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음악가 양방언의 20주년 기념 콘서트가 있다고 해서 서울 다녀왔네요.
첫짤부터 왠 이케아 사진이냐 하면은 선반이 하나 더 필요했는데 서울 가는김에 구입을 하려고 이케아에 들렀습니다.
공연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일찍 도착해서 미리 선반을 구입하고 서울 올라갔네요. 다행인건 일요일에는 재고가 없었다는것...!
내려오는 길에 구입하려고 들렀으면 허탕만 쳤을뻔 했습니다.
서울에 도착후 친구네집 근처에 주차를 했습니다. 위에 철조망이 눈에 띄는군요. 사진의 장소는 성동구치소입니다.
하지만 성동구치소는 성동구에 있는게 아니고 송파구에 있다는게 함정...!
가을의 은행나무가 알흠답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야겠죠. 차를 타고 왔지만 서울에서는 지하철이 가장 빠르고 편리합니다.
국립극장을 가기전 장충단공원입니다. 도심속에 이렇게 자연이 있어서 더 돋보이는듯 합니다. (지방에서는 어딜 둘러봐도
산과 들 밖에는... )
이곳이 말로만 듣던 국립극장이라는곳이군요...!!!
계단을 오르니 뭔가 영화 록키의 한장면 같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자리에 앉아 대기중입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의 뮤지컬 황진이 이후 이렇게 좋은 공연장은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듯 싶습니다.
공연은 대략 이렇습니다.
혹시나 하고 조금 기다려 봤는데 의외로 사인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들고간 CD에 사인을 받고 사진도 한장 찍었네요.
세계적인 음악가 양방언님과 악수라니... 가문의 영광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서울은 어딜가나 차가 막히는듯 합니다. 이전에 서울을 떠나기 전에는 차가 없어서 실감을
못했는데 지방에서 살다보니 차가 막히면 짜증이 많이 납니다. 이렇게 토요일은 친구네집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서울 온 김에 교보문고에 들리기로 합니다. 잠실역가는 버스안에서의 풍경이네요.
제 2롯데월드의 위엄, 중간에 있는 현수막은 JTBC 마라톤 대회 현수막입니다. 이전엔 저 자리가 야시장 자리였는데
지금은 100층이 넘는 빌딩이 들어서 있다니... 감개무량하네요.
교보문고 및 롯데월드를 들렀다가 돌아가는길입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친구들하고 약속 잡을때면 롯데월드 시계 있는
곳에서(또는 지하 롯데백화점 입구 분수대 쪽... ) 만나고 했던 기억이 나서 찍어보았는데 벌써 20년도 훨씬전 일이군요.
서산으로 내려가기위해 차가 있는 오금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냥 내려가기는 조금 섭섭해서 이전에 살던 곳을 들러보았습니다. 사진속의 장소는 가수 이승환의 회사 드림팩토리인데
이전에 살던곳에서 500m쯤 떨어진곳에 드림팩토리가 있더군요. 만약 서울에서 계속 살았다면 동네 술집에서 승환형님을
보았을지도... 하지만 지금은 몸도 마음도 충청인이라... 에휴...
어쨌든 이제는 아쉽게도 많은것이 변하였지만 제가 태어난곳은 아니지만 자란곳인 강동구 성내동, 참 좋은 곳이였습니다.
내려가기 위해 외곽순환도로를 탔는데 성남쪽이 막히는군요. 교통방송에서는 4km 정도 정체라고 하던데 일요일에 뭔놈의 차가
이렇게 많은지...
여차저차해서 서산에 도착했는데 요금소에서 계산을 잘못해서 환불 받으러 가고 있습니다.
요금소 톨게이트의 지하는 이렇게 생겼네요.
다행히 요금도 환불받고 무사히 집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이케아에서 구입했던 선반을 조립했습니다.
양방언님이 작업한 모리 카오루 원작의 '엠마' 애니메이션 OST입니다. 혹시나 사인회 같은게 있지 않을까...?! 하고 가져가봤는데
다행히 예감적중했네요. (로또를 샀어야 하나... )
양방언님의 사인입니다.
교보문고에 들러서 구입한 잡지입니다. 원래는 프로그래밍 관련 서적하고 컴퓨터 잡지를 사볼까 했는데 이전에 컴퓨터 배울때와는
환경이 많이 달라지다보니 관련 서적은 못사고 그냥 오기는 뭐해서 바이크 잡지만 사왔네요.
첫댓글 오오.
세계적인 음악가를 가까이서 볼수 있었다는게 영광이었습니다.
양방언? 12지지(??) ost 담당했던분이죠??
아직도 인상적인 기억에 남는 멜로디네오
알았더라면 가봤을텐데..ㅜㅜ
예전에 바메에 투어사진 글쓸때 ost링크해서 배경음으로 썼었거든오
십이국기입니다. 첫 애니메이션 OST라 하시더라구요.
아 네 한 15 년쯤 훨씬전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벌써 콘서트는 끝났건가요?
@벅스 이번 공연은 토요일이 마지막날이었네요. 하지만 12월에 인천쪽에서 다른 공연이 있는듯 합니다.
정보감사합니다^^ 사인시디부럽네요
톨게이트 지하라고 안적으셨으면 감옥으로 알았을껍니다. ^^;
서울 길이밀리면 정말로 답이 없죠.
먼길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처음 봤을때는 감옥이 연상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