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은 충남(0.08%), 충북(0.36%)이 오름세를 보였고, 대전(-0.02%)은 한달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봄이사철이 지역에 따라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대전은 대덕구(0.08%), 동구(0.02%)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서구(-0.04%), 유성구(-0.06%), 중구(-0.01%)는 내림세를 보였다.
모든 구에서 중, 소형평형의 변동률이 큰 것으로 보아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으로 보인다. 반면 대형평형은 큰 변동이 없었다.
개별아파트로는 대덕구 신탄진동 새여울라이프 35평형이 1000만원 오른 1억3000만~1억4000만원에, 서구 둔산동 은하수 32평형이 200만원 오른 1억8100만~2억325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충남은 아산시(0.06), 천안시(0.07%), 계룡시(0.62%)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로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이 선정되었고, 아산의 탕정지구, 도청이전, 태안의 기업도시 등의 강력한 호재를 안고 있으므로, 충남의 장기적인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겠다.
아산시 배방면 신라 16평형이 500만원 오른 5000만~6000만원, 천안시 백석동 현대 26평형이 400만원 오른 9000만~1억1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충북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특히 충주시(1.08%)의 대형평형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청주시(0.30%), 청원군(0.13%)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개별아파트로는 충주시 칠금동 삼일 75평형이 2000만원 오른 2억~2억22000만원, 청주시 탑동 삼일 50평형이 500만원 오른 1억~1억500만원의 거래가를 보였다.
충청권의 전세가는 대전(-0.06%), 충남(0.04%), 충북(0.24%)의 변동률을 보였다.
특히 대전은 한달 가까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시 율량동 현대2차 49평형이 500만원 오른 1억~1억1000만원에, 대전 유성구 관평동 운암네오미아 49평형이 200만원 오른 1억~1억500만원의 전세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