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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언제까지 반도 안에 갇혀 살건가?????
델카이저 추천 1 조회 716 24.05.02 11:14 댓글 4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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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2 11:23

    첫댓글 강대국의 말석에 앉을까 말까~

    간보면서 꿀 많이 빨았지요.

    사실 아이엠에프의 수렁에서 다시 한번 일어날수 있었던 이유중 많은 부분이 레드팀 돈과 가스가달달 했던거라

    소위 말하는 열강국이 지불해야 되는 청구서를 생각하면 저도 좀 머뭇해지긴 합니다.

  • 작성자 24.05.02 11:27

    이미 열강이라고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이라(......정작 본인들은 우린 ㅄ이에요..ㅜㅜㅜㅜㅜㅜ 이러는게 모두를 곤혹스럽게 하지만..)

    까놓고 군사력 10위안에 들어가는 애들이 북한 문제 아니면 아무 관심 없어 하는 것도 좀 비양심적이긴 합니다. ㅋ

  • 24.05.02 11:33

    @델카이저 아이고 우리는 미국 하청받는 꼬붕이라고요~

    킹치만 일본 꼬붕질은 눈까리에 흙이 들어가도 못한다!

  • 작성자 24.05.02 11:36

    @▦무장공비 ??? : (하아 새끼들 진짜..) 대체 우리가 무얼 해주면 되겠냐?


    ㅋㅋㅋㅋㅋㅋㅋ

  • 24.05.02 13:54

    저어기 서쪽 멀리 있는 한 반도국가가 정반대 케이스인데.. 체급은 강대국의 말석이나 일진 동호회에 끌려들어가버려, 국가는 중견국/지역강국 외교를 추구함에도 대전략 차원에선 일진무리 따라가느라 숨이 벅차다는..

    얘네 보면 우리는 꿀 좀 더 빨아야 합니다. 굥카 임기 기간 정도만 나중에 끌로 보상받자구염.

  • 24.05.02 11:33

    동북아균형자론이 비판받을 구석이 많긴한데
    적어도 핏대 세우고 비판하던 애들 상당수는 그럴 자격 없어요. 걔들 식견은 그만도 못했으니까

  • 24.05.02 12:15

    2222

  • 24.05.02 11:49

    미국이 공감은되지만 우리 뇌구조는 북한에 올인이라...

    그리고 일본을 치고 싶습니다. 전쟁나면 지원하고싶을 정도로 이가 바득바득 갈리는데ㅋㅋㅋ

  • 24.05.02 12:10

    2222222

  • 24.05.02 12:23

    굳이 억지로 기회를 만드려면 중국과 대만이 러시아 우크라 스핀오프를 찍을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핵....에휴...

  • 24.05.02 12:51

    "카저라..로 하나 더 하면 나(미국)랑 너네(한국,일본)이 힘을 합치면 중국 X도 아니야, 핵은 우리가 확실하게 우산 제공할께.. 이렇게 이야기 하면 한국의 반응은 예? 저요? 우리 따위가요? 이런 식이 근 10여년 반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쿠빌라이: 나(원)이랑 너(고려)가 힘을 합치면 일본 x도 아니야. 고려 신하들: 예? 저요? 우리 따위가요?
    영락제&정통제: 나(명)이랑 너(조선)이 힘을 합치면 일본이나 몽고 x도 아니야. 태종&세종: 예? 저요? 우리 따위가요?

    와 같은 사례도 있었긴 하니까요.....;;(실제로 고려는 피보기도 했고) "예? 저요? 우리 따위가요?"를 하는 건 좋은데 그것도 "고급지게 포장" 해야 하는 건데 지금 정권은 그걸 모르니....

  • 24.05.02 12:54

    미국이 요구하는 걸 일방적으로 들어줄게 아니라, 대가를 받아내면서 적당히 지불해야 할 텐데 말이죠. 일본과 자위대가 ㅂㅅ이라면 한국 중심으로 동북아 안보를 유지하도록 하던지...

  • 작성자 24.05.02 15:14

    동맹이면 사실 당연히 해야 하는 겁니다. 능력 안되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미국에 생각보다 많은 혜택을 보긴 합니다. 문제는 한국 본인들이 동북아 안보의 중심축이 될 생각이 한 없이 0에 수렴한다는 겁니다. 미국의 요구 사항도 그거에요. 이스라엘처럼 미국의 국익을 담당하는 안보 전략의 선두에 서라..그런데...

