 걱정 없지요.
휴일 근무에 걸린 분들이 있어서 많이 모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멀리 인천에 사시는 분도 새로 오셨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빈손으로 가서 사진 몇 장 찍고 구경하다가 Kraft님의 뱅기 맛을 잠시 보았습니다.
제 사진에 다 찍히지 못한 것이 여럿 있는데, 방장님 사진에 들어 있을 것으로 ...
초미니 뱅기를 전문으로 자작하시는 민경천 님의 아직 미완인 KT-1

이게 아마도 찌파 님의 쌍발기 ?


멀리서 오신 이강선 님의 자유비행 고무동력기. 제가 도착 전에 가뿐하게 몇 분간 자유비행을 했다네요.

포커 삼엽기. 이것도 찌파 님 작품?



Still 민 님 작품. 아주 소리도 없이 잘 납니다. 사진으로 보면 커 보이지만, 아주 작습니다.

적외선 조종기로 조종합니다.

원래 꾼들 모이면 비행을 안 해도 나눌 이야기가 많은 법이지요. 영어권에서는 이걸 Hangar Talk(행아 톡. 격납고 수다?)라고 부른답니다.

Kraft 정 인재 님이 가져온 두 대. 한 대는 아래에 소개 글이 있는 슐글라이터, 왼 손에 든 것은 고무동력기를 개조한 전동기.
둘 다 스킨을 잘 씌웠습니다. 오랜 모형 취미생활 덕분이겠지요.

이 모델 제작 소개 글은 크라프트 님이 게시판에 올린 것 참조. http://cafe.daum.net/KIRCclub/6QrB/1277



새로 산 니콘 18-300mm 렌즈가 광각에서 망원까지 아주 폭넓은 촛점거리로 여행용 사진 찍기가 편리하긴 무지 좋은데, 단점이 이런 데서 두드러 집니다. 그건 촛점을 빨리 못 잡는다는 것. 작은 비행기가 이동 중에 수시로 촛점을 잡아야 하는데, 잘 안 잡혀 타이밍을 많이 놓칩니다.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아야 하는데, 아직 명필이 아니라서...^^)



또 다른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 키트 조합 버젼. 랩으로 투명하고 깨끗이 날개를 씌웠고 비행도 잘 합니다. 뱅기 주인장 성함을 몰라 죄송... 아래 댓글에 달아 주시면 감사~! (주인성 님)

이 모델은 방장님의 오래 된 잠자리 모델. 조금 더 업글 된 것 같음.

호버링 수준. 또는 코브라 기동?

이강선 님의 고무동력기, 고무줄 와인딩 중



너무나도 조용하게 잘 나는 삼엽기. 저 위의 고무동력기+글라이더 키트 조합 개조하신 주인성 회원님 작품.


방장님의 3D 곡예기체 자작기

기념촬영 하러 모인 중에 아주 작은 것들만 모인 코너.

크라프트 님의 골동품 조종기 2.4GHz로 개조한 속 들여다 보기. 개조기는 게시판에 Kraft님의 소개 글 (http://cafe.daum.net/KIRCclub/6YSG/271)이 별도로 있음.

점심 먹기 전에 기념 촬영 먼저...


사진사 바꿔서 한 번 더...

첫댓글 구박사님 자세한 해설과 함께 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멀리서 오신 방장님과 이강선님 감사드립니다. 이번 모임은 소규모로 조출하게 모였지만 그래도 고수 분들을 많이 뵙게 되어 나름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이 모임이 점점 발전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격월 모임은 조만간 방장님께서 공지하실 것 같습니다.
예술적인 사진에 깜짝 놀랐습니다.
조용하게 잘 나는 삼엽기는 다이나믹RC 카페에서 활동하시는 주인성님 작품입니다.
사진을 좀 퍼날라도 괜찮겠지요?
다이나믹RC카페에도 소개하겠습니다.
민경천 님 감사합니다. 주인성 님 이름을 알려 주셔서, 본문도 고쳐 넣겠습니다.
실내기의 진정한 마니아님들 반가웠읍니다^^
저도 하고 싶어 지네요... 학교에 강당이 없어서 날릴 곳이 마땅치 않긴 한데...
시간 되는대로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캐스케이드님, 계신 지역이 어디신지 몰라도 주변에 가까운 곳을 찾으시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