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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2월 들어서는 화랑산악회 산행을 시작으로 계속 행사가 이어지고 집안 사정까지 겹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띠
이번주도 금요일 백호산악회 산행을 마치고 보따리를 싸가 마님을 모시고 학교 친구들 1박 2일 모임이 있는 영주
선비촌에 갔다가 토요일 밤늦게 돌아오니 디가 내일 산행이고 나발이고 큰댓자로 뻣어뿐다!~
한참 골아 떨어져가 자는데 이 인간이 씻도 안하고 잔다 카미 일바치는 바람에 비몽사몽 화장실로 가가 치카치카
카미 이빨을 딲고 발을 뽀득뽀득 문태씻고 일라는데 호박에 뭔가 뻥 카미 바치디 치솔이 오만상 날라댕긴다!~
얼빵한 넘이 욕조에 바짝부터가 씻다가 무심코 일란다 카능기 치솔통 걸어났는거를 디따 박았는 모양이다!~
호박 절딴난거는 생각 안하고 바닥에 널쪄가 있는 치솔 재고수를 마차본다!~ 한넘 두넘 시꾸 니꾸!~
원래는 치솔 2개만 있시마 되는데 큰아들넘도 치카치카 카디 저거 어마이 보고 파란거는 내꺼데이 카미 가뿌고
둘째넘도 내꺼는 보라색 똥글방한기고 다은이 에미꺼는 빨간기다!~ 카미 걸어 노코 가뿟다!~
이 띠바들이 저거꺼는 저거가 가댕길끼지 부모집이 하숙방인줄 아나?~
아직 안쓴 산행후기가 일요일 대구99클럽 꺼를 포함하마 3건인데 열흘간 집에 있다 병원으로 올라간다 카미
보따리를 챙기는 마님 옆에 가보이 쌀자루 같은기 한보따리다!~ 이기 뭐꼬?~ 아 그거는 병원 친구들 부탁
받았는긴데 찹쌀하고 잡곡 약콩 그런기다!~ 닝기리 이런거는 말라꼬 부탁 받아가 팔에 힘도 없구마는!~
나는 노상 얻어 묵는데 이런 심부름이나 해야지!~ 걸배이처럼 해가 댕기지 말고 옷갈아 입고 나온나!~
AC바!~ 오늘도 산행기 쓰기는 텃네!~
태종대와 봉래산은 직장 초년병 시절에 갔다왔으니 손가락으로 꼽을라 카마 한참 걸린다!~ 대구99클럽 김고문님과는
수년간 산행을 같이 해왔는데 고문님이 오래 진통(?)을 해가 맨들었다 카는 산악회는 예의상 한번 삐대바야 안되겠나
시퍼가 오케이 싸인을 보내고 오랫만에 봉래산 기경도 함해보고 가는 길목에 있는 중리산과 태종산도 욕심을 내가
덜렁 따라 나섰띠마는 6부 능선부터 군인들이 헛둘헛둘 카미 지키고 서있는 바람에 도로만 둇나게 걷다가 왔다!~
오룩스맵 기준으로 10.76km를 4시간 30여분 걸맀다!~
다와간다 카길레 주섬주섬 산행 준비를 하는데 누가 엄마야 지나왔다 카이 달구지가 덜커덕거리미 서뿌는
바람에 땀냄새나는 개나리 봇짐에 뽀뽀를 해뿐다!~ 내리보이 남해숯불갈비집 앞이다!~
다시 지나온길로 100여m 우르르 빠꾸를 하디마는 하나 둘 골목 안으로 사라져뿐다!~ 숏다리로 둇나게 따라가보이
입구 왼쪽에는 현대건축설비, 오른쪽에는 새마을금고 한아름본점 판때기가 부터있고~
몇발자국 올라서니 전면으로 봉래산 대흥사 문패를 달고있는 들머리 대흥사 입구다!~ 예전에는 백련사 쪽에서
올라온것 같은데 여는 완전 먹통이다!~ 제일 꼬바리에 부터가 아지매 궁디를 보미 따라간다!~
그런데 무신 골목길이 초장부터 이리 빡시노?~ 헥헥!~ 대흥사 오른쪽 담벼락과 주차장 사이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전면으로 신선아파트가 올려다 보이면 또 다시 경사가 신 계단이 기다린다!~
