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4시간 영업을 하는 가게를 하다보니 식사를 제때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야참으로 라면을 엄청먹는다는........
두어달전으로 기억되는데 집앞 홈에버에서 싼맛에 안성탕면을 번들2묶음 사놨습니다.
그러다 작금의 사태등등으로 삼양을 주요메뉴로 삼았죠. 시간이 흘러서 어젯밤.......
퇴근후 업계관련 소식지를 펼치며 아내에게 라면 하나 끓이도~~~~~
자갸~~~ 이 쓰레기 어떻게해?
뭔데 ~~~~ 걍 버려~~~~~~
이게 벌써 유통기한이 지났네.......아깝다 ..... 하길래 뭔지 궁금해 보니...........
두어달(70일 정도로 기억됨) 전에 사둔 안성탕면 이었네요.
열분들 쫌만더 힘내봅시다.
저도 막연했는데 막상 두어달 지난 지금 보니 넝심 얼마 못갈것 같습니다.
또한 어제본 업계관련소식지에 저희 업계에서도 농심 퇴출 분위기가 돈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사실 저희 업계도 넝심이 지 맘대로 가격 올리고 하는통에 꼴보기 싫어하는 사람 많앗거든요 ㅋㅋㅋ
오늘도 물건 주문 하면서 농심 들고 올거면 거래처 바꾼다 하니까 다른분들도 그런데 사장님은 유독 심하다고 투덜대더군요.
해서 나 삼양 주주거등.. 주주가 내회사 물건 사는게 맞지 틀리냐?
담부턴 없어요 하지말고 니가 마트서 소매가로 사서 난테 도매가로 주는 한이 있어도 삼양으로 납품해라 했음다.
그나저나 삼양큰컵 렌지에 2분 30초......... 울집 가스요금 들나갈것 같아요 ㅋㅋ 끓인거보다 더 맛잇엉 ^^
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화이링임다.........
오늘 용산 이마트 뎅겨왔는데요..라면코너에 보니깐 삼양라면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그래서 딸래미랑 큰소리로 자연스럽게 삼양라면 팔아줘야한다....농심은 안된다하면서 삼양 맛있는라면 골랐는데 주위 여러분께서도 삼양라면으로 손길이 가더라구요....뿌듯~!^^
앙성탕명 잘버리셨어요 ^^
오늘 뉴스 보니 농심 미역국에서 파리 나왔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