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학박사(Dr.PH) 모임
서울대보건학박사회(회장 윤병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보건환경학과 명예교수) 새해 첫 임원회의가 1월9일에 개최되었다. 올해 시행할 학술세미나 등 주요 사업들을 논의했다.
보건학박사회는 1983년 6월에 창립되어 정문식 박사(보건대학원 교수)가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윤병준 회장은 지난해 12월에 선출되었다. 현재 회원은 429명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 보건학박사과정이 1976년에 개설되었다. 당시 보건대학원 교수 중 2-3명이 의학박사였고, 대부분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었다.
서울대 첫 보건학박사는 1980년 2월에 졸업한 정문식 박사이며, 보건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초창기에는 일년에 2-3명만이 박사학위를 받았으나, 최근에는 매년 10명이상이 학위를 취득하고 있다.
필자는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에 근무하면서 1976년 2월에 보건학석사(MPH)학위를 그리고 1983년 2월에 보건학박사(Dr.PH)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보건대학원동창회(보건학석사 모임)와 보건학박사회 회장으로 각각 2년씩 활동했으며, 현재는 고문으로 봉사하고 있다.
사진ㆍ회의 후 오찬, 윤병준 신임회장(왼쪽)과 이경호 직전회장(보건복지부 차관, 인제대 총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