뒤돌아서면 시가지 고층아파트들이 한참 눈아래 보이는걸 보니 여 고도도 상당한 모양이다!~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면 전면으로 여염집처럼 생긴 절집이 보이고 ~
입구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다보사 라는 문패를 달고있다!~ 절 입구에서 왼쪽으로 꺾어 올라간다!~
아직 산능선 흙도 안밟았는데 방수 불량인 등따리에는 육수물이 찔끔찔끔 새나온다!~~
왼쪽 체육공원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오름이 시작되고~
능선을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면 하나둘 대열에서 이탈해가 허물을 벗기 시작한다!~
쉼터 정자가 있는 곳에서는 여나믄 명이 한방에 허물벗기를 하는 바람에 졸지에 곱빼 중간이 된다!~
잠시후 국제신문 표지기가 달린 이정목 송신탑 방향 갈림길이 나오는데 김기동고문님이 바닥에 표지기를
깔아논 곳으로 50여m 더 진행한다!~ 오늘은 고문님이 산행 대장이가?~
그런데 바닥에 깔린 표지기를 자세히 보니 아침에 농갈라준 윤이 반짝반짝 나는 표지기하고 쪼매 틀린다!~
바닥에 까는거는 내삐리는 기이끼네 헐찍한거로 따로 마찼는갑다!~
앞에가는 연식이 쪼매된 아저씨들은 뚜꺼분 패딩옷을 껴입고는 연신 오늘 날이 완전 봄날이다!~ 아이고 더버라!~
봉래산 오름길은 짧지만 제법 가파르다!~ 파란 물통을 지나이 앞에서 잘가던 아지매도 5분간 휴식이다!~
가파른 경사면을 쉬엄쉬엄 올라가노라니 전면으로 이정목이 보이고~이정목에는 여가 KBS영도송신소 뒤라카고
봉래산은 310m만 더가마 나온다 칸다!~
오른쪽으로 돌아보니 아파트 있는곳이 송도해수욕장인강?~ 제일 왼쪽 쪼매한 섬은 두도이고?~~
키다리 송신탑을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올라서면~~
전면으로 봉래산 짱배기가 올려다 보인다!~ 노송 아저씨가 등장하는걸 보니 내앞에는 몇명 없는것 같기도 하고~
너덜 위로 보이는 저 방구가 영도 할매바위인강?~
산행 시작한지 35분 만에 봉래산 짱배기에 올라왔다!~ 오늘 산행 거리를 약 10km 정도로 잡는데 산에서 노는
시간은 3km 정도다!~ 우리 동네산처럼 너무 쉽게 정상에 올라왔다!~
아래로 바라 보이는 멋진 부산항대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금문교보다 500m 더 긴 우리나라 최대의
강합성 사장교이며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고~
저 멀리 뾰쪽한 산은 장산인듯 하고~ 봉래산은 덩빠리는 작지만 조망 하나는 일망무제다!~
노송과 빠타제로 마수걸이 한방!~~ 여는 이산에서 제일 어른이라고 조봉(할배봉)이라고도 부른다나?~~
정상석뒤 이 예사롭지 않은 바위는 영도 할매 바위라는데 산신령을 겸한다 칸다!~할매 산신령도 있는 모양이다!~
영도에 살면서 돈을 마이 벌어가 외지에 나가마 영도 할매 바위가 심술을 부리가 쫄딱 망해가 돌아 온다고~
아들래미봉 자봉으로 간다!~~
부산 남항에 정박해가 있는 많은 배들!~ 덩치가 큰넘은 저 멀리 나가있고 덩치가 작은넘은 안쪽으로 들어와 있다!~
