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불행하다
내 불행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비탄에 젖어 가슴 뜯을 정도로 아프다
이 불행에서 못벗어날 정도로 아프고
벗어날 길이 보이지 않는다
현재 아픈 나는 아프기 전으로 되돌아가 보자
아프기 전의 나는 일상을 나른하든, 행복하든,
무미건조하든 고통과는 벗어나 있었다
어느날, 나의 의지가 원하는 대로
선택했다
내 의지는 내가 발생시킨 것이지,
생각해보니 그 누구도 개입하지 않았다
현재의 고통은 과거의 내가 선택한
길에 대한 결과물이였다
과거의 내가 현재의 고통을 알았다면
다른 길을 선택했을 것이다
또 선택해야 일이 있다면
나는 다른 길을 선택할 것이다
내 인생의 행, 불행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선택한 결과였지
그 누구도 개입하지 않았슴을 뒤늦게 알았다
머리를 쥐어짜봐도 나의 고통은 내가 선택한거였지
그렇게 되라고 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고,
오로지 나의 선택 결과였다
이 고통에 대해 나는, 내가 선택한 귀결물이기에
책임져야 한다
누구를 원망하고 싶고, 대상을 원망하고 싶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기에 나는 원망도 놓아버릴
수밖에 없다
자료 출처:상화랜드
내가 현인이라 원망을 놓아버리는 것이 아니고
더 깊은 절망의 늪에 빠져들기 때문에 살기 위해서
원망을 놓아 버렸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도 나다
그 누구도 꺼내줄 수없다는 엄연한 현실앞에서
나는 좌절하고, 절망스럽고, 고독하다
앞으로의 나는 신념을 확고히 해야겠다
내속에 담긴 현량(賢良)이 본래 스스로 있었던
것을 나는 예전에 미처 몰랐었다
나는 자득하고 싶다
내속에 있는 모든 것을
현량은 나와 사회에 대한 무한 책임으로 이끌면서도
모든 것에서 자유롭게 하고, 무탈한 인생이 되도록 이끄는
지혜와 신비한 능력을 지녔다는 것을
현량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내 속의 스승은 길을 제시해줄 뿐이지
길을 가는 것은 나였다
모든 것의 귀결은 내 의지가 행했다
귀결에 대해 피할 수없는 운명을 자득하고 싶다
앞으로의 결과도 내 책임이니
나는 나로부터 벗어나지 않고 응시하면서
본래 있던 스승인 현량만 껴안고 살아야지
오늘 밤, 불어오는 싱그러운 바람이
콧등을 스쳐가고 있다
자료 출처:상화랜드
첫댓글 정말 공감합니다 현재의 나는 예전에 내가 했던 결과물이라는것을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잘 하고 싶지만은 그게 맘 같이 잘되지 않는다는것을 .....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글이네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