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향기]] 빈 몸으로 왔으니
빈 몸으로 왔으나 지나온 먼
과거를 거슬러 나 어머니와 아버지의 피를 나누어 받고 어두움 속에서 빛을 향해 빈 몸으로 왔습니다.
이제는 시간과 공간의 울타리를 살아가며 흙으로 돌아갈 먼 미래를 바라봅니다.
당신은 원하셨습니다.
당신 향한 그리움으로 나의 생각을 채워
당신 향한 사랑으로 나의 마음을 태우며
당신 향한 믿음으로 나이 삶을 꾸려가기를 당신은 원하셨습니다.
빈 몸으로 난 가난한 자이기에 헛된 야망을 걸치지 말고 한 줌 흙으로 가야 할 사람이기에 헛된 생각을 끊어버리고 오직 하나 당신께로 눈길을 맞추어 당신 향해 발길을 옮겨놓고 당신 위해 손길을 감싸기를 당신은 원하셨습니다.
고통이 허기진 어깨를 짓누를 때라도 당신 앞에 고요히 머물고 풍요가 와서 가는 길 잊게 할 때에도 당신 보며 내 가진 것 나누고 기쁨이 행복을 노래할 때에는 당신 갈망하는 목마른 사슴되기를 당신을 따라갑니다.
왔던 길 되돌아 몸까지 내어주신 비움의 길을 수고와 보람의 독배를 말없이 받으신 순명의 길을 벗을 위해 끝내 보이셨던 사랑의 길을 가렵니다.
@ 어제부터 tina55 자매님이 올리신 [주님의 향기]를 올리기로 합니다.
좋은 글 여러분의 신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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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향기] 빈 몸으로 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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