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과 KBS 한국어 연구부의 자문을 받아, 3월 1일 KBS 뉴스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러시아어식에 가까운 키예프라는 명칭 대신에 우크라이나어식 명칭에 가까운 키이우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어의 и는 /ɪ/(근전설 평순 근고모음) 발음으로, 영어 단어 bit, 독일어 단어 bitte의 i 발음과 같다. 이 때문에 해당 발음을 'ㅣ'로 옮기는 다른 언어와의 표기 통일성을 고려하여 국립국어원과 KBS에서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요청한 '크이우'가 아닌 '키이우'를 채택하였다.
우크라이나어 뿐만아니라 기타 외국어 발음 표기와도 통일성을 고려해야 하기에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말한 크이우 대신 키이우라고 부르기로 했음
첫댓글 키이우구나 알겠음. 우린 왜 계속 러시아 발음으로 부르고 있었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