    ??? : 예?? 저 따위가요????

  • 24.05.02 13:16

    근데 주한미군이 필요한건 미국도 마찬가지 입장인데 일방적으로 60억달러를 매년 내놓으라묜 우리도 먼갈 얻어내야지...

  • 작성자 24.05.02 15:15

    트럼프 정권은 주한 미군 굳이 필요하느냐인 겁니다. 주일 미군이면 충분하지 않느냐는 거죠. 핵우산 제공은 건드리진 않겠지만, 주한 미군 철수는 돈 내는 만큼만 주둔시키겠다는 입장은 확고합니다.

    물론 미 의회는 헛소리 말라고 하고 주둔 군 숫자최저선을 법제화 했지요;;

  • 24.05.02 13:23

    대체 니들 수준에서 왜 중국이나 러시아 눈치를 보는 거냐는 거

    이 말인즉슨 언젠가 우리가 우크라가 되주란 소리죠?

  • 24.05.02 14:16

    이렇게 보니 레알 무서운데요.

  • 작성자 24.05.02 15:17

    아뇨. 우크라 "따위"와 격이 달라요. 이렇게 이야기 하면 한국을 미국 꿀빨기 위한( 또는 일본 위해서 ) 총알받이로 세우겠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은데, 이스라엘처럼 미국에 적대적인 지역 강국들을 1차로 상대하는 최전선의 일익을 담당해 달라는 겁니다.

    중-러는 덩어리가 크니까 미군도 지원을 해줄 거고.. 단지 한국이 아예 그 부분에서는 고려를 안하는 거죠. 예를 들면 중국이 대만 침공하면 한국 해/공군은 대만 지원 작전을 할까요? 미국은 간절히 바라지만 한국은 대만조차도 지원할 의지가 1도 없습니다. 미국이 답답해 하는 건 이 부분인거죠

  • 24.05.02 16:43

    @델카이저 꼭 그래야됩니까? 제 인생에서 중국이 우리나라에 군사적으로 뭔 위협을 가한 경험이 없어서 이란이 이스라엘이 드론 띄우고 같은 상황이 우리한테 벌어지면 생경할거 같은데요. 미국이 원하는걸 안해서 얻는 평화라면 계속 지속해서 나쁠게 없지요.

  • 24.05.02 18:23

    @Erreala 우크라나 이스라엘처럼 짐 당장 총들고 싸우란 얘긴 아니죠 ;;; 서유럽처럼 속빈 강정이라도 뭔가 행동을 취하면 충분할 겁니다. 세계정세 속에서 이도 저도 안하면 과거 조선꼴 날 수도 있는 걸요.

  • 작성자 24.05.02 20:27

    @Erreala 그럼 한미 동맹을 결국 재검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됩니다. 한쪽이 일방적인 이익을 얻는 관계는 절대로 지속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한국이 대만에 군사행동에 동행하게 한다는 의지 자체가 좀 더 중국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이 됩니다. 한국 따위 중국 같은 대국이 신경이나 쓰겠느냐, 우리는 빌붙어 살기 위해서 발버둥 처야 한다는 식으로 외교스텐스가 나오게 되는데, 미국이 지적하는 건 이 부분입니다

    "니들은 더 이상 찐따가 아니다."

  • 24.05.02 21:18

    @델카이저 우리가 우리 세계관에 같혀서 한계적으로 생각할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국제사회에 걸맞은 같은 수준" 같은 UN을 구성한 서양도련님들의 언어이자 프레임대로 무턱대고 미지로의 발을 들이는건 좀 신중해야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작성자 24.05.03 05:49

    @Erreala 당장 굉장히 격하게 요구를 받는 상태고, 사실 유예가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김지윤 같은 사람이 매국노라서 나라 팔아먹을려고 하는게 아니라는 말이죠.

    당장 미 국내 정치 자체가 초 극단주의로 치달은 상황인데, 대외 외교 또한 마찬가지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와 안보를 분리해서 접근하는게 지금까지 방향성이었습니다만, 중국이 이걸 합쳐서 강압적인 외교를 이미 보여준 바라서 과거의 모델은 더 이상 적용하기 어려워진 상태죠.

