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어산 輕石(鐘石)-
***2016년 3월 12일 토요일 맑음***
꽃샘바람에도 봄꽃이 여기저기서 기지개를 켜는 3월 둘째 금, 토요일......!
온천천 대호아파트에는 벚꽃?이, 원동 순매원과 영포마을에는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금요일 퇴근길...
학교(명서초) 화단의 노랑 수선화, 연분홍 광대나물(코딱지풀)과 눈웃음을 나누고,
온천천으로 점프. 세병교 근처 대호아파트 뜰에 핀 벚꽃(올벚나무?)에 푹 빠졌습니다.
해마다 다른 친구들보다 두어 주일 일찍 피어, 내 눈을 즐겁게 하는 고마운 이들......!
일요일 아침엔 부산배화학교로 벚꽃(위 친구들과 같은 품종?)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오늘 토요일, 우리 가족 봄나들이...
새 단장(천막식당에서 컨테이너로)을 했다는 삼랑진 '길손칼국수'에서 아점을 먹자며,
아침 9시 집을 나선 우리는 원동 순매원 먼저 들렀습니다.
매화가 꽤 많이 피었습니다. 다음 주면 만개할 듯......!!
휘익 한 바퀴 돌아보고 영포마을까지 내달렸습니다.
이곳도 축제 준비로 소란스럽습니다.
매실 엑기스 대신 원동미나리 한 단 챙겨서(일금 9천 냥) 되돌아 나와 삼랑진으로 고고...!
이게 웬일입니까? 안태호 아랫마을(?) '길손칼국수'는 '정기휴일'이랍니다.
배가 꼬르륵 칭얼칭얼... ㅎㅎ!!
할머니네(도로변)에서 싱싱한 삼랑진 딸기로 요기(?)를 하고, 삼랑진(송지)시장으로......!
읍사무소에 주차, '일미랑 부추칼국수 돈까스'에서 민생고를 해결했습니다.
예정에 없었던 새로운 맛, 굿~ 이었습니다. 아줌마도 참 친절하시고......!
나들이 마지막 코스는 만어사......,
보물(삼층석탑)과 천년기념물(암괴류 = 경석?)이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경이롭게 합니다.
안내판의 전해오는 이야기(漁山佛影 輕石/鐘石)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고......!
마무리는 저녁 식탁에 올라 온 원동 미나리와 삼겹살, 그리고 천성산 막걸리 한 사발...ㅋㅋ
뭐니 뭐니 해도 허리띠를 풀어놓고 퍼질러 앉아 먹는, 집밥이 역시 최고입니다.
1. 원동 매화(순매원-영포마을)
-순매원
-영포마을
2. 삼랑진 딸기와 만어사 輕石(鐘石)...
-새단장한 '길손칼국수'는 정기휴일...?
-삼랑진 딸기...
-삼랑진 송지 시장에서...
-부추칼국수가 맛있다는 '일미랑'에서 점심 냠냠...
- 돈까스, 부추칼국수, 들깨칼국수.....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보물 제466호)...
- 만어산 암괴류(천년기념물 제528호)...
- 만어산 어산불영 경석(경남 기념물 제 152호) = 천년기념물 제528호?
-미륵전(미륵바위를 모신...)
3. 봄꽃을 찾아서...(2016. 3. 11. 금요일)
-명서초등학교 화단의 수선화와 광대나물...
-온천천은 아직 겨울 풍경인데...
-대호아파트(온천천 세병교 근처)에는 벚꽃(올벚나무?)이 활짝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