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을 시작하는 詩
글 / 이 해인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습니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걸어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 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 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어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y
첫댓글
yyuu 김님
반갑습니다
이해인수녀님의
곱고 아름다운 詩
잘 감상했어요
휴일 행복하게 보내시고요
클로이2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이렇게 건강차와
아름다운 마음으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작하시는 일요일
복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소원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사랑천사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작하신 오늘 좋은일만 있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동트는 아침님 안녕하세요
댓글 주셔서 고마워요
남은 오늘 하루 좋은일만 있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