    안보쪽에서 좀 더 미국의 요구를 승인해주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는 없습니다. 물론 우크라이나 인종주의 자들 위해서 무기 퍼주자는 극단적 선택을 할 수는 없는 거구요

  • 24.05.02 13:49

    트럼프라는 사람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한미상호조약이 한국에게만 좋은 것은 아니고, 중국 견제라는 측면에서 미국도 많은 이득을 보고 있는데 주둔 비용 전부를 사실상 한국이 일방적으로 부담하라? 트럼프도 이게 말이 안 된다는 것은 스스로 잘 알고 있고 최대한 한국에게 많은 것을 얻어내려고 그냥 지르는 것인데 만약 한국이 트럼프 원하는 대로 해주면 트럼프가 고마워할까요, 아니면 호구라고 생각할까요? 일단 한 번 호구라고 찍히면 트럼프는 그냥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사안, 예를 들어 무역이나 투자 문제에서도 양보를 요구하겠죠.
    ps2 ->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하면 우린 좆됩니다. 미국의 패권전쟁에서 고기방패가 되겠다는 말이에요. 우리는 일본과 다릅니다. 위에 북한이 있죠. 괜히 나대다가 중국이랑 러시아랑 완전히 척지면 애네들이 지렛대로 북한을 지원할 텐데 그거 감당할 수 있나요?
    어차피 국제정치에서 영원한 동맹은 없습니다. 우리는 미중 패권전쟁에서 그냥 눈치나 보다가 나중에 확실하게 이기는 쪽에 붙으면 됩니다. 미국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중국이랑 적대하면 안 됩니다. 그럼 나중에 전쟁났을 때 피 흘리고도 얻는 것은 거의 없을 수

  • 24.05.02 13:50

    도 있어요. 재수 없어서 만약 중국이 이긴다면? 그럼 병자호란 시즌2 찍는 거죠.

  • 작성자 24.05.02 15:19

    즈엉이당 애들중 뭘 좀 안다는 수준 사고방식이 딱 말씀하신 수준이죠

    그렇게 "편리한" 외교는 한국 국력쯤 되면 불가능합니다. 당장 우크라 지원 문제만 해도 한국이 너무 미온적이라서 국무부차원에서조차도( 애네가 한국에 제일 우호적인데도..) 불만이 많은 상황입니다. 심지어 개빡친 폴란드가 미국이 한국에게 좀 더 조율과 개런티를 보장해주면 안되냐는 불평을 늘어놓을 정도에요.

  • 24.05.02 16:22

    @델카이저 우리가 미국에게 동맹으로써 신뢰 받을 행동을 하는 만큼, 미국도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서울을 지키기 위해 뉴욕을 희생할 수 있을지는 더더욱이 모르겠고요.

  • 작성자 24.05.02 20:29

    @한 송이의 자유 애초에 명제 자체가 전혀 말이 안되는 건데요?

    서울을 지키기 위해서 미국 도시를 희생해라가 아니라 서울이 공격받았을 대 뉴욕이 공격 받은 것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겠느냐고 물어야죠. 지금까지는 미국은 그렇게 해왔습니다. 몇 차례나 천명하기도 했죠. 이러한 천명은 절대 못 믿을 거다 닥치고 믿으면 안되다고 하는게 즈엉이당 애들 수준이긴 했습니다.

  • 24.05.02 20:59

    @델카이저 핵우산을 언급하셔서 드골이 케네디한테 한 말을 조금 바꿔서 말한 겁니다..

  • 24.05.02 14:20

    한미동맹이 상당히 국가간 독특한 동맹관계인데
    오래지속되었습니다 한미동맹덕분에 한국은
    마음놓고 경제매진을 할수있었지요
    미국이 그 합당한 댓가를 지불하라고 한다면
    이제 느슨한 동맹관계로 전환이 되는 동시에
    한국도 단독으로 미국감시하에 제한적인 핵전력을
    보유해야 된다고 봄니다만....
    한국이 제한적이라고 하지만
    핵을 손대는 순간 .................
    일본 대만 인니 베트남 필리핀 등등
    중국과 접경되거나 긴장관계있는 나라들은
    전부다 쌍수를 들고 일어나겠지요
    중국하고 러샤 북한은 뒷목잡고 드러누을거고요
    한국과 일본이 마음먹고 핵무장을 한다면
    이건 금방된다는 미국정보당국 분석도 있고하니 말이지요

  • 작성자 24.05.02 15:22

    1. 한미동맹은 더 강화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댓가를 요구하는 거에 대해서 우리가 약소국이라서 닥치고 굴욕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데(아마 일제 식민지 통치가 너무 깊게 트라우마겠지만..) 군사동맹으로서 한국이 미국에 대한 지원을 굉장히 소홀한 것은 사실입니다. 객관적으로 "북한"문제를 제외하고 한국은 미국과 거의 모든 종류의 군사적 연계를 안합니다.

