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덕, 취미(향산묵화실) 26-2, 장곡서실 문의
여기저기 알아보고 검색을 해봐도 수묵화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이 없었다.
그래서 서실에 문의하기로 했다.
보통은 서실에서 수묵화를 병행하여 지도하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거창 관내 서실은 두 곳이 있었다.
아저씨 댁과 가까운 곳에 먼저 들렀다.
하지만 서실 문은 닫혔고, 외출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연락처를 남겨두었다.
몇 번의 신호음 뒤에 바로 연락이 닿았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장곡서실 원장님이신지요?”
“네, 그렇습니다. 무슨 일이신지요?”
“상담받으려고 들렀는데, 문이 닫혀서 전화드렸습니다. 혹시 수묵화도 가르치시는지요?”
“아니요. 저는 서예만 합니다.”
“혹시 수묵화를 지도하는 곳이 있을까요?”
“거창에 한 곳이 있긴 합니다. ‘향산화실’이라고 군청 로터리 근처 4층 건물일 겁니다. 그곳에 알아보시지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저씨 표정이 미묘했다.
“아저씨, 향산화실 전화번호 검색해서 알아볼까요?”
“전화해 봐요.”
검색한 번호는 휴대폰이 아닌 일반 전화번호다.
하지만, 아무리 전화해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전화를 받지 않는데 어떡하지요?”
“천천히 해요. 온 김에 머리 깎으러 가요.”
아저씨는 큰맘으로 나선 길이었는데 그냥 돌아오기가 그랬는지 미용실에 가자 셨다.
“아저씨, 오후에 제가 다시 전화해 볼게요. 다른 연락처가 있는지도 알아보고요.”
“샘이 더 알아봐요.”
2026년 1월 5일 월요일, 김향
아저씨께서 발품 팔며 알아보게, 아저씨 일로 여기게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월평
백춘덕, 취미(향산묵화실) 26-1, 백춘덕 아저씨와 취미 의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