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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탄생화-(6월23일)
🌸 접시꽃(Holly)
✦학명 : Althaea rosea
✦과명 : 쌍떡잎식물 아욱과
✦개화시기 : 7월
✦원산지 : 중국, 아시아, 유럽, 프랑스
✦크기 : 높이 약 2.5m
✦꽃말 : 열렬한 연애
(a torrid love affair)
촉규화(蜀葵花)·덕두화·
접중화·촉규·촉계화·
단오금이라고도 합니다.
길가 빈터 등지에 자생합니다.
원줄기는 높이 2.5m에 달하고
털이 있으며 원기둥 모양으로
곧게 섭니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이며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자루가 있는
꽃이 피기 시작하여 전체가
긴 총상꽃차례로 됩니다.
작은포는 7∼8개이며
밑부분이 서로 붙습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5개가
나선상으로 붙습니다.
꽃색은 붉은색, 연한 홍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하고
꽃잎도 겹으로
된 것이 있습니다.
수술은 서로 합쳐져서
암술을 둘러싸고 암술머리는
여러 개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편평한 원형으로
심피가 수레바퀴처럼
돌려붙으며
9월에 익습니다.
뿌리를
촉규근(蜀葵根)이라 하고,
꽃을 촉규화라고 하며,
점액이 있어
한방에서 점활제(粘滑劑)로
사용합니다.
관상용이며 잎·줄기·뿌리
등을 약용합니다.
접시꽃은 양지바른 곳에서는
로제트(근생엽이 방사상으로
땅 위에 퍼져 무더기로 나는 그루)
상태로 겨울을 견뎌내고 이듬해
무성하게 줄기를 곧게 뻗어
잎사귀 사이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역사가 오래된 꽃으로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랍니다.
봄이나 여름에 씨앗을 심으면
그 해에는 잎만 무성하게
영양번식을 하고 이듬해
줄기를 키우면서
꽃을 피웁니다.
꽃잎은 홑꽃과 겹꽃이 있지만
홑꽃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접시꽃 유래
영어명 'Holly'는
신성하다는 뜻이에요.
'Hook'는
앵글로색슨어 'Hoc'
즉 당아욱을 의미해요.
팔레스타인에 야생화가
많이 피었던 만큼
십자군 원정 시절에
유럽에 전해졌다는 설과,
16세기 ~ 17세기에
프랑스 신교도에 의해
수입된 것이라는 등
여러설이 있어요.
무궁화와 같은 아욱과 식물로
꽃 모습이 무궁화와 비슷해요.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흰색 등의
납작한 모양의 꽃으로
장마철 초기에
잔가지의 밑동에서
꽃이 피기 시작해서 차츰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피어,
꼭대기까지 다 피면
장마가 끝난다 해서
'장마아욱'이라고도 해요.
여름이 다 지나갈 무렵에
접시 모양의 열매가 맺혀요~
마을에서는 '채키화'라는 향명으로
불리어져서 그런 줄 알았으나,
한자로 촉규화를 잘못 발음하여
전래되었다고 나중에 알게 되었고,
신라시대부터 최치원이 접시꽃을
소재로 시를 쓴 것이
전해오고 있다고 해요.
✦접시꽃 쓰임새
접시꽃은 화단에서만
가꾸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어귀, 길가 도는
담장의 안쪽과 바깥 쪽
가리지 않고
잘 적응하고 자라요~
한 번 심으면
저절로 번식해서
우리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구요.
줄기, 꽃, 잎, 뿌리를
한약재로 쓴답니다.
✦접시꽃 꽃점
너무나도 진지하고 순진해서
실패하리라 지례 짐작하고
약해지기 쉬운 사람이에요.
당신은 화려한
겉치레 사랑을 받으면
받을 수록 진저리를
내버리는 사람이에요.
당신은 참된 애정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요.
아무런 계산도 없이
오로지 불타 오르기만
하는 당신!!
거기에는 넋을 잃을
정도의 행복이 있어요.
하지만 인생의 계단을
한 단계씩 오르기 위해서는
기교적인 사랑법도 필요할
거에요.
그러면 세계가
더욱 넓어진답니다.
✦접시꽃 전설
옛날 한 심술궂은 남자가
집 울타리에 핀 흰 무궁화를
약으로 쓰기 위해
꺾어가려던 아이에게,
그 꽃은 무궁화가 아닌
접시꽃이라 하자
무궁화가접시꽃으로
변하였다고 해요.
비슷하긴 하지만
두 꽃은 확연히
구분이 가죠~
무궁화는 나무이고
접시꽃은 여러해살이 풀로
줄기가 다르고,
잎과 줄기가 붙어 있는
부분(잎밑)이 하트 모양인
것이 접시꽃이에요.
오늘 생일이신 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