안부쪽으로 살짝 내려서면 정상에서 쫓기나간 산불감시 초소가 내려와 있고 이정목이 가리키는 손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완만한 능선으로 올라섰다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백련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과 만나고~
잠시후 2층 정자가 올려다 보이는 자봉에 도착한다!~
정상석은 정자 왼쪽 산불감시초소 사이를 지나면 보인다!~ 누군가 빨간 사탕을 언지났는데 손봉에 가보이 거도
정상석 아랫도리에 언지났다!~ 처음에는 언넘이 사탕을 묵고 껍띠기를 여다 올리났노 카미 내삐리뿌띠마는
알갱이가 들어있다!~ 미안해라!~ 찰칵!~ 봉래산 조봉에서 8분 정도 걸린다!~
그 다음봉은 직진해도 되고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올라가도 된다!~ 아지매하고 뫼들은 우회해가 널널하게
올라오이 노송과 정사장은 낑낑거리며 직진해가 올라온다!~ 여는 조망도 파이다!~
다시 방구 사이를 지나 올라서면~
조봉의 손자인 손봉이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없는 이름인데 대구 와룡산처럼 봉우리 이름을
갔다 붙인듯!~ 아까 자봉에 사탕을 언지놓은 이와 동일인이지 시푼 사람이 여도 사탕을 언지났다!~
손자에게도 인사를 올린다!~~ 중리산, 태종산이 나가리되는 바람에 결국에는 이기 마지막 봉우리가 되뿐다!~
내리서기전 한번 더 주변 조망을 돌아보고~ 조앞에 뽈록한 섬은 한국해양대학교가 있는 아치섬이라 카는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좃또라 카던강?~ 이 띠바야!~좃또가 아이고 조도다!~~ 그기 그기지~
드넓은 야적장 야드를 내려다 보니 기가 죽는다!~ 과연 대한민국 제1 항구 도시답다!~
어?~ 인제는 와 이래 헐빈하노?~ 몇척은 나가뿟는 모양이다!~
손봉을 떠나면서 가야할 중리산과 태종산을 내리다 보고~ 밑에 기와집은 무신선원이라 카던데~트랙이 있는 곳은
부산체육고 일끼고~국토지리원 지형도를 보니 중리산, 태종산은 8부 능선까지 임도가 연결되 있어가 그때 까지만
해도 노송하고 그저묵기다 그쟈 카미 히히닥 거맀는데 꿈은 사라지고다!~
잠시 내려서면 이정목을 만나는데 왼쪽 목장원 쪽으로 내리가도 되고 이정목에 표식을 안해났는 직진 길로
내리가도 된다!~ 김고문님이 두군데 다나삐까?~ 되심다!~ 다들 한글 해독은 가능할낀데요!~직진한다!~
내려서면 이내 만나는 조망바위!~ 내 똑딱이까 찍으이 까마이 나온다 카미 노송이 대포 카메라를 내민다!~ 깨갱
꼬리를 내리고 정사장하고 둘이 달라부터가 찰칵!~ 사진은 올리주나?~
아파트를 내려다 보며 나무계단을 내리간다!~
잠시후 아래쪽에 허연기 보이는걸 보니 포장 임도인 모양이다!~ 정사장하고 우리끼리 내리갈라카다가 바닥에
깔 표지기를 가댕기는 김고문님을 기다린다!~
포장 임도로 내려서면 임도를 가로질러 내리가는 지름길이 보이는데 뒤따라온 김고문님이 표지기를 깔고
돌삐까 단디 공가놓는다!~
주르륵 내리가면~
다시 넓은 길을 만나는데 직진 지름길이 있지만 김고문님이 애초 계획데로 이정목이 가리키는 목장원 방향으로
가자케가 이번에는 우향우를 한다!~
앞에 사장님은 먼저 가다가 우리 눈치만 보미 엉거주춤 모드!~ 기냥 가마 됨미다!~
잠시 진행하면 다시 만나는 이정목이 왼쪽 목장원으로 내리가라 칸다!~~
