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아침...초간단 남편생일 상차림
안녕 하세요~~
벌써 한주가 다 끝나가는 금요일 입니다
어찌나 시간이 잘 흘러 가는지~~
오늘은 초간단 남편 생일상차림을 준비해 봅니다
말 그대로 초간단 으로~~~~
금요일 아침~~
아무리 바쁘게 움직여도
아침은 간단할수 밖에 없네요
두가지 밥으로 말은 싼 김밥
일찍 일어나서 혼자 부지런히 움직여 봐도
남편생일 상차림은 초간단으로
차릴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두부 데리야끼조림
부추무침 위에
한우 꽃갈비살구이
한우 국거리고기를 볶다가
미역넣고 물부어 뭉근하게 끓여준 미역국
아침부터 바빠서 과정은 찍지를 못하고 요렇게 간단히
완성 요리로 올려 봅니다
생일날 아침
간단하게 차려진 남편생일상
얼마나 바빴는지 남편밥만 퍼고 ..
딸과 저의밥은 퍼지도 않고 사진부터 찍었네요
당근 양파 채썰어 볶아주고
느타리버섯 과 시금치 데쳐서 무쳐주고....
당면 삶아 같이넣어 만들어준 잡채..
밥과 미역국만 하기엔 혹여 서운 할까봐
간단히 말아준 김밥
흰쌀밥은 생일밥...잡곡밥은 김밥용으로 ...
아침에 두가지 밥을 했답니다
무쌈말이
아침이라 말지도 못하고 요렇게 간단히 준비...
두부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조려주고...
혼자 무지 바빴지만
남편생일상은 초간단 이네요~~
생일이면 밥반찬이라고
꼭 상에 올리는 조기까지...
사실 오늘아침 남편과 아들이 23년만에
같은날 생일을 맞이 했답니다
남편은 음력으로하고...
아들은 양력으로 ~~~
이렇게 같은날이 되기도 하네요~~~
울 아들 알바하고 늦게 들어야서 자고 있어서
아침은 남편혼자 상을 받고..
이따 일으나면 밥반찬조기 한마리 구워서
아들 아침상 차려 밥먹여 학교 보내야 겠지요~~
이렇게 초간단으로 생일날 아침밥상 차려주고
저녁엔 둘이나가 남편 좋아하는 것으로 저녁 먹을까 합니다
딸도 아들도 모두 바쁜일이 있으니
둘이 움직이는게 더 홀가분 하겠지요
남편..! 생일 축하해요~~
상차림은 초간단 이지만...
바쁜아침 정성은 가득 담았답니다
오늘은 시어머님께
아들 낳으시느라 고생하셨다고 전화라도 드려야 겠네요
이번 주말엔 비 소식도 있고..
비온후 담주 부터는 추워진다 하네요
가을의 막바지 겅강조심 하시고..
기분좋은 금요일 되세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솔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