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북권의 매매변동률은 대구가 0.12%, 경상북도가 0.17% 올라 지난 주와 비슷한 변동률을 기록했다.
대구는 동구(0.22%), 북구(0.19%), 달서구(0.11%), 수성구(0.09%)가 오름세를 보였고, 이외의 지역은 게걸음 장세를 보였다.
이번주 대구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동구는 혁신도시 발표 호재로 매물이 자취를 감추며 오름세를 기록했다.
방촌동 영남네오빌1차 50평형이 3000만원 가량 급등한 2억5000만~3억원, 신천동 신천주공1차 33평형이 500만원 가량 가격이 소폭 조정되며 1억500만~1억2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 밖에 달서구 성당동 제림하이츠는 지하철 2호선 개통 호재의 영향을 받아 평형별로 200만~1000만원 가량 전반적으로 시세가 상승했고, 수성구 범물동 두성32평형도 1000만~1500만원 가량 시세가 상승해 1억2000만~1억3000만원 선에 거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상북도는 칠곡군(3.22%), 김천시(0.21%), 경산시(0.13%)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문경시(-0.15%), 포항시(-0.01%)는 소폭 하락했다.
이번 주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칠곡군은 석적면 우방신천타운이 평형별로 2000만~3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으로 시세가 조정됐고, 김천시는 신음동 우방1차 31평형이 200만~3000만원 올라 6800만~7500만원, 신음동 덕일 31평형은 200만원 가량 시세가 상승해 5800만 5800만~65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번 주 하락세를 보인 문경시는 모전동 영풍마드레빌 25평형이 지난 주에 비해 100만원 가량 하락했고, 같은 동 대동 22평형도 100만원 하락한 가격으로 시세가 조사됐다.
경북권의 전셋값은 대구가 0.16%, 경상북도가 0.14% 올랐다. 대구는 지역별로 달서구(0.33%), 중구(0.26%), 북구(0.12%), 수성구(0.09%)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경상북도는 김천시(0.67%)가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고, 경주시(0.02%), 경산시(0.02%), 포항시(0.04%) 등도 소폭 전셋값이 상승했다. 이번 주 경북에서 가장 큰 폭으로 전셋값이 상승한 김천시는 신음동 일대 삼보, 덕일 등의 전셋값이 오름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