편한길로 쉬엄쉬엄 내리오니 뫼들처럼 얼빵한 진달래가 날이 따시하이 봄인줄 착각하고 티올라왔다!~
식당 장소로 안성마춤인 장소를 지나는데 시계를 보이 아직 11시 바께 안됐다!~ 패쑤!~
오른쪽 복천사 갈림길도 지나 계속 목장원 방향으로 직진해 내리간다!~ 바닷바람이 부는걸 보니 해변은 지척!~
잠시후 왼쪽 아파트 방향 갈림길을 무시하고 컨테이너가 있는 해변쪽으로 계속 내리간다!~
내려서면 쪼매 헤깔리는 이정목이 기다린다!~ 봉래산은 일로 올라가마 될낀데 와 백련사로 삐잉 돌아가라 카는지?~
왼쪽으로 내려오마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직진 방향 아파트 쪽으로 안가고 오른쪽 목장원 방향으로 내려선다!~
그런데 내리가보이 목장원 레스토랑은 지금 한창 마무리 공사중인데 내일 개업한다고?~포크레인이 왔다리갔다리
하마 밥이 코로 드가지 시푸다!~ 제법 오래된 이정목에도 목장원 표식이 되있던데 예전 있었던걸 확장했나?~
처음에는 목장원이라 케가 음메 카는 소들이 한삐까리 들어 안자 있는줄 알았띠마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목장원 뒷통수에 있는 주차장을 돌아 나간다!~~
목장원 건물뒤를 돌아 나오면 해변도로를 만나고~ 띵띵거리는 포크레인을 피해 도로 건너 왼쪽으로!~
해변도로를 따라 와 시원하다 카미 내리오이 소공원 같은기 보이가 드가 보는데 75광장이라고~ 무신 깊은
사연이 있는가 시퍼가 안내문을 일거보이 75년에 지가 75광장이라 칸다고!~ AC!~
눈을 감고 아가리만 디따 벌리고 서가있는 사자상 대가리를 만지며 정자에 올라가보는데 문패가 사자정이다!~
정자에 올라가보니 바다쪽은 아까 본 그대로라가 공원쪽으로 한번 내리다 보고~
돌아서서 내리온 손봉쪽을 올려다보이 뾰쪽한 암봉이다!~ 안내문에 여는 달밤에 오마 경치가 직인다 카는데
체조하러 다시 함와보까?~
다시 도로 우로 올라가마 장미터널,85광장,태평양전망대가 있다카는 친절한 이정목을 무시하고 공원을 쭈욱
둘러보고 오른쪽 해변으로 계단을 밟고 내려선다!~~
계단을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해변을 내리갔다 다시 올라오는 계단이 보이는데 째진 도끼눈까 휘이 둘러보는
것으로 대신하고 직진한다!~
안전 팬스를 잡고 해변으로 통하는 계단쪽을 돌아보고~~
쉼터를 지나 고기 망태기와 스틱처럼 생긴 낚시대를 들고오는 아저씨한테 여는 무신 고기가 잡히능교 카고
물어보이 삐리한거 여나문 마리 잡았심더!~ 피리?~ 비린네 나는거?~ 어름한 넘이 귀가 어두버가 무신
고기라 카는지 아자뿟따!~
나무계단을 돌아 내리 오는데 영감님이 모티를 쳐다보미 혀를 끌끌 차길레 와 카능공 시퍼가 자세히 보니
언넘이 삐뚤삐뚤한 글씨로 "조*연 사랑해!~" 카미 낙서를 해놓았다!~ 중리 방향이 보이고~
돌계단에는 누군가 쪼매한 돌을 박아가 꽃도 그리고 예쁜말도 써노코 심심하마 장기나 뜨고 가라고 말판도
맹글어 났다!~ 장구도 잘그리났네!~
요새는 그물 청소도 간단스키로 한다!~고압분사기까 조싸뿌이 금새 찌끄래기가 날라가고 그물 색깔이 틀리뿐다!~
아까 이정목에는 절영해안이라 카디 여 이정목에 중리해변 입구라고~ 중리산을 거치가 태종대까지 갈라카마
아직 1시간은 더 가야 되지 시푸다!~ 뭐어!~ 중리산?~ 꿈깨라 임마!~
다시 번잡한 속세로 들어서고~ 구멍가게에 안자가 쪼옥 큰소리를 내미 생수를 마시는 미깔시러분 아저씨를
