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희 현재 이란과 사우디의 화해은 현재 푸틴이 어디에 신경을 쓰고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과거 미국은 중동의 지도자들을 모두 제거하고 사우디는 5개국으로 분열하는 작전을 세우면서도 이란을 침공할 생각을 하지 못했읍니다. 그래서 대신 경제제재와 고립화 전략을 쓰고 거기에 시아파와 수니파의 전쟁 프레임을 쓰워서 중동국가들을 위협해 왔읍니다. 또한 예멘 내전등을 일으켜서 사우디와 이란의 직접 대결 구도도 만들었읍니다. 하지만 이제 사우디와 이란의 화해는 미국이 두 나라를 군사적으로 공격하지 못한다는 보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며 이런 보장을 줄 수있는 나라는 러시아 밖에 없읍니다. 즉 현재 중동의 패자는 러시아인 것입니다. 또 중동국들이 모두 손을 잡으면 이스라엘의 멸망은 결정된 것이나 다름 없읍니다. 과거 역사에서 초기 십자군의 예르살렘 점령이 가능했던 것은 그때 아랍국가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럽의 침공으로 눈을 뜬 중동은 새로운 지도자가 나타나면서 단결했고 결국 유럽을 몰아냈읍니다. 이제 단결 된 중동은 이스라엘을 용납 할 수 없을 것이며 현재의 미국은 이스라엘을 도울 수가 없읍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유태인들은 중동에서 떠나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