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3. 20 (일)
아침일찍 롯데월드로 가려했지만..
어제 저녁에 늦게 자는 바람에 늦잠을 잤네요.
쌍둥파는 회사를 다녀와야 한다길래 재연도훈이와 셋이서 먼저 롯데월드로 향했답니다.
도착한 시간이 11시 조금 못 되었는데..
세상에~~~
마라톤이 있던 날이라 롯데월드로 갈 수 있는 길이 모두 통제되었네요.
이런이런...
주변 길도 모르고, 통제가 1시 40분이 되어야 풀린다기에 가까운 곳에 있는 삼성어린이박물관으로 향했답니다.
그곳에서 3시간정도 놀다 다시 찾은 롯데월드어드벤쳐..
힘들게 찾은 롯데월드인지라 더 재미나게 보내리라...
어드벤쳐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만나는 회전목마..
오늘은 회전목마를 타자고 하네요.
기다리면서...
저 멋진가요? ㅋㅋ
쌍둥맘은 어지러워 재연도훈이만 타기로 했답니다.
이젠 혼자서도 잘 타기에 제가 좀 편안하네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었던 안전벨트가 있네요.
회전속도가 빠르지 않지만 안전을 위해 마련된 벨트.. 좋은 아이디어네요.
이동하는 중간에 만난 월드팀투어.
가면도 쓰고, 차를 타고 어드벤처를 한바퀴 투어하는 것인거 같은데..
중간에 내려 멋진 춤도 보여주고 함께 사진도 찍고...
기억에 남을 추억거리라 생각되어 안전요원께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쭤보니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네요.
아이언불 레스토랑 앞에서 탑승한다기에 찾아갔답니다.
우리가 본 퍼레이드는 15시 30분이었기에
마지막 퍼레이드를 참여하려 갔으나 1시간이나 전부터 대기중이라 마감되었다고 하네요.ㅠㅠ
다음번에 꼭 참여하고픈 프로그램으로 찜~~했답니다.
운영시간을 참고하세요~~
회전바구니
요즘은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는 어지러워 타고 싶지 않은데...
재연도훈이만 태우기엔 불안해서 같이 탑승했네요.
트리블 호퍼
스릴을 좋아하는 재연도훈.
지난 번에 왔을 때 못 봤는데..도훈이가 보고 타야한다고 한걸음에 달려갔네요.
타고 또 타고 몇 번을 탑승했는지 알수가 없었어요.
동전을 넣어 움직이는 탑승기구.
후룸라이드
지난 번에도 아빠와 함께 탑승했었는데..
오늘도 배 타고 싶다고 하네요.
연간어린이 회원을 위한 출석부 행사가 4월 10일까지 진행되는데..
입장할때마다 스탬프를 찍어주신답니다.
1개 선물이 우선탑승권..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후룸라이드를 탑승할 수 있었네요.
오늘은 아빠가 안 계시기에
쌍둥맘이 혼자 앞에타고 재연도훈이 뒤에 탑승~
조금은 불안했지만 엄마말을 잘 들어주어 안전하고 재미있게 탑승했네요.
후룸라이드 타고 나오늘 길에 신난 재연도훈...
다음에 찾아간 곳이 키즈토리아였답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키즈토리아를 찾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네요.
입장하려면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기에 망설이고 있는데..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여 예약해 놓고 놀다가 시간 맞춰 찾아갔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공담는 주머니가 부족~~
하여 신발주머니에 공을 가득 담았네요.
공을 가득 담은 주머니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가면...
볼대포가 있답니다.
원하는 곳을 향해 발사~~
나는야!!! 멋진 포병이라네
볼대포존 옆에 마련된 캐릭터들..
올라가보기도 하고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네요.
한참을 신나게 놀았으니 간식도 먹어주고..
6시 넘어 도착한 쌍둥파.
매일 매일 피곤한 아빠기에 쉬고 싶지만...
재연도훈이에게 많은 시간을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하기에
시간나면 조금이라도 놀아주려고 하는 쌍둥파를 보며 안쓰러운 맘이 들기도 하네요.
시간이 늦어 집에 가자고 하니.. 더 놀다 가고 싶다는 재연도훈..
이런 체력은 어디서 나오는지...
결국 아빠와 함께 저녁시간을 보냈답니다.
해피피크닉
지난 번엔 시시하다고 안타더니 한 번 타주시고..
이 놀이기구는 정지타임이 없이 천천히 계속 위아래로 한바뀌 돌아요.
아래로 내려오면 타고 내릴 수 있구요.
세마리 물고기를 잡아 밑에 적혀있는 점수를 합산하면 해당점수대로 선물을 주네요.
1회 2,000원의 이용요금이 있어요.
하트쿠션을 받고 조금 아쉬워 하는 도훈군~~
다시 한다고 하길래 다음에 하자고 하며 이동하였구요.
이것도 1회 2,000원의 이용요금이 있어요.
공에 있는 무늬에 맞춰 선물을 주신답니다.
공하나 집어 보고 좋아하는 도훈..
마지막으로 찾아간 파라오의 분노
지난 번 풍선비행을 탈 때 짚차를 봤다며 함 타보고 싶다고 하는 쌍둥파.
110센티미터에 턱걸이한 도훈..
다행히 가족모두 탑승할 수 있었네요.
탑승하러 가는 길에 여러가지 전시물이 많이 있었는데..
휙~지나가는 바람에 담지 못해 아쉽네요.
처음 탑승한 기구라 조금은 두려운 마음도 있었답니다.
탑승하기전에 어떤 기구인지 여쭤보니.. 차가 좌우로 흔들리기도 하고 5m, 11m정도 높이에서 떨어지기도 한다고..
무서운 기구를 못타는 쌍둥파 왈... 괜히 타자고 했나~~ 그러네요. ㅋㅋ
타보니 생각보다 무섭진 않았다는..
운행 중간에 레이저빔이 나오는 곳에 머물더니 가운데로 빨려 들어가며 뚝~ 떨어지는 느낌이 인상적이었답니다.
타보지 않고는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이 기구도 Magic pass가능한 놀이가구랍니다.
일요일 오후에 정말~~ 어렵게 찾아간 롯데월드..
저녁 늦게까지 즐겁고,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그린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답니다*^^*
롯데월드에서 5월 31일까지 가면축제가 있다고 하네요.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첫댓글 롯데월드 가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네용.. ㅎㅎ 즐거워보여요^^
저도 거의 20년만의 나들이였답니다.
제가 놀이기구를 좋아하는지라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