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는 정신병질이다. 지속적인 반사회적 행동, 충동성, 비열함, 극도의 이기심, 냉혹함 등으로 나타난다.
인생은 누구를 만나며 사느냐에 달렸다. 잘 만나자.
3. 세종이 자신의 아들인 수양대군에게 수양이란 이름을 내린 이유는?
중국 무왕시절 수양산에 들어가 평생 고사리를 뜯어 먹고 살았다는 백이,숙제의 이야기를 빗대 정치에 관여말라는 뜻으로 지어준것이다.
근데 백이,숙제가 먹은건 고사리였을까?
아니다
정확히는 콩과식물 야생완두다 고서에 나오는 '채미(採薇)'란 단어중 '미'는 그간 고사리로 해석해 왔지만 '미(薇)'는 현대 중국어는 물론 옛 전적에도 콩과식물(야생 완두)로 되어 있다.
즉 백이와 숙제는 수양산에서 고사리가 아닌 야생완두를 먹으며 살았었다.
백이와 숙제는 왕자이며 친형제다. 삼형제중 백이가 첫째 숙제가 셋째다. 원래 이들의 부친은 숙제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했으나 부친이 죽은 후 숙제가 관례에 따라 백이에게 왕위를 양보하자 백이는 부친의 뜻이라며 사양하고 나라 밖으로 피신해버렸다. 이에 숙제도 형제간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형을 따라 도망쳐버리는 바람에 그 나라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둘째 아들을 왕으로 세웠다.
둘째 WIN
4. 짜장면은?
춘장과 각종 채소를 볶은 양념으로 비벼 먹는 중국식 짜장면(왼쪽 사진) 녹말 전분을 얹어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맛을 내는 한국식 짜장면(오른쪽 사진)
원래 짜장면은 중국 베이징과 산둥 지역의 향토음식으로 한자로 표기하면 작장면(炸醬麵·짜장미엔)이다. ‘작’은 센 불에 폭약이 터지듯 볶아내는 중화요리의 화후 기법 중 하나를 뜻하고 ‘장’은 달콤한 첨장(甛醬)을 가리킨다. 면 위에 볶은장을 얹고 제철 채소와 함께 비벼 먹는 음식이라는 뜻이다.
중요한 것은 ‘면(麵)’인데 칼로 썰어서 만드는 절면이나 메밀면처럼 눌러 뽑아내는 압출면이 아니라 손으로 반죽을 치대고 쳐서 길게 잡아 늘여 만드는 랍면(拉麵)을 사용한다. 수타 짜장 전문점에서 볼 수 있는 그 모습이다. 랍면의 중국어 발음은 ‘라미엔’이지만 일본어로는 ‘라멘(ラ一メ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