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2023년7월4일(화요일) 예수님의 자화상 - (4)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
입력 : 2023-07-04 03:08
찬송 :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새 569장(통 442장)
1.선 한 목자되신 우 리 주 항 상 인도하시 고
푸 른 풀밭좋은 곳 에 서 우 리 먹여주소 서
선한 목 자 구세 주 여 항상 인 도 하 소 서
선한 목 자 구세 주 여 항상 인도 하소 서
2.양 의 문이되신 예 수 여 우 리 영접하시 고
길 을 잃은양의 무 리 를 항 상 인도하소 서
선한 목 자 구세 주 여 기도 들 어 주 소 서
선한 목 자 구세 주 여 기도 들어 주소 서
3.흠 이 많고약한 우 리 를 용 납 하여주시 고
주 의 넓고크신 은 혜 를 자 유 얻게하셨 네
선한 목 자 구세 주 여 지금 나 아 갑 니 다
선한 목 자 구세 주 여 지금 나아 갑니 다
4.일 찍 주의뜻을 따 라 서 살 아 가게하시 고
주 의 크신사랑 베 푸 사 따 라 가게하소 서
선한 목 자 구세 주 여 항상 인 도 하 소 서
선한 목 자 구세 주 여 항상 인도 하소 서 아 멘
신앙고백 : 주기도문(마6:9~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After this manner therefore pray ye: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 ever. Amen.
본문 : 요한복음10장11~18절
11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1I am the good shepherd: the good shepherd giveth his life for the sheep. 12But he that is an hireling, and not the shepherd, whose own the sheep are not, seeth the wolf coming, and leaveth the sheep, and fleeth: and the wolf catcheth them, and scattereth the sheep. 13The hireling fleeth, because he is an hireling, and careth not for the sheep. 14I am the good shepherd, and know my sheep, and am known of mine. 15As the Father knoweth me, even so know I the Father: and I lay down my life for the sheep. 16And other sheep I have, which are not of this fold: them also I must bring, and they shall hear my voice; and there shall be one fold, and one shepherd. 17Therefore doth my Father love me, because I lay down my life, that I might take it again. 18No man taketh it from me, but I lay it down of myself. I have power to lay it down, and I have power to take it again. This commandment have I received of my Father.
말씀 : 직능 상 목자와 같은 일을 하고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목자와 다른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삯꾼. hireling.’입니다. 예수님 당시 목자들은 양을 공동 우리에 들일 때가 있었습니다. 여러 목자의 양들을 한 우리에 넣어두면 공동 관리자가 양 떼를 지켜주곤 했습니다. 그들이 바로 삯꾼입니다.
사실 돈을 받고 일을 대신 해주는 사람이 무조건 나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삯꾼은 목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양도 자신의 양이 아닙니다. 관리자일 뿐이요 양들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목자처럼 발 벗고 나서서 일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리나 들짐승이 나타나 양을 해하려 하면 삯꾼은 자기 목숨을 보전하기 위해 양을 버려둔 채 도망가기 일쑤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삯꾼의 모습과 대조해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소개합니다.
선한 목자에게는 삯꾼과 구별되는 몇 가지 분명한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양을 압니다. 그리고 양도 목자를 압니다. 오래도록 마음을 다해 길렀고 그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아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안다. Know.’는 말은 어떤 대상이나 개념에 대한 ‘정보. Information.’를 알고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매우 친밀하고 깊은 경험에서 쌓은 지식을 말할 때의 ‘알다. I see.’입니다. 성경은 마치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께서 서로를 알고 사랑하신 것처럼 선한 목자와 양은 서로를 알고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공동 우리에 여러 목자의 양들이 섞여 들어가도 목자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목자가 소리를 내면 그의 양들이 그 음성을 알아듣기 때문입니다(16절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And other sheep I have, which are not of this fold: them also I must bring, and they shall hear my voice; and there shall be one fold, and one shepherd.). 예수님은 그렇게 우리를 아십니다.
한편 선한 목자는 목숨을 겁니다. 도적이 오든 이리떼가 덤벼들든 그는 자신의 안전이 아니라 양의 생명을 우선시합니다. 또한 우리에 들지 않은 양도 모르는 체할 수 없습니다. 양을 잃어버렸을 때는 아무리 험한 계곡이라 찾아 나서고 다시 찾았을 때는 기쁨에 겨워 그의 어깨에 태우고는 돌아와 잔치를 엽니다(눅15:3~6절 3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3And he spake this parable unto them, saying, 4What man of you, having an hundred sheep, if he lose one of them, doth not leave the ninety and nine in the wilderness, and go after that which is lost, until he find it? 5And when he hath found it, he layeth it on his shoulders, rejoicing. 6And when he cometh home, he calleth together his friends and neighbours, saying unto them, Rejoice with me; for I have found my sheep which was lost.).
삯꾼은 그와 같지 않습니다. 예수님 당시 종교지도자들인 제사장 그룹과 바리새인, 사두개인들은 성전 관련 업무 등을 통해 자신의 배를 불리고 위치를 견고히 했습니다. 삯꾼은 양들의 위험보다는 자신의 안전에 민감했고 사랑이 아닌 욕심으로 움직였습니다. 예수님은 군대 장관이나 대제사장 같은 위엄있고 힘 있는 자들에 자신을 비유하지 않고 가장 하층이라 할 수 있는 목자의 이미지에 자신과 그의 사역을 담아내셨습니다.
양과 목자와의 관계를 통해 우리와 주님의 관계를 짐작하게 됐습니다. 그 친밀한 관계 속에서 우리 이름을 불러주시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 어떻게 응답해야 할지 도전을 받습니다. 나를 알고 불러주시며 목숨을 던지시는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께 나아갑시다.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는 선한 목자를 따라갑시다.
기도 : 지금은 주 예수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가정 공동체에게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를 아시고 나를 사랑하시셔 목숨을 거시는 예수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님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복음 전도자로 예수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우리 가정 공동체를 죄에서 구원하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침기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가정 공동체에게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를 아시고 나를 사랑하시셔 목숨을 거시는 예수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예수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 예수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주 예수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09911&code=23111511&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