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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수출업체, FTA 활용도 높일 방안 찾아야” | |||||
등록일 | 2014-04-24 | 소속상의 | 제주상공회의소 | 담당문의 | (064)757-21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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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수출업체, FTA 활용도 높일 방안 찾아야”
□ 도내 수출기업 및 수출예비기업 101社를 대상으로 ‘제주지역 기업체 수출전망 및 FTA 활용·대응방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년 수출채산성 전망으로 『호전』을 응답한 기업체는 43%, 『변화 없음(39.8%)』,『악화(17.2%)』순으로 응답, 수출 체감경기가 중국의 성장세 둔화 및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대외여건이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호조세를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 금년도 수출채산성 증가 요인으로는 『수출계약 및 수출물량 증가(82.9%)』요인을 가장 많이 응답하였고,
『기타(9.8%)』? 『원가절감?생산성 향상(4.9%)』 ? 『FTA에 따른 관세인하혜택(2.4%)』 순으로 응답, 도내 수출업체의 경우
해외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적극적인 해외시장진출을 통해 금년 수출채산성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며,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과 FTA에 따른 관세인하
혜택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수출채산성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는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37.5%)』 ? 『수출계약?수출물량
감소(25.0%)』 ? 『원자재 가격 상승(18.8%)』』순으로 응답, 지속적인 엔저 현상으로 對일 수출업체의 환차손 손실 부담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 도내지역 수출기업체의 FTA(APTA: 아-태 무역협정)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보통이다.(59%)』, 『잘 모르고 있다.(29%)』,『잘 알고 있다(12%)』순으로 응답하였고, FTA 활용 실적으로는 도내 수출기업체 101社 중 13개(총14건) 업체만이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아세안 FTA(5건), 한-미 FTA(5건), 한-EU FTA(2건), APTA(2건)』
□ FTA 확대에 따른 도내 수출기업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먼저 긍정적인 효과로는『비관세장벽 완화, 철폐(61.3%)』를 가장 많이 예상하였고, 『관세인하로 인한 FTA 체결국 수출증가 (15.1%)』?『원료의 수입원가 절감(11.8%)』순으로 응답, FTA 체결에 따른 관세인하효과 보다도 각 협정국內 수입통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허가, 승인 등 비관세 장벽 완화, 철폐에 대해 가장 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 FTA 체결에 따른 부정적인 효과로는『수입증가에 따른 수입품과의 내수시장 경쟁심화(47.9%)』?『관세인하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33.0%)』순으로 응답, 특히 제주지역의 경우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1차 산업 중심의 경제구조 속에,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농?수?축산물에 대한 수입 증가로 1차 수입품과의 내수시장 경쟁심화에 대한 가장 큰 우려를 표명하였다.
다만 FTA 확대에 따른 자사의 대응방안 마련여부에 대한 질문에는『마련하고 있지 않다.(74.7%)』,『마련하고 있다.(25.3%)』로 나타나, 도내 수출업체 및 수출예비업체 대부분이 FTA 확대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업체의 구체적인 대응전략 항목으로는 『수출국가 다변화(28.6%)』,『해외마케팅 강화(26.2%)』,『신제품?기술개발(21.4%)』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결과에 대해 제주상의 관계자는 “도내 수출기업은 협소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산
가공식품 및 향장(화장품)산업 분야에서 청정한 원료와 깨끗한 제주 이미지를 활용,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중국시장을 겨냥한 對 중국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화훼산업 및 수산업인 경우 지속적인 엔저 현상에 따른 환차손으로 對 일본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출전문인력 부족과, FTA 미체결국가로의 수출에 따른 도내 수출업체의 낮은 FTA 인지도와 이에
따른 저조한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 밀착형 FTA 전문인력 육성에 최우선적으로 힘을 써야 하며, 기업 스스로 FTA를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역 현실에 맞는 정보제공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FTA 확대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일본, 중국시장 등 FTA 미체결국가로
편중된 해외시장을, 미국(한-미 FTA), 베트남, 필리핀, 태국(이하 한-아세안 FTA), 유럽(한-EU FTA) 등 FTA 체결국가로의
수출국 다변화를 언급하면서, 도내 수출업체들이 수출국 다양화를 확대 할 수 있도록 수출 판로 및 신 시장 개척, 해외바이어 접촉 기회 등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