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동시는 똑똑해』 『하늘을 나는 고래』 등 수많은 시집과 동화책을 낸 김미희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시 창작 교실. 시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좋은 시들을 골라서 읽어 보며, 시 쓰기를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시인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워크시트를 한 장씩 완성하다 보면 어느새 내 안의 시인이 문을 두드릴 것이다. “똑똑, 이제 나의 시를 쓸 시간이야.”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시인으로 세상에 왔다 4
1부 나도 어린이 시인 11
1. 시를 쓰면 뭐가 좋아요??13
풍선| / 아기캥거루는 삐칠 수도 없어
2. 시는 어떻게 느끼고 쓸까요??21
3. 좋은 시는 어떤 시인가요??26
4. 시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29
5. 상 받은 시들, 잘 쓴 시들은 무엇이 다른가요??36
딱지|배추벌레 배유진|밤송이|솔잎|수박 먹는 날|복주머니|번식|낚싯대|아침 러닝머신|불량 학생|물고기 떼죽음|눈물|특별한 주사|메아리
6. 일기를 시로 쓰면 안 되나요??66
7. 동시와 어린이 시는 다른 건가요??70
8. 시인의 마음 들여다보기?72
병아리|노크|나는 미어캣|코딱지 전쟁|연필|몸무게|투명인간|점|예의 바른 딸기|돌의 대화|담쟁이 괴물|곰|귤| 요리하다(Cook)|오소리(oh, sorry)|도서관(Library)|달걀(egg)|Dream(꿈)|해(sun)
2부 시하고 놀자 105
김미희 시인의 동시집과 추천 어린이 시집 126
저자 소개
글: 김미희
달챗작가, 달작. 시와 동화를 쓰고 있다. 제주 우도에서 나고 자랐다. 200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부터 글 쓰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동시와 동화로 푸른문학상을, 『동시는 똑똑해』로 서덕출문학상을, 『하늘을 나는 고래』로 장생포 고래 창작동화 대상을 받았다. 동화 『한글 탐정 기필코』, 『얼큰 쌤의 비밀 저금통』, 『이야기 할머니의 모험』, 『우리 삼촌은 자신감 대왕』, 『엄마 고발 카페』, 동시집 『예의 바른 딸기』, 『오늘의 주인공에게』, 청소년을 위한 시집 『외계인에게 로션을 발라 주다』 등과 시 창작 안내서 『놀면서 시 쓰는 날』 등을 썼다. 전국 도서관과 학교, 기관 등에서 어린이, 청소년, 어른들에게 글쓰기와 시 쓰기 강연을 하며 독자를 만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독자대상: 초등학교 1학년~6학년 전연령
구성: 동시+워크시트
특징:
1) 시란 무엇이며 어떤 시가 좋은 시인지 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습득
2) 워크시트를 통해 시 쓰기 소재를 찾는 법, 표현하는 법을 훈련하다.
3) 상 받은 시, 잘 쓴 시를 읽으며 직접 시를 써본다.
3) 시 놀이를 통해 창의력을 기른다.
시인이 직접 가르쳐 주는 시 창작 교실
김미희 시인은 한 달에도 십여 번, 여러 초등학교와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시 쓰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어린이들은 처음에는 시 쓰기 어려워하고 두려워한다. 하지만 사실 시는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며 “여러분은 모두 태어날 때부터 시인으로 세상에 왔어요.”라고 가르쳐 주면 어린이들은 어느새 발랄하고 참신한 시어들을 모아 멋진 시를 쓰곤 한다.
이 책은 자신만의 시를 쓰기 전에 먼저 시란 무엇이며 어떤 시가 좋은 시인지 등, 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르쳐 주는 데서 시작한다. “시를 쓰면 뭐가 좋아요? 시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하죠?” 시 쓰기 교실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이다. 시인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시 속으로 한 발 들어가게 된다.
스스로 완성해 가는 나만의 워크시트
아무리 재미있게 가르친다 해도, 시에 대해 배우고 나서 바로 나만의 시 한 편을 뚝딱 써내기는 쉽지 않다. 시인 선생님은 한 발 한 발 차근차근 걷는 법을 제시한다. “최근에 했던 놀이 중 무엇이 가장 즐거웠나요?” “3분 동안,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마구 써 보세요, 시작~!” “오늘 아침 학교 가는 길에 본 것 중 하나를 써 보세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과제를 내주고 빈칸을 마련했다. 워크시트를 통해 시 쓰기 소재를 찾는 법, 표현하는 법을 훈련하다 보면, ‘아, 이런 걸로 시를 한번 써 볼까?’ 하는 아이디어를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친구들이 쓴 좋은 시 많이 읽기
시를 잘 쓰려면 무엇보다 좋은 시를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 어른들이 쓴 동시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친구인 어린이 시인들이 쓴 좋은 시를 많이 접하는 것이 좋다. 상을 받은 시, 잘 쓴 시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선생님이 골라 준 시들을 읽어 보면 ‘어? 나도 이렇게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이 시들이 왜 상을 받았는지, 어떤 점이 좋은지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까지 들어 보면 시 쓰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올라오게 된다.
시와 함께 놀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
시를 많이 접하고 시에 친숙할수록 쓰기 쉽다. 시를 읽고 쓰는 것은 창의적인 어린이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훌륭한 놀이 방법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동시로 연극을 하기, 같은 소재의 시 찾기, 같은 제목의 시 찾기, 시 노래 부르기, 시를 산문으로 고쳐 보기, 수수께끼 시 쓰기 등 시를 가지고 놀 수 있는 방법이 스무 가지도 넘게 실려 있다. 시 놀이를 통해 말과 글을 다루다 보면 창의력도 발휘되고 절대 잊히지 않는 즐거운 공부도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