피해 오른쪽 해변으로 돌아 나간다!~
모퉁이를 돌아나가다가 옥천횟집 간판에서 오른쪽 좁은길로 해변으로 내려선다!~
반티장사들이 몇명 안자있는 해녀촌으로 내려서니 아지매가 두팔을 벌리가 막아선다!~ 사장님 산에 갔다와가
피곤한데 한잔 하이소!~ 처음에는 아는 사람인줄알고 깜딱 놀랬다!~
메뉴는 멍기,해삼,소라 3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하동문이다!~~
여는 깡소주를 묵나?~ 탁자 우에는 치부책 바께 없는데 쇠주는 빈병이다!~ 안주를 시키났는강?~
아치형 나무문을 들어서기전 이정목에는 여가 중리 해녀촌이고 태종대는 2.4km가 남았다 칸다!~ 여서 멍기
하고 해삼 몇마리 잡아가 점심을 묵고가까 카미 시계를 보이 인제 11시 반이다!~ 시간이 와이리 안가노?~
왼쪽으로 틀어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같이 오던 사람들이 안따라와가 돌아보이 오른쪽 해변으로 내리가는 갈림길에 우르르 몰리가 있다!~ 정사장과 노송
두사람만 따라 오는걸 보이 나머지는 해변길로 내리갔는 모양이다!~나중에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해변으로 내리간
사람들은 나바론요새 특공대처럼 밧줄을 잡고 달달떨미 하나님 아바지를 간절하게 불렀다고!~ㅎㅎ
다시 계단길을 만나고~~
계단을 올라서면 갈맷길 표식지를 비롯한 여러 표식지들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갈맷길?~ 갈매기길?~
잠시후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157.6봉인 중리산을 직선 거리로 300여m 남가났는 지점에 도착하니 튼실한
철망 담장이 앞을 터억 가로막고 있다!~~ 왼쪽으로 내리가바도 안내판에 여는 대인지뢰 매설지역이고
군사작전지역이라가 출입을 통제한다 칸다!~ 이정목에는 왼쪽 경마장, 오른쪽 태종대라고~ 할수없이
내리가다가 개구멍이라도 있시마 올라가기로 하고 오른쪽 태종대 방향으로~
잠시후 오른쪽으로 차단기 시설이 되가있는 삼거리 바닥에 타산악회 표식지가 깔리있어가 뒤따라오는 사람을
위해 한장을 태종대 방향으로 돌리놓는다!~ 여산악회는 다 똑똑한 사람들이라 다시 빠꾸하는 사람은 없겠제?~
모퉁이를 돌아나가면 이제는 눈에 익숙한 바다 풍경을 다시 만나게 되고~~
잠시후 아지매들이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미 운동을 하는 전면에 쉼터 정자가 보이가 요기를 하고 가기로 한다!~
정자 모티에 걸리가 있는 부산 모은행 시계는 시간이 정확하다!~ 현재시각 12시 5분 전이다!~ 마트에서 사온
김밥 한줄과 김고문님이 건네주는 쐬주 한잔으로 반주를 한다!~ 무보라 카는 몰랑몰랑한 괴기는 돼지 대가리
눌라났는기지 시푼데 씹을꺼도 없이 꿀떡 넘어 가뿐다!~
20여분 정도 느긋한 점심을 마치고 중리산 올라갈때를 찾아 보다가 산모티 전부를 철망으로 뺑뺑 돌리나가
포기해뿐다!~ 설령 개구멍으로 드간다케도 쾅!~카마 에엥 에엥 카미 119가 온다 카는 의견도 있고~
내리가다가 해수욕장 천막촌 너머로 태종산이 보이길레 저는 꼭 올라가 봐야지!~ 꿈깨라 이 띠바야!~
해변으로 내리가는 갈림길을 지나 감지해변을 가리키는 이정목이 있는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해변으로 내려서면 포장마차에는 커피등을 팔고있는데 입구마다 송아지 만한 개를 매났다!~ 주인 지는 좋은지