    미국 정가에서 불만인게 바로 이 부분이고, 이건 우리가 응당 해야 합니다. 문제는 당장 여기서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한국이 이걸 지독하게 감정적으로 굴욕이라고 생각해서 문제인 거고.. 위에서 언급했듯 우린 북한 문제가 외교의 전부지만 이미 한국은 그 레벨이 아닙니다.


    2. 비단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3세계도 한국의 이런 식의 외교에 말이 많은 형편입니다. ㄹ혜의 개발도상국 드립은 다들 국제적으로 얼척없어 했고.. 그 누구들에게는 한국은 개병진 찐따 쓰레기 국가지만 객관적인 모든 부분에서 한국은 충분히 선진국이고, 국력도 강하지만 동시에 절대 국제 질서에 아무 기여를 하지 않고, 그걸 요구 받을 때 엄청난 굴욕을 느끼는 정서가 있는 겁니다.

  • 작성자 24.05.02 15:26

    3. 이기적인 외교를 하는 건 문제 없는데 미국과의 관계조차 후퇴시킨다면 한국은 국제외교에서 북한수준의 고립과 왕따의 길을 자처하는 겁니다. 모두와 잘 지내면 좋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소리고, 과거에 문제가 안되었던 것은 한국의 특수성을 받아들여줬기 때문이며, 이젠 보편성이 요구받는 수준으로 강해젔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가 인정을 해야죠.


    마지막으로... 우리 이익만 챙기는 외교는 결국 스스로의 고립과 난국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인 외교가 중국이죠. 우리보다 수십 배 강해도 영향력이 저 따위고 결국 미국과 척지게 되어서 저꼬라지 나는 건 미국이 악독하거나 패권 경쟁 따위의 문제가 아니라 자국 이익만 챙기는 이기적인 행태가 수십년 쌓여서 결국 애네와의 관계는 제로섬 게임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국제사회가 내도록 한게 제일 크죠(전랑외교)

    사실 내에도 100년전 근세사 트라우마가 작동하는 건데 그건 극복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남더러 우리 이해 하라고 할게 아니라요. 일본이 맨날 과거사 문제로 발복 잡히는 거도 과거사 문제를 덮으려고만 하고 극복할 생각을 안해서 그런거죠

  • 24.05.02 15:38

    @델카이저 설명들으니 공감되네요.

    다만 아차하면 고기방패. 6.25 시즌2라...

  • 24.05.02 14:24

    최전방에 있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고기방패하기는...

  • 24.05.02 16:02

    결국 멍청하지 않은 똑똑한 대가리가 필요한데 지금은 좀...

  • 24.05.02 16:14

    음...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이제 고민이 많아지는 게 현실이겠습니다만은....

  • 24.05.02 16:27

    발상을 바꿔서 미국애들이 한국이 같이 해줘야 한다고 툴툴댈게 아니라, 한국이 움직이게 하려면 어떤걸 채워줘야 할까를 고민해봐야겠죠. 미국이 주한미군을 돈낭비라 생각하면 그냥 방 빼라 하면 됩니다 (…) 사실 주한미군으로 오는 우리 이익보단 금마들이 보는 전략적 이익이 갑절은 되는데요.

    미국 친구들의 악습관 중 하나가 (전세계 지역 전문가들이 미국으로 모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심적인 시각으로 모든걸 판단한다는 건데… 미국이 한국의 토착적(?) 니즈를 지속적으로 채워주지 못하는 와중에 지금보다 더 큰 희생을 바라는 건 좀 웃기죠.

    러중 상대로 눈치 안봐도 되도록 한국 경제에 확실한 투자를 유도하던지. 군사적으로 화끈하게 뭘 지원을 하던지, 아니면 한국이 선진국 노릇 제대로 하게끔 국제무대에서 제대로 밀어주던지.

    지금처럼 한미일 삼각동맹 드립치며 일본 2중대마냥 취급하면 우리도 애매하게 눈치보며 살길 찾아가야죠 뭐.

