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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향으로 (그리스도의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대지 (大 池)
유시찬 신부와 함께하는 수요묵상 그때에 46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47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48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49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50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51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53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54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55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56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 |
오늘 복음은 이른바 마니피캇이라고 일컬어지는 성모님의 노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니피캇을 중심으로 묵상하는 것도 유익하겠습니다만, 그럼에도 전후 사정을 고려해 복음관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마니피캇이 엘리사벳 성녀와 만난 후 터져 나온 찬가이기 때문에 성모님과 엘리사벳이 만나는 장면부터 봤으면 합니다. 더 여력이 있다면 성모님께서 예수 탄생 예고를 받으신 후 엘리사벳을 방문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길부터 살펴보면 더욱 좋겠습니다. 엘리사벳의 집 모양과 분위기도 살펴보고 성모님과 만나 두 분이 함께 있는 가운데 빚어 나오는 분위기도 느껴보며 두 분의 대화를 귀담아들어 봤으면 합니다. 그러는 가운데 성모님께서 마니피캇을 노래하시는 모습을 찬찬히 보십시오. 다음에 유심히 봤으면 하는 것은 성모님께서 엘리사벳 집에 머무시는 석 달입니다. 그 석 달은 바로 세례자 요한이 탄생될 때까지의 기간입니다. 필경 성모님께서는 엘리사벳이 출산할 때까지 함께 머무셨을 것입니다. 그 기간 동안 성모님께서 도대체 무엇을 하시고 무엇을 보고 익히시는지 꼼꼼이 살펴보면 커다란 유익함이 있을 것입니다. 이때는 이미 성모님도 아기를 가지신 상태이신지라 그 몸놀림이나 말씀하시는 것 그리고 생각하고 느끼시는 것들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배경 속에서 엘리사벳 집에서 어떻게 기거하고 계시는가를 봐야 할 것입니다. 이런 체험들이 그대로 성모님 스스로의 출산 체험으로 연결되어 들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성모님께서 당신 집으로 돌아오신 다음의 생활 모습을 여운처럼 보면 유익하겠습니다. 유시찬 신부(예수회) |
찬미예수님!~
샬롬!~
어제 요양원 송년잔치에 다녀왔습니다 요양원에 무슨 잔치냐 하시겠지만 이번해는 작년과 달리 짜임새
도 있고 나름 고민하고 잘 해보려는 노력이 크게 보이더군요 치매와 정신이 없으신 분들도 많이 계시지
만 그래도 조금은 정신이 있으시고 웃기도 하시구 그러시는데 그런분들을 위해서 정말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렇게 애를 쓰시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가 좋았습니다 월급을 받고 일하는 곳이쟎아요 그러니
대충 넘어갈수도 있겠는데 그렇게 열심히 할수있는지 짜증을 내거나 싫어하는 기색이 하나도 없이 서로
격려하며 웃어가며 방글거려가며 그렇게 잘할수가 없습니다 어찌보면 그곳에 계신 어르신들께서는 그
렇게 살갑게 돌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평안하고 행복한 마지막 삶을 즐기고 계신것 같습니다 참 보기좋
은 하루를 보내어 저도 덩달아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지요 요양원을 다녀온후 저는 마트에서 사온 카드
를 뜯어 펼쳐서 저만의 트리를 만들었네요 괜스레 돈들어가는게 아까운 면도 있지만 그래도 성탄을 예
쁘게 즐기고 싶어서요 음악이 있는 카드라서 그런지 기분을 아주 좋게 해 줍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카드
에 손가락을 대니 예쁜 노래소리가 나옵니다 제 기분도 좋아지구요 올해의 성탄절은 이렇게 보내야 할
까봐요 늘 좋은것만 보고 좋은일만 하기로 마음먹고 사니 세상이 달리 보이기는 합니다 결국 제 마음을
바꾸니 모든게 해결이 되는데 그게 글쎄요... 안될때가 더 많지요? ^^* 더 나빠지지만 않는 그런 하루 하
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시작하려합니다
행복한 하루 잘 만드세요^^*
샬롬!~
너무나 예쁜 얼굴들입니다 천사가 따로 없지요 ^^*
첫댓글 애쓰셨네요~ 마지막은 학생들이 보핍보핍을 추는것 같군요^^ 귀엽네요^^
ㅎㅎ 학생들같아 보이세요? 가서 자랑해야 겟네요 ㅎㅎ 줌마들인데..ㅎㅎ 아 아가씨도 있다~ ㅎㅎ 참 열심히 하는 사람들입니다 ^^*
얼굴의 반을 저 빨간코로 가려놓으니 학생 같이 보이네요~ 더군다나 젤루 앞에 아가씨가 있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어려보이시는데요?^^
ㅎㅎ^^*
성당에서 별도로 하는 봉사모임인가요? 아님 개인적으로 하시는건가요? 춤추는 모습이 행복해보여서 참 보기좋으네요.
기회되면 참여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개인으로 가서 봉사를 합니다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네요 봉사자들께서 진정한 가족같이 그렇게 하시는것을 보니 더 푸근해져오는 올성탄입니다 함께 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