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9년 4월27일 토요일
날씨:맑음 기온:17도C
어디를:양평 물소리리길 3,4코스 순방향
아신역-옥천면소재지-들꽃수목원- 양근성지-양평역-갈산공원-원덕역 약21km
누구와:아내와 함께
트레킹 시간:8시간 05분<놀엉쉬멍,시간은 의미없음>
▼3코스 약도
▼4코스 약도
▼물소리길 소개
▼ 3년전 물소리 길을 할때 지나갔던 아신역
▼05시, 이른 아침 집을 나서 08시에 아신역에 도착해
3코스 강변 이야기 길을 찿아 오늘의 일정을 시작한다.
▼물소리길 이정목
▼쎌카놀이도 하고
▼한적하고 평온한 산골의 신선한 공기가 넘 좋구나.
▼3코스 인증대, 스템프 북을 준비하지 못해 흰 종이에 찍어본다.
예전에는 인증대에 스템프북이 있었는데..
▼가파른 산을 넘어가니 냉면으로 유명한 옥천면 소재지다, 뒤로는 용문산과 백운봉이 선명하고..
3년전과는 코스가 많이 달라졌다.
▼스포츠 공원을 지나 천변을 따라 징검다리도 건너고
▼3년전엔 비를 맞으며 우의를 입고 이 집에 들어가 냉면을 먹고 갔는데...오늘은 점심시간이 아직...
▼중부내륙 고속도로 밑을 통과해
▼자전거 길로 접어들고..
▼자전거 길을 비켜 대로를 건너고, 덕구실 도보육교
▼여기서부터 수 킬로m를 남한강변을 따라 길은 이어 진다.
▼오늘같은 날은 추울텐데... 오전부터 수상스키를 즐기고 있다.
▼언제 와도 수량이 풍부한 남한강의 모습을 보면, 양평이 물맑고 공기좋은 살기 좋은곳 인거같다.
▼파란하늘의 흰 구름은 주변 풍경들과 그림이 되고...
▼천주교의 요람인 양근성지에 도착하여 한바퀴 돌아보고, 순교자들의 넋을 위로해 본다.
▼순교자
▼십자가의 예수상
▼
▼양근 성지 나서며...
▼물소리 길을 잠시 벗어나 동산에 올라 고산정에서...
▼평온한 시골 풍경에 취하고...
▼양평역의 명물인 빌딩,우뚝한 <성우 오스타 코아루>주상복합 아파트
▼양평역에서 3코스를 마치고, 4코스를 이어간다.
▼ 여주군 강상면과 양평을 잇는 남한강의 양근대교
▼앙증맞은 작은 그네도 매어놓고,동심으로 돌아가 그네도 타보고...ㅋ
▼강가에 분위기를 더해주는 시설물들
▼아무런 조건없이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조팝나무 꽃과 4월 하순의 파란하늘에 흰구름
▼주말이면 수 많은 라이더들이 양평으로 몰려든다.
▼자전거길을 벗어나 현덕교를 건너 흑천을 따라 개군면 석장리로 들어선다.
길가엔 양쪽으로 애기똥풀이 지천이고,
▼흑천,건너엔 대명리조트가 보이고...
2016년 7월 이곳을 지날 때 날씨가 넘 더워 세수도 하고 쉬어 갔었는데...
▼4코스 스템프 인증대
▼이제 원덕역이 지척이다.아침부터 산길을 오르 내리니 다리도 아프고...
▼오늘의 종착지인 (약22km) 원덕역
▼오늘만난 예쁜 봄꽃들을 담아본다. 매발톱도 벌써 피어있고,
▼금낭화 벌깨덩굴 애기똥풀도
▼ 민들레와 현호색
▼민들레 홀씨 왕벚꽃
▼연산홍, 보리수꽃과 왕벚꽃
▼으름덩굴꽃
▼흰민들레, 라일락, 박태기,애기똥풀꽃
▼3코스 강변 이야기길 트랙
▼4코스 버드나무 나루께길 트랙
트레킹을 마치고...
2016년 6월~7월에 물소리길을 걷고 3년만에 다시찿아온 양평 물소리길이다.
전날 비가온후 맑게 개인 봄날 남한강의 싱그런 아침풍경이 보고파 3,4 두개 코스를
걷기로하고 이른 새벽부터 움직여 05시에 집을 출발해 08시5분에 아신역에 도착하여
3코스 강변 이야기길로 들어선다.
전에는 물소리길이 5코스까지였는데 6코스로 한개 구간이 추가되어 전에 걸었든 길과는
조금 달라진 구간도 있다.
이쁜 봄꽃들이 반겨주어 도보객들의 발길을 잡고 쉬어 가란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내리는 구간을 지나 체육공원을 나서니 냉면으로 유명한 옥천면이다.
3년전 아내와 비를 맞으며 우의를 입은채 식당으로 들어가 냉면을 먹었든 추억도
있었지만 오늘은 점심시간이 아직이라 그냥 지나친다.
자전거 도로와 합류하니 많은 자전거 부대들이 주말을 즐기러 나왔고,접촉사고로
조금은 신경쓰이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벗어나 남한강가로 내려가 양평역으로 이어간다.
들꽃 수목원도 구경하며 천주교의 요람인 양근성지도 둘러보고 숙연해진 마음을 위로하며
물소리길을 잠시 벗어나 동산위의 고산정에 올라보지만 숲이 높아 강가 조망은 별로이고,
갈산 공원을 지나 연둣빛 버드나무가 많은 강가 길을 걸으며 4월의 따뜻한 봄날을 즐긴다.
원덕교에 들어서니 흑천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 임을 알수있었고, 흑천길을 따라
개군면 석장리로 들어선다, 길가 양쪽으로는 벚꽃은 이미 지고 노란 애기똥풀꽃이
반겨주어 고맙고, 상수원 보호구역인 흑천엔 백로 왜가리를 비롯하여 가마우지까지
물새들이 한가롭고, 가파른 숲길를 넘어가니 경의중앙선 철길옆에 물소리길 인증대에서
인증을 하고 내려가니 오늘의 종착지인 원덕역이다.
두개코스 약 22km를 산고개도 넘고하니 다리도 아프고 피로가 몰려온다.문산행 4:40분발
경의중앙선 전동차가 들어온다. 다리도 아픈데 이미 좌석은 없고 한시간 이상을 서서
서울시내까지 들어와야 했고,잠시 앉아보는 행복도 순간이고 공항철도로 환승하여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 한다.
좋은 날씨에 미세먼지 걱정 안하고 모 처럼 파란 하늘아래 양평에서의
하루를 감사히 보낸 하루였다.
여기까지...
2019.4.26.
첫댓글 토요일 모처럼 맑은 날씨속에 양평 물소리길을 길게 걸으셨습니다 용문산,추읍산등 다닐때 수고하셨습니다 ^^**
자주 지나던 6번국도 좌우로 남한강,흑천등 옆으로 물소리 들으며 봄향기속에 걷기 좋은길입니다
양평은 물맑고 공기가 좋아 살기좋은곳이죠.
공장들이 많지않아 오염원이 없어 좋습니다.
연둣빛 푸르른 대지와 남한강의 푸른물이 멋져 보이더군요.
봄꽃들의 반겨주는 물소리길 에서 보낸 하루였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