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활고를 못 이겨 일가족을 차에 싣고 강물에 뛰어들거나 엄마가 비정하게도 아파트에서 자식을 밀어뜨리고 자기도 함께 떨어지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런 뉴스를 볼때마다 오죽하면 그럴까 싶기도 하지만 이런 사람을 보면 새 마음을 가지고 살게 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새 언니는 지금 지난 6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에 72살된 저의 엄마와 초등학교 5학년된 남자 조카와 7살된 여자 조카 이렇게 네 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큰 조카를 가졌을때 한때 대구에서 겨울이면 붕어빵 장사를 하고 여름이면 과일 노점상을 하면서 지낸 적이 있었지만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빚만 잔뜩 지고 지금 살고 있는 상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집도 넉넉한 형편은 안되지만 시집간 언니들이 모두 잘살아 엄마 아버지 앞으로 조금씩 사드린 땅이 있어 그걸 일궈 먹으며 살아가는 그런 형편이었습니다 오빠는 상주로 오자 의욕에 차 여러가지 일을 시작했습니다. 남이 거의 버리다 싶이 한 땅을 한 마지기 두마지기 사더니 그곳에 포도를 심기 시작했고 정말 모든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뿐 오빠는 상주로 온지 3년쯤 되었을때 이상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저녁 늦게 집을 나가 밤새도록 소식이 없더니 아침에 사람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술을 먹고 들어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아버지께서 워낙 술을 좋아하셔서 오빠도 예전부터 그런 아버지를 닮아 술을 잘 먹는건 알았지만 이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그렇게 술을 먹고 오면 한달에 10여일은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술만 먹는 겁니다. 사람들은 오빠를 알콜중독자라고 했습니다. 전 그 말을 믿고 싶지 않았지만 한번 두번 1년 2년이 되 가면서 오빠의 행동은 도가 지나쳤습니다. 오빠의 머릿속에는 술 생각만 있었나 봅니다. 어느집에 제사를 지내면 그 다음날 그 집에 몰래 들어가 술을 훔쳐 왔습니다. 술이 어디에 있는 것까지 다 아는 겁니다. 동네 사람들은 술 훔쳐 간걸 욕하기 보다 알콜에 빠져 있는 오빠을 안쓰럽게 생각했습니다. 이런 오빠를 고쳐보자며 언니와 저희들은 정신병원에도 보내봤고 200만원을 드려 굿도 해보고 어디 절에 올려 100일 기도를 하면 다 낫는다고 해서 그것도 해봤고 정말 안해본 일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2여년이 흘러 오빠의 알콜 중독 증세는 없어 지지않고 더해갔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날 오빠는 열흘을 집에 들어오지 않더니 그길로 저희 곁을 떠났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자식 두고 언니보고 새 남자 만나서 도망이라도 가라고 합니다. 또 화장이 조금만 진해도 새옷을 하나만 사 입어도 바람났다고 쑥떡거리기도 합니다. 처음엔 저도 오해를 많이 했지만 그런 동네 사람들의 말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엄마를 위해서 적금을 들고 조카들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걸 보면 정말 미안합니다. 그리고 언니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다들 사는게 정도가 달라서 그렇지 힘들지만 정말 극한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굿굿이 살아주는 저의 언니처럼 여러분들도 힘내세요.ㅣ . . . 이글은 MBC라디오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 스크랩한 글입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 합니다
그래도 죽을힘이 있으면 열심히 노력해서 잘살수있는 방법을 연구하세요
근래에 보기드문 아주 착한 며느님 이십니다 부디 많은 복을 누리십시요...^^
잘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상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에쉬여감니다 감사함니다
잘보고 갑니다.~~^,^~~
요즘에 드문이야기입니다감동적인글 잘 읽고 갑니다
감동 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감동이네요
감동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
도움이 되는 글들 많이 올려주셔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감사드립니다.
글 감사 합니다.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감사..
열심히 살아가심에 감사
잘보고갑니다
잘 읽고 감니다.
기둥인 남편이 없으면 강해 지는게 것이 여자 인것 같네요...
좋은글 올려 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지금도 선량한 사람이 많으니까 살만한 세상아님니까
이글을 읽고 오빠가 불상합니다.또 언니도 고생 많이 하시네요.감사합니다.
감동가는 사연입니다힘네세요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동글 잘읽고 감니다.감사함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예날엔 그런식으로 살아가곤했으나 지금은 싶게사는 버릇이있어 그렇게는 못산담니다
잘봐써요
감사
잘보았읍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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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어려운 사람이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며칠전 헬스 클럽 관장이 자살 했다고 하네요 빚때문에 요즘 코로나 때문에 영업 정지 시켜서 그렇데요이건 정부에서 너무 한것 아닙니까? 지하철 빽빽 하게 타고 다녀요? 버스는 왜 정지 안 시키나요?식당에 들어가 보면 많이 앉아 있어요 뚝뚝 떨어져서 그런데 왜 영업을 못하게 하나요? 자기 살고 싶으면 각자 자기 몸조심 하면서 해도 코로나 잡을수 있습니다. 서비스업에 종사 하는 사람 너무 피해를 줘서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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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자기 몸조심 하면서 해도 코로나 잡을수 있습니다. 서비스업에 종사 하는 사람 너무 피해를 줘서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