몰라도 궁디에 헥헥거리미 혀를 빼고 안자있는 개를 보미 커피를 묵는 사람은 콧구멍으로 디리 붓지 시푸다!~
갈림길에서 직진해 아스팔트 넓은 도로로 올라선다!~
아스팔트 도로 인도쪽에 올라서니 왼쪽으로 달구지가 기다리고 있을 주차장이 보이고 갈맷길 표지기가
촘촘하게 걸리있다!~
자연보호 표석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는데 부실한 아랫도리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된다꼬 난리가 나가 정류장
화장실로 후다닥!~
기분좋게 쉬야를 하고 나와가 태종대 유원지 입구로 올라간다!~
오늘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오고가는 사람들이 궁디가 바칠만큼 수타다!~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삐쭉한 탑이 보이가 기경을 하고간다!~ 전쟁때 의료 지원을한 나라 공덕비다!~
순환열차 매표소 삼거리로 올라오니 먼저 올라간 정사장과 노송이 기다리는데 뫼들은 왼쪽 직진길
태종사 쪽으로 둇바로 가자 카고 노송은 아직 시간이 마이 남아 있시끼네 태종대 전망대로 돌아가
기경을 해싸미 올라가자 케가 오케이!~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유람선선착장으로 내리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는 순환열차 정류장이 군데군데 있다!~
여는 한코스 타도 2천원이고 계속 기래이 해도 2천원이다!~
최지우 사진전 카능기 보이가 지가 찍은기가 찍힌기가 카이 정사장이 지가 찍으마 작품전이고 찍히마
사진전이지 시푼데요!~ 아!~ 맞다 맞다!~
구명사를 지나 남항조망지에 올라서니 해안 벼랑에 아슬아슬하게 부터가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잠시후 배처럼 생긴 태종대전망대가 보이가 올라가 보기로~
전망대 난간에 기대가 아래쪽을 내리다 보니 우와!~ 저 사람들이 파도가 때리는데 낚시를 하고있다!~
에고 무서버라 저는 파도가 저리치는데 배는 우예 댔노?~
태종대를 배경으로 까재미 눈을 해가 한방박고~~ 저 멀리 등대를 배경으로 노송의 대포카메라로 한방 박았는데
퍼 올라카이 아직 안올맀나?~
제목은 모자상인데 할매 냄새가!~
전망대를 내려와 오르막길을 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올라가니 태종사 입구에 표석이 보이고~
아스팔트를 걸어 올라오니라꼬 열불이 난 발바닥을 식히는 흙길을 만난다!~ 반가버라!~몇시간 만이고?~
왼쪽 영도유격부대 기념비를 지나가며 참배한다!~ 흙수저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갔다!~
오룻스맵 태종산 방향을 따라 올라가니 태종초소 카는 표석이 꼬피있는 곳에서 길이 땡이다!~ 철망 안에는
쫄병이 빠게쓰를 들고 나오다가 노숙자 폼을 한 이상한 넘이 서가있시 빤히본다!~ 빠꾸!~
다시 내리와가 오른쪽 세멘포장 임도 방향으로 올라갈라 카는데 몇발자국 앞에가던 정사장과 노송이
후다닥 띠니리 온다!~ 와?~ 저 우에서 들어오마 마디진다 케가!~ 저 우에?~ 하느님이?~
