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 청딱따구리
장소 : 우암산
2. 분류학적 정보
종명 : 청딱따구리
학명 : Picus canus
생물학적 분류 : 계 : 동물계
문 : 척삭동물문
강 : 조류강
목 : 딱따구리목
과 : 딱따구리과
속 : Picus
크기 : 약 30cm
몸의 빛깔 : 녹색(수컷의 등), 회색(암컷)
생식 : 난생(1회에 6~8개)
출현 시기 : 텃새
분포지역 : 구북구의 북위 40~60°
서식지 : 산지 숲
생활양식 : 단독 생활
3. 생리생태학적 특징
특징
주로 혼자 삼림 속에서 생활한다. 단단한 꼬리깃을 이용해서 나무줄기에 수직으로 앉아 있거나 나무줄기 주위를 빙빙 돌면서 나무 꼭대기 쪽으로 올라간다. 부리로 나무줄기를 쪼아 구멍을 파고 그 속에 있는 곤충류를 잡아먹는다.
둥지는 큰 나무의 줄기에 구멍을 뚫어 만든다.
번식
4월 말에서 6월 사이에 번식을 시작하며, 오동나무, 백양나무 같은 단단하지 않은 나무나 죽은 고목의 줄기를 직접 파서 둥지를 만든다.
한배에 낳는 알의 수는 6~8개 정도이고 알의 색은 반점이 없는 하얀색이다.
알을 품는 기간은 약 2주 정도이고 둥지 구멍 입구의 지름은 6cm 정도이다.
구별하기
수컷은 이마가 붉은색이지만 암컷은 회색이다. 윗몸은 연두색이며, 머리와 목, 몸의 아랫면은 회색이다.
날개 끝에 검은색 바탕에 흰색의 가로 줄무늬가 있다.
검은색 가는 뺨 선이 부리부터 시작해 뺨까지 이어져 있다.
습성
우리나라 공원이나 야산, 산림 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로 단단한 꽁지를 이용해서 나무줄기 등에 세로로 앉을 수 있다.
부리로 나무를 두드려 구멍을 낸 후 긴 혀를 이용해서 나무 안의 벌레들을 잡아먹는다. 땅 위에서 개미를 즐겨 먹는 습성도 있다.
무른 나무나 썩은 나무를 이용해 줄기에 구멍을 파고 그 안에 둥지를 만든다.
번식기에는 속이 비고 단단한 나무나 함석지붕 등을 부리로 두드려 ‘두루루룩 두루루루룩’ 하는 드럼 치는 듯한 소리를 낸다.
다른 딱따구리와는 달리 전봇대나 전깃줄, 관목이나 땅 위에도 잘 앉는다.
높은 음절에서 낮은 음절로 ‘뾰 뾰 뾰 뾰’ 하는 울음소리를 낸다.
4. 소재에 대한 스토리테링(숲해설)
밖으로 나온 먹이를 사냥하는 다른 새들과는 달리 딱따구리들은 나무 안에 숨어 있는 먹이들을 사냥한다. 꼭꼭 숨은 곤충들을 사냥하는 딱따구리는 어떻게 사냥하는 것일까?
딱따구리는 사냥을 위해 나무에 구멍을 뚫는데 이때 나무에 세로로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발이 발달 되어있다. 딱따구리의 발가락은 앞에 두 개 뒤에 두 개가 있어서 고루고루 힘을 주어 매달리기 쉽게 되어있고 발톱이 잘 발달 되어 나무에 착 달라붙기 쉽게 되어있다. 이러한 발의 모양을 ‘대지족’이라고 부른다. 꼬리깃 또한 뻣뻣하여 나무에 붙여 몸을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단한 부리로 구멍을 뚫은 후 긴 혀를 이용해 사냥을 하는데 딱따구리의 혀 구조는 평상시에는 코에서 머리뼈를 U자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다가 사냥을 할 때는 자신의 부리만큼 길이가 늘어나서 구멍 안의 먹잇감을 잡을 수 있다. 모든 딱따구리가 나무구멍을 이용해서 사냥을 하지는 않는다. ‘개미잡이’나 ‘청딱다구리’는 개미나 바닥에 움직이는 곤충들을 잘 잡아먹고, 벌레를 사냥하기 힘든 겨울에는 나무 열매나 도토리 등을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사람이 다가가면 나무에 꼼짝하지 않고 머무르는 습성이 있다. 날 때는 날개를 퍼덕이고 나서 날개를 몸통에 붙인 채 파도 모양을 그리면서 비상한다. 먹이는 곤충 중에서도 특히 개미를 좋아하고 그 밖에 딱정벌레·매미·나비·메뚜기 따위를 잡아먹는다. 장미과 식물의 열매도 즐겨 먹는다.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국립중앙과학관-우리나라 텃새, 국립중앙과학관-조류정보(강태환, 이한수, 원병오), 한반도의 조류(김화정, 원병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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