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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부활을 향한 움직임 |
잭슨은 휴식 기간동안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비교적 한가한 시간을 보냈지만, 주위 사람들의 설득 때문에 다시 레이커스 지휘봉을 잡기로 결심했다. 잭슨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코비 브라이언트는 “나와 잭슨은 어떠한 앙금도 남아 있지 않다. 잭슨의 복귀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우리는 서로 협동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잭슨의 합류 이외에도 레이커스는 지난단 열린 2005 NBA드래프트에서 전체 10순위로 뽑힌 앤드류 바이넘을 로스터에 추가시켰다. 현재보다는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이며, 레이커스 프런트는 그를 ‘제2의 샤킬 오닐’로 만들 생각이다.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는 선수들을 제외하고 고졸출신을 영입한 것에 대해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바이넘이 차근차근히 성장해준다면 레이커스의 미래는 굉장히 긍정적이다.
레이커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워싱턴 위저즈로부터 콰미 브라운을 데려오는 모험을 감행했다. 반면 워싱턴은 브라운을 보내는 대가로 캐론 버틀러와 처키 앳킨스를 받아들였다. 워싱턴이 앳킨스 대신 데빈 조지를 선택할 수도 있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이커스의 리더 코비 브라이언트와 비교적 호흡이 잘 맞았던 캐론 버틀러의 이별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브라운의 합류로 라마 오돔은 본래 포지션인 3번으로 돌아갈 수 있고 코비 브라이언트도 득점에만 주력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브라운은 아직 발전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자기 노력 여부에 따라 더욱 좋은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다.
겉으로 드러난 레이커스의 전력은 지난해보다 좋아졌지만 아직 서부 컨퍼런스에서 살아남기는 부족한 점이 많다. 특히, 지난해 레이커스의 ‘구멍’이었던 1번 자리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레이커스가 보강해야 할 가장 큰 숙제다. 지난해 처키 앳킨스가 평균 13.6득점 4.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비교적 선전했지만 그는 수비에서의 허점과 볼 핸들링이 불안정해 한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를 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레이커스는 앳킨스의 대안으로 공격력이 뛰어난 안토니오 데니얼스를 영입하려했으나 실패로 돌아갔고, 현재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타이론 루, 얼 왓슨, 제프 맥기니스, 제일런 로스 등이 레이커스의 관심 대상이라 한다.
레이커스의 전망이 밝은 또 하나 이유는 선수들이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아무런 불만이 없다는 것.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다시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활용해 괜찮은 효과를 봤던 레이커스는 올해도 그 방침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고,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원조’ 필 잭슨이 지휘봉을 잡아 더욱 기대가 크다. 또한, 작년에 처음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경험했던 주전 센터 크리스 밈과 라마 오돔도 빠른 적응력을 보였기에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복귀는 결코 꿈같은 일이 아니다.
정상에서 바닥으로 추락한 ‘명문구단’ LA 레이커스. 다가오는 2005-2006시즌에는 부활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next 명예 기자 sportsseoul.com ![]() |
첫댓글 말이 많고 그래도 코비는 현재 리그 최고의 슈가지요.
그런말 함부로 하지마세요, 또 싸움나고 괜한 코비만 욕먹습니다.
one of the best S.G ??
하지만 엘에이 레이커스는 좋은센터가 잇을때만 강팀으루 거듭나지 않앗나여? 바이넘이 제대루 안큰다면 암울한데
타이론 루는-_-;;
제일린 로즈가 1번을..????
로즈는 1번 경험이 많은 선수져.. 본인도 1번 맡는걸 좋아하구여.. 하지만 키가 큰만큼 빈틈이 많긴 하져;;;
루는 안돼.! 필잭슨 감독 밑에서 과연 콰미브라운이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되네여..
로즈를 싸게 데려올수있을까.. 볼소유욕을 자제하고 철저하게 롤플레이어로 플레이할지도 미지수고..
l-hs님 욕먹을 만한 내용은 아닌것같은데요...
루는 절대 안됨...ㅡㅡ;;
리그 최고의 슈가중 한명이지요..
저도 밀러님께서 욕먹을만한 내용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
밀러님 별내용 안쓰신거 같은데요..ㅡㅡ;
ㅡㅡ;; 별로 민감한 내용도 아닌것 같은데;;;
최고의 슈가얘기는 욕은 모르겠지만, 논란의 소지는 있는 얘기지요...워낙 경합이 있는 포지션인만큼 지배적인 선수가 없는 포지션 이잖아요. 최고슈가는 없습니다. 단지 최고 센터와 최고 파포만 존재할뿐이죠.
루...라....루는 절대. 앳킨스가 루보다 낫다....
최고의 슈가는 조던이죠 ㅋㅋ 아직도 못 잊는다는...
로즈, 코비가 1,2번을 본다면 볼은 누가 돌리지 후달달달;;
부활을 향한 움직임이라...........글세........아직 모르겠는 걸,,,ㅠㅠ
로즈가 어때서여..? 전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데.. 몸값만 싸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로즈도 공을 갖고 무진장 질질 끌면서 플레이 하는 스타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