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팀이라고 바이크 소재로 연재됐던 만화입니다.
유럽에서 꽤 인기있는 연재만화인데
JOE BAR라는 술집(?) 펍(?)을 중심으로 스트릿 레이서들의 무용담 따위를 재밌게 풀어낸 줄거리로 꽤 인기 있다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10여년 전에 월간 모터바이크에서 부록으로 잠깐 연재가 됐었던 걸로 기억해요.
재밌는 일러스트도 구글링 해 보시면 어렵지 않게 찾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유럽이나 한국이나 라이더들은 별다른게 없구나라고 생각되는 에피소드들이 펼쳐집니다.
주요인물들이 타는 바이크가 대부분 80-90년대에 출시된 바이크들이라 요즘 속된 말로 화석바이크들이 주를 이루죠.
두카티 900SS나 NORTON 코만도가 나오거나 구형 알천백도 나오구요.
제 가게에 놔둔 피규어들 닦아주다가 사진 찍어봤습니다.

위쪽 진열대가 바로 그 조바 팀 클레이 피규어들입니다.
아래쪽은 쉽게 볼 수 있는 다이캐스팅 모델과 조바팀 1/1 비율 다이캐스팅 모델입니다.

떼빙하는 모습을 제 나름대로 연출해 봤습니다.
제 기준으로 빠른 바이크 순서대로...(두카티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라...일제 바이크가 성능면에선 아마 선두에 있어야겠지만)

두카티 900SS 타고 여유롭게 V자 그리며 라이딩하고 있고
바로 뒤에 CB1100을 타고 이악물고 똥침놓고 있네요.

트라이엄프 보네빌과 살작 보이는 유냉인지 구분 안되는 알천백이 있습니다.
여친 태우고 가는 아프리카 트윈이 있네요. 텐덤한 여자 눈알이 똥그랗게 표현한게 재밋네요.

할리 데이비슨 V-ROD인 듯 하네요.
할리는 예나 지금이나 모델명 자체를 못 외우겠어요.
할리 빠라면 당연히 이것은 소프테일, 저것은 스프링거, 이건 브이로드
엔진 형식이든가 특징을 좔좔 외우겟지만 전 왠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할리는 안 탈거 같아서..ㅋㅋ

어쩌다 맨 후미를 장식하고 있다가 독사진 찍힌 스쿠터 라이더.
체급 차이가 너무 나서 떼빙과 어울리지 않는 스쿠턴데...그래서 맨 마지막에 쩜되지 않으려고 풀스로틀로 달려간다는 설정으로 했습니다.

눈 튀어 나오겟네. 살살 땡겨라!!!!! 남친새꺄!!!!

왠지 배기음이 들리는 듯 하네요.
꽤나 시끄러운 조합이겠죠??

라이딩 포지션은 느긋해 보이겠지만 손모가지는 이미 풀 스로틀.
"느긋하게 니네들은 따라가 줄 수 있다구!"

우롸아라라라라푸다다다부아아아아앙~~~
첫댓글 탐나네^^ 아기자기한면이 있다니 놀라워~~ ㅎㅎ
ㅋㅋ 생긴 거 부터 아기자기하게 생겼잖아.
멋지네요~ 피규어는 어디서 구입가는한가요?
정말 달리는 느낌이 드네요~
해외직구로 구매햇습니다.
어 이거 모터바이크 잡지에서 봤던거같아요
애니메이션 찍어도 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