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
신포항 물회집에서 점심을
호미곶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되는 해파랑길
시원한 동해바다
자원과 동문들 포항을 가다
자원과 동문들 9명이 가을과 함께하는 낭만의 기차여행(KTX포항)으로 포항을 다녀왔다.
포항시 해돋이 공원, 영일대, 죽도시장, 북부시장, 호미곶을 둘러 보고 죽도시장에서 고래고기를 그리고 북부시장입구에서 싱싱한 생선회와 물회를 맛있게 먹었고 저녁은 구룡포읍에서 전복죽으로 보신하고 동해의 맑은 공기 흠뿍 마시고 돌아왔다.
호미곶(虎尾串)
경상북도 포항시의 영일만 장기반도의 끝에 있는 곶(串)으로 장기곶(長鬐串)이라고 부르던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곶면은 1986년 4월 1일에 동해면 대동배 1.2리를 편입해 대보면으로 승격되어 오다가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 및 의회의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2010년 1월 1일부터 대보면에서 호미곶면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호미곶은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읍ㆍ동해면ㆍ호미곶면에 속하며 서쪽은 영일만, 동쪽은 동해에 접한다.
공개산(孔開山, 214.6m)이 주봉을 이루는 산계(山系)가 동북 방향으로 이어져 북동부의 호미곶에 이른다.
일부 사람들이 한반도의 토끼꼬리라 불렀으나 호미곶은 16세기 조선 명종 때 풍수지리학자인 남사고(南師古)가 『산수비경(山水秘境)』에서 한반도는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기술하였고, 백두산은 호랑이 코,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설명하였다.
김정호(金正浩)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국토 최동단을 측정하기 위해 영일만 호미곶을 일곱 번이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여, 호랑이 꼬리 부분이라고 기록하였다.
이곳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며, 호미곶 등대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