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투스라고 비아냥 들을 동안 유벤투스는 진짜 눈물나는 경영을 해왔습니다 ㅋㅋㅋ 강등 이후 승격하고 한 시즌인가 모기업 지주회사 엑소르에게 지원 받은 이후 계속해서 자생적인 경영과 수익 창출을 통해 선수 영입해왔고 이제야 본 궤도에 오른 것 같네요. (뮌헨식 모델을 추구) 모라타 오기전 2014년 여름 이적시장 전까지만해도 유벤투스의 마로타는 최대 20m 유로 이상의 선수는 데려오지 않았습니다. 적극적으로 노장 선수의 저렴한 영입 또는 자유계약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키워왔죠. 또 타 빅클럽에서 망하거나 튕긴 선수들을 아주 잘 물어왔고요. 그랬던 거지투스가 2018년 여름 이제는 호날두 연봉으로 세전 60m을 지급하는군요. 참고로 유베의 모기업인 엑소르는 지주회사이고 산하에 유벤투스와 이코노미스트 경제지, 페라리, 피아트 jeep등을 가지고있는 FCA등이 있고 포브스 16년 기준 매출액으로 전 세계 17위 입니다. 이번에 날두 연봉은 피아트에서 지원해준다는 기사가 있네요. 호날두 영입을 유베뿐만 아니라 피아트/ 페라리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겠네요. 이번 호날두건은 유베가 위상적으로도 한단계 스탭업할 정말 획기적인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의 구단 엠블럼도 과감히 포기할 정도로 새로운 도전을 한 유벤투스에게 호날두라는 슈퍼스타는 브랜드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기회인거죠. 어쩌면 유베라는 구단이 한 선수를 영입한것을 넘어 엑소르라는 기업이 상업적으로 호날두라는 브랜드를 인수한 것 같다는 유베당사의 한 회원님 말이 맞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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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토크방
드디어 거지투스도 모기업이 도와주네요
붕어싸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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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5 23:5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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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사 조심하라고하세여, 벌써부터 호동생분들이 물밑듣이몰려오던데 ㅋㅋㅋㅋ
모기업 위험하지 않나요? 작년부터 FCA 팔려고 매물로 내놓아도 안 팔리는 중에 얼마 전에 현대가 인수할수 있다는 기사도 뜨는 중인데 축구판으로 이미지 회복하려고 하나
엑소르가 자동차에서 철수한다고 했다는데 피아트가 이탈리아 국민기업거 고려하면 쉽게 가능할까 싶긴하네요
그렇다고 해도 페라리는 FCA와 독립적으로 엑소르 산하로 재편성 되어서 페라리쪽 스폰을 받는것도 가능하긴 할겁니다. 아무튼 호날두 저 연봉은 유베 자체적으로 해결하긴 너무 큰 부담이라
최근 빅 이적건들을 살펴보면 스타의 영입으로 인해서 상업적인 이익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판단이 설 때 스폰서나 모기업 쪽에서 자금 지원을 많이 하더라고요.
제가 응원하는 맨유만해도 포그바 영입때 아디다스의 도움이 있었고...비록 실패했지만 네이마르나 베일의 경우 글레이저가 나서서 도와준다고도 했었고요
붗 콸 빙코 엊그제같은데.... 이런날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