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 자리를 위해서 모든 스케줄과 약속들을 펑크나게 하신 것일까...?
CTS기독교 TV의 프로그램 "내 영혼의 찬양"
공개방송이 요즘 내가 출석하고 있는 강북제일교회에서 진행되었다
김석균,최미,윤향기,손재석,동방현주,김정석 등
국내에서 내 놓으라 하는 찬양사역자들이 출연해 찬양과 함께 나누는 은혜의 시간
사실 오늘처럼 평일 그것도...
마감도 가까워지고 있는데 일은 안 하고 이런곳에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5월들어 벌써 20여일이 지났음에도 이렇타 할 실적하나 못 올리고 있는 마당에 말이다
그래서 오늘도 역시 사람들을 만나 일을 진행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스케줄을 잡아 놓았다
그러나...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왜 그렇게 하나같이들 약속된 스케줄이 변경이 되고 펑크가 나던지...
정말이지 내가 아무리 약속을 잡으려 해도 전화를 건 사람마다 다 바쁘다고 했다
그렇게 사무실에서 오전내내 전화기만 붙잡고 씨름을 했지만 결국은 아무 약속도 얻어 내지 못한다
넋나간 듯이 먼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데...
문득 저번주에 교회에서 광고를 했던 CTS 기독교 TV 공개방송이 생각났다
마음도 복잡하겠다.. 일도 안 되겠다..
스트레스만 받고 있느니 차라리 교회에 가서 찬양이나 신나게 하고 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네가 만약 괴로울 때면 내가 위로해 줄게
네가 만약 서러울 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되리라
"주"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주"는 너의 친구야 오~
"주"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네가 만약 외로울 때면 내가 친구가 될게
네가 만약 기쁠 때면 내가 웃음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주"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주"는 너의 친구야 오~
"주"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국민가요 "여러분"을 직접 작사 작곡하신 윤향기 목사님께서 부르시니 완전 감동이었다
동생되시는 윤복희 권사님이 찬양하시던 것과는 또 다른 분위기... 부활의 향기 참조
영혼으로 찬양한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를 느끼고 싶다면 완전 강.추.를 자신한다
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자 다시 편안해 진다
이제 뭘 그리 애타하고 불안해 하겠는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만 해도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이지 말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살려주신 아버지의 은혜
절대절망의 나락에서 건져주신 아버지의 사랑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8~9)
일급 요리사가 음식을 만드는 데 말이다
그냥 대충해서 손쉽게도 만들 수 있겠지만,
일품요리일 수록 좋은 재료와 갖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손님상에 내 놓는다
왜 그럴까...?
정성을 들인 음식일 수록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일품 요리가 되기 때문이겠다
이제 지하철 전도 사역이 5년째에 가까워 진다
아버지께서는 대체 나를 어떤 그릇으로 만드시려고 이 사역을 시키시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확신하는 건...
내가 이 사역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한 절대로 나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요즘처럼 일이 풀리지 않아 불안해 하거나 조바심을 내는 것은 절대로 옳지 않는 행동이겠다
매일같이 나누는 영적 교제를 통해 알아가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사실 눈 앞이야 아무증거 보이지 않는 삶이긴 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으로 믿고.. 없는 것을 있는 것 처럼.. 말하는 것이 바로 기독교 신앙 아닌가!
인생의 감독이신 하나님을 신뢰하자
배우는 어느때는 슬프고 절망적인 배역을.. 어느때는 기쁘고 황홀한.. 배역을 맡아야 한다
이때 감독은 배우가 얼마만큼 연기를 잘 소화해 내는지 보고 나서야 다음 작품에 출연시킬 것을 결정한다
우리 인생도 이런 것이 아닌가!
오늘 슬픔과 고통을 당했다면 인생의 감독이신 하나님 아버지가 나를 보고 계신다
그런데 슬픔과 고통을 겪었다고 주어진 역할에 소홀히 하면 다음번에 케스팅이 되겠냐 말이다
얼마만큼 현재 주어진 환경을 잘 소화 하느냐에 따라서 내일의 삶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겨내야만 하는 것이다
부활의 기독교 신앙을 토대로 다시 한 번 심기일전 해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 영광스러운 간증을 올려 드리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자! 화이팅!!!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4)
드디어 요리(?) 하나가 완성되었다
사실 이 요리법 또한 지하철 전도라는 조미료를 쳤기에 가능했다
얼마전 주님 고객이 된 김석님
아버님과 어머님이 기도의 분들이시고,
또 집안 식구들도 모두 크리스천이어서 접근하기가 상당히 용이했다
게다가 지하철 전도자라는 명패(?)가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고 말이다
김석.. 박세나.. 김우빈.. 김우주..
전번에 이어 이번에는 온 가족의 보험을 내게 맡겨 주었다
당신 친인척 주변에 나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도 상당히 많았는데 말이다
나의 일 하는 방식은 대부분 이런 식이다
지하철 전도라는 사역이 고객의 마음에 감화감동을 주어 청약을 하게끔 만들어 준다...
솔직히 내가 뭐 볼게 있겠는가!
남들처럼 일에 관련한 화술이 뛰어난가..? 그렇다고 해박한 지식이 있는가..?
내 인생에 있어 지하철 전도라는 사역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없는 것이었다
암튼간에 이렇게 해서 이달에 처음으로 청약을 올리며 무실적의 치욕에서 벗어났다
사실 이번 달... 2007년 5월 1일 일기 참조
매니저님이 약속한 대로 양복도 한 벌 얻어 입을 수 있는 타이틀도 있고,
또 나름대로 목돈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애타하거나 조급해 하지 않으려 한다
그래봤자 그로 인해 스트레스만 받고 삽화에서 처럼 재촉하는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일 것이기 때문이다
절대적으로 인정하자...!
현재 나는 여전히 미완성 된 요리일 뿐이고,
이 상태로 나갔다가는 당장에 쓰레기 통에 버려지는 그러한 그릇이라는 것을 말이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4)
그래서 그러한 날이 올 때까지 계속해서...
여러분 우리 예수님 한 번 믿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