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前生에 그런 일이 있었던가...?
◀ 제 1 편 ▶
7층에서 페인트를 바람에 날려
인근에 주차해 있던 자동차 37대를 하얗게
칠해가지고설랑은 장사시작도 전에 마수도 못해보고
몇 백만원을 고스란히 물어줬던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이색적
쓰라린 경험을 한 사람인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며 겪었던 경험 또한
자못 남다른데가 있다.
사람이 한 평생을 살아가노라면
좋은일은 좋은대로 궂은일은 또 궂은대로
곡절의 큰 구비 (Climax)가 있을터이다.
여기서 풀어놓으려하는 이야기 ㅡ
그 또한 읽는 사람들로서는 경험치 못한
"어찌보면 자랑스러운" 나의 과거사의 한
" Climax" 이다.
(※ 註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름은,
本人의 양해없이 실명을 쓰기로 한다.
그 까닭은 행여나 이 글을 읽는 분 중에서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을 아는 사람이 있어
혹시라도 만나 볼 수 있을까해서이다)
..............
1971년 초여름.
당시의 나는 육군 일등병시절이었다.
곳은 강원도 홍천,
보병 제11사단 의무중대.
입대한지 열달이되어 집에가고파 안달이났지만
엿장수 마음대로 안되는게 그 당시의 현실.
최전방은 아닌탓으로 특히 교육훈련이 밥먹듯했다.
연병장 모퉁이에서 정훈교육을 하던 중대장이
갑자기 딴 말을 한다.
"우리 부대원중에 서울에서 女高에 다니는
동생을 둔 사람...!"
누군가가 까닭을 물었다.
이유인즉 ㅡ
다음달에 있을 예하부대간 태권도 시범훈련때
딱딱한 군복을 입고 시범을 보이는것 보다
태권도 도복을 입고 하면
점수를 더 딸것이라는 ㅡ 속 보이는 소리였다.
그랬거나 말았거나..... 내가 불쑥 한마디 했다.
"꼴랑 그런걸가지고 서울에 여고생
찾을거는 뭐 있능교...."
지금도 사투리를 못 버리고있지만
그때는 더 심했다.
심퉁부리듯 냅다던진 내 말을 받은 중대장.
"그럼, 넌 뭐 좋은 방법이라도 있나?"
"있다마다요....."
"뭔데...?"
"홍천, 여기만해도 통, 촌구석은 아니니까
무슨 주부연합봉사단체에 사정
이야기를하면 될꾸로 예...."
중대장은 내 이야기를 무슨
흰소리라도 들은양 했다.
내일 또....................
<첨언>
너무나 아름다운 실제 있었던 일이라서,
나의 여학교 홈페이지에서 퍼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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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퍼어 왔어요?..... 혜력화님 소시쩍 러브스토린가하고 귀를 쫑긋이 세워서 들어왔는데.....ㅎㅎㅎㅎ, _()_
저두요 그랬는데~에~잉~~~~~~~`
숨 죽이고 봤는데....... 잉~~~
ㅎㅎㅎㅎ 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