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시하면 ‘큰 병’ 된다(?) ⇒ ‘뇌종양(뇌암)’ 증상 5가지!
슬픈 로맨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종종 주인공이 뇌종양으로 고통 받는 모습이 등장한다.
눈물 나는 장면을 보면서 걱정될 때가 있다.
요즘 내가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멍해지는 걸까? 아니면 뇌종양의 징후일까?
인터넷을 검색하면 이것저것 다른 주장이 나와서 머리를 더 혼란스럽게 한다.
유념할 것은 뇌종양은 매우 희귀한 병이라는 점이다.
미국암학회에 의하면, 악성 뇌나 척수 종양이 발병할 위험이 1% 미만이다.
그렇다면 뇌종양과 관련해서 관심을 가져야할 때는 언제인가?
미 건강 미디어 '프리벤션 닷컴'에서 아리조나주 마이요클리닉 신경외과 ‘앨릭스 B 포터’ 교수의 조언으로
뇌종양의 가장 흔한 증상 5가지를 정리했다.
1. ‘뇌종양(뇌암)’이란?
- 머릿속의 뇌 조직에 생기는 종양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뇌압이 올라가고 두통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생 부위에 따라 실어증, 운동 장애, 성격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종양은 뇌조직과 뇌를 싸고 있는 뇌막에서 발생되는 원발성 뇌종양과 두개골이나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발생된 암으로부터 전이된 2차성 뇌종양을 모두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뇌종양은 악성조양과 양성종양으로 구분하는데 악성종양을 뇌암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악성뇌종양은 양성뇌종양에 비하여 성장속도가 빠르며 재발의 빈도가 높다.
이에 비하여 양성종양은 악성종양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계속 자라남으로 결국은 뇌를 압박하고
뇌압상승을 일으켜 결국은 악성종양처럼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2. 뇌종양(뇌암)의 가장 흔한 증상
- ⑴. 발작
경련이나 발작이 발생하고 이와 관련해 기존에 알려진 문제가 없었다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는 확실한 신호이다.
⑵. 팔다리의 낯선 감각
며칠 또는 몇 주에 걸쳐 팔다리 감각이나 운동성이 점차 떨어지거나 사지가 약해지는 것도 잠재적 증상일 수 있다.
⑶. 두통
갑자기 두통이 평소보다 자주 발생하거나, 통증이 더 극심하거나, 기존 치료법을 써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⑷. 인지적 변화
갑자기 남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도 증상일 수 있다.
미 뇌종양학회에 의하면 이러한 종류의 인지적 변화는 읽고 쓰는 것의 장애로 나타날 수 있다.
⑸. 시각 장애
시력 변화는 뇌종양의 또 다른 흔한 증상이다.
사물이 갑자기 흐릿하게 보이거나, 겹쳐 보이거나, 주변부 시력에 문제가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신호이다.
포터 교수는 이들 증상 가운데
"발작이 가장 흔하고, 그 다음 팔다리의 약한 감각,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거나 새로 발생한 진행성 두통,
그리고 언어 이해나 표현에 어려움이 뒤따른다."고 말했다.
3.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
- 뇌종양과 관련해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도 있다.
⑴. 예전에 그런 적이 없는데 갑자기 균형을 잃거나 걷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⑵. 일상적인 것을 기억하거나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역시도 약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브레인포그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폐경을 포함한 다른 원인에서 비롯될 수도 있다.
⑶. 평소와 달리 공격적이거나 둔해지는 등 갑작스러운 성격 변화도 뇌종양의 흔하지 않은 증상으로 꼽힌다.
4. 뇌종양(뇌암)이 걱정된다면...
- 앞서 언급한 증상이 있다 해서 반드시 뇌종양에 걸렸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나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날 때 일단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사 뇌종양이 아니라도 몸에서 어딘가 이상할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낼 때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