자초지종을 들어보이 전봇대 위에 센써가 달리 있어가 외부인이 접근하면 경고 방송이 나온다고!~
할수없이 또 내리와가 약수물 한바가지로 열불을 식히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카는 태종사를 둘러본다!~
닝기리!~ 오늘은 중리산,태종산을 보고 따라 왔는데 말짱 헛끼다!~ 산따묵기 대가가 중리산 170m 카미 얼토당토
안한 자리에 달아논 의미없는 표지기는 애써 무시한다!~~
저 북이 신문고라 카마 군대 철망 와 안거더내노 카미 둥둥 쳐볼라 케띠마는!~~ 모범을 보이야 된다카는 시민헌장
표석이라 꼬랑지를 내리고 조용히 지나간다!~
다시 순환열차 매표소 삼거리로 내려왔다!~이넘의 순환 열차는 시도때도 없이 수시로 지나가노?~ 처음에는
순환 열차라 케가 기차처럼 철도로 칙칙푹푹 지나가는줄 알았띠마는 발통으로 구불러 가는 꽁까 기차다!~
터덜터덜 주차장으로 내리오니 10.71km를 4시간 반이 쪼매 안돼가 도착했다!~ 오늘은 흙보다 세멘, 아스팔트 길을
훨씬 많이 걸은듯!~ 얇은 가을티를 입고 왔는데도 봄같은 날씨가 하루종일 따라 댕기는 바람에 등따리가 축축해가
주차장 옆 화장실에 드가가 찬물을 덮어쓰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 뒤풀이 장소인 자갈치 시장으로 이동한다!~
처음에는 무신 식당으로 가는가 케띠마는 자갈치 회시장으로 올라가가 오픈된 장소에서 이리저리 디리 섞이가
각자도생 하는데 인사를 할라케도 언넘이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리겠다!~
요는 우리팀이 확실하고~~
화장실에 갔다 오는데 우리핀이지 시픈 젊은이가 시장 기경이나 하고 가자케가 안쪽으로 돌아 나온다!~
가덕대구?~ 가덕도에서 잡히는 대구란 말이가?~ 얼만교?~ 10만원!~ 엄마야!~ 철퍼덕!~
이거는 kg에 얼마하능교?~ 옆에 젊은이가 물어보디 여는 유원지라가 수타 비쌈미더!~ 삼천포보다
배가 비싸네예!~
며칠동안 연이어 술자리를 가지띠마는 달구지에 올라타이 잠이 살살 오는데 여총무님이 신고식을 하라
카길에 엉겹결에 등을 떠밀리가 궁시렁궁시렁 카미 무신 말을 씨부린것 같은데 무신 말을 했는지 도통!~
뒤에서 시끌벅적 소란이 떨어가 자다가 깨다가 하민서 가는데 눈을 뜰때 마다 마이크를 잡고 등장하는
사람들의 판때기가 틀린다!~ 오늘 무신 잔치가?~ 내가 술이 덜깼나?~~
첫댓글 태종대쪽을 가셨으면 걍~ 소라나 멍게나 실컷 드시고 오시지.. ㅋㅋ
발바닥 불나게 아스팔트 길만 열나게 걸으셨군요.
차라리 장산쪽으로 갔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장산은 그래도 산 다운 분위기가 풍기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산은 산 다워야 하는 법이죠... ㅎㅎ
안그래도 해녀촌을 지나는데 소라,멍게,해을 늘어노코 대 해변에서 친구들과 해,멍게를 노코 한잔 하는데 군인들이 호각을 불미산을 갈라 켔는데^&^
목마른데 한잔하라카미 호객행위를 하는 바람에 몇번이나
주저앉을뿐 했다는거
예전 태
철수하라꼬 난리치던 때가 생각 납미다
장산쪽은 오래전에 갔다와가 이번에는 중리산 태
군부대 철조망이 굳게 막고있어 미수에 그쳤다는 사실
가끔 부산쪽 산들도 다시 밟아 볼라 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