  • 작성자 24.05.02 20:34

    일본 2중대 취급은 현 정권 스스로가 자처하는 거라서(.......)

    그리고 중국의 사드 보복은 미국에게도 좀 충격(...)이어서 지금은 테스크 포스 정도 돌리는 성의는 보이더군요.. 저도 어지간하면 님처럼 생각은 하게 되는데, 현재 미국이 이런저런 문제로 생각보다 여유가 없는게 문제입니다. 그래도 존내 쎈 놈인데 이런 민감한 시기에 승질 건드려서 좋을게 없;;;;



    ps, 말씀하신 문제는 폴란드 애들도 대놓고 지적했던 문제입니다. 의회에서도 중국에게 우리 동맹(한국..)이 너무 깊은 경제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미국과 같은 정치 군사적 입장에 서는게 당장 정권 유지가 안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문제를 인지하긴 했죠..

    뭐 사실 디커플링 문제가 다 그런 부분이 포함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24.05.03 04:57

    @델카이저 현 정권, 나아가 극보수 진영의 숭미관점이 어디서 나오겠어요. 자체 핵무장 드립 치던 사람들의 정신적 후예들이 일본 2중대 자처하는건 미국, 그리고 미국의 대한여론을 주무르는 사람들의 관점이 뿜뿜 들어갔다고 봐야겠죠.

    한국이 자기 체급껏 행동하게 만드는 건 동아시아 미국 동맹으로 한국을 보는데 머무르지 않고, 한국의 독자적인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냉전기 사고에 머물러있는 국내외 여러 여론과는 달리 전자보단 후자가 미국 국익에 더 큰 도움이 됐고요.

    당장 본문에 쓰셨듯 미국에 한없이 낮은 자세를 취하는 현 정권의 스탠스는 미국에 기여할 태도가 아니라, 클라이언트로서 천조에 빌붙어 댓가를 면할 은혜(…)를 바라고 있잖아요. 그 반면에 과거 민주당 정부들은 그 과정에서 미국과 파열음을 내더라도 확실히 더 줏대있는 관점을 내보이면서 국제사회의 파트너로 미국 이익에 기여했고요.

    주한미군 비싸면 평택에서 방 빼라 그래요. 그러다 중국이랑 전쟁나면 뭐 태국에서 산길 굽이굽이 탱크끌고 올라가겠지. 더 이상 파트너 관계 수지타산이 안 맞으면 청산하고 다음 좋은 기회에 논의하는게 제대로 된 동맹관계 아니겠습니까.

  • 작성자 24.05.03 05:52

    @돈데기리 람푸가 대통령 될 가능성은 이제 별로 없다고 보지만(....) 뭐 방위비 협상부터 시작해서 한-미간 줄다리기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겠죠..

    그나마 다행인건 오바마 시절처럼 이 기회에 과거사 문제를 다 끝내버리자는 미친 발상을 하는 놈은 없다는 거 정도겠네요(....)

  • 24.05.02 16:58

    열강의 역할을 하고 싶긴한데 전통적인 열강 중에 미국빼고 현재 최전선에서 러중이랑 투닥거리는 친구들이 있을까요..

  • 24.05.02 17:04

    22 포방부화력 믿고 설쳐도 결국 물량엔 gg쳐야죠.

  • 24.05.02 18:42

    "북핵 문제에 매몰되어 외교하는 한국이 미국입장에서는 한국 수준에 안 맞는 거죠. 그리고 정부 차원에서 실리랍시고, 이념, 외교를 넘어서 돈 버는데만 치중하고 있구요."
    해외 생활 20년차인데, 갠적으로 지극히 매우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란 근처까지 함정을 보내본 전정부를 좋게 봤지요. 이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던 일이었는지 모르는 사람이 진보 보수 막론하고 참 많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 24.05.03 01:02

    대만 문제도 따지고 보면 옆집 문제라 먼 산 구경할 일이 아니죠. 우리가 어디 인도네시아나 호주 쯤 위치한 것도 아니고 ㅡㅡ
    대만이 군사적으로 망하면 세계 질서가 어떻게 개편될 것인지, 중국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이 지정학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역사적으로 한반도와 중국의 관계가 어땠는지, 과연 한국의 안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 24.05.03 13:37

    즈엉이당이요?. 거 안보전문가랍시고 앉아있는게 김종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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