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 군, 제네바기능올림픽 은메달 쾌거
제네바기능올림픽 귀금속공예 부문
한국복지대학교 소속 조민성 군이 국제기능올림픽 귀금속공예분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년 마다 한번 개최되는 국제대회로 전 세계 숙련기술인들이 최고의 기량을 겨루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은 당초 지난해 중국 상하이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후,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우리나라와 미국, 캐나다, 독일 등 15개 나라 26개 도시에서 분산돼 열리고 있다.
이번 올림픽의 귀금속공예분야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10윌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조민성 군은 국제지도위원 김용희 명장, 전담부지도위원 최옥남 명장, 부지도위원 제45회 국가대표 이배윤 씨의 지도 하에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국이 바뀌는 등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메달을 수상한 조민성 군과 국가대표를 지도하신 김용희 명장님, 최옥남 명장님을 비롯한 지도위원분들께 뜨거운 격려를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금·은·동 메달순위에 따라 각각 6,720만원, 5,600만원, 3,920만원의 상금과 훈장이 수여된다.
또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병역 혜택, 입상 후 동일한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할 경우 기능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