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병레이더와 각종 첨단 감시장비가 발달한 현대 전장에서 155mm 견인포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쏘고나면 즉각 튀어야 생존이 가능한 포병간의 대결에서 사거리와 기동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죠.
자주화,경량화가 포병의 화두가 된 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견인포들이 차량과 결혼하는 시대에 특별한 보호장치도 없이 적 포탄이 낙하하면 그냥 눈 뜨고 당할 수 밖에 없는 야전포병의 든든하지만 안쓰러운 존재가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합니다. 한때는 재래식 포병전력의 핵심이었는데 말이죠.
미국 M198 155mm 견인곡사포
현재 M777A1/A2 초경량 견인포로 대체중이나 아직 상당수의 부대가 사용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KH-179 155mm 견인곡사포
구경 : 155㎜
무게 : 6890㎏
길이 : 10.39m
포신 길이 : 7010㎜(39 구경장)
최대사거리 : 30㎞(RAP탄), 22㎞(일반고폭탄)
발사속도 : 2발/분(지속), 4발/분(최대)
포탄 종류 : 고폭탄, 연막탄, 조명탄, DP-ICM탄(이중 목적 개량고폭탄)
미국제 M114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155mm 견인곡사포로 1982년 개발 완료해 1983년부터 실전배치됐습니다
KH-179 155mm 견인곡사포
이란에 수출된 우리 kh-179견인포를 트럭에 탑재한 이란 차량형 자주포
중국 PLL 01식(W88식-WAO 21) 155mm 견인곡사포
구경:155mm
행군상태 총중량:9800kg
행군상태 길이:9068mm
행군상태 넓이:2670mm
행군상태 높이:2230mm
포신길이:7046mm
초속:903m/s
최대사정거리:39000m
최소사정거리:5400m
최대사속:4발/분
고저사계(사각):-5도~72도
방향사계(평각):좌30 우40도
포반인원:9명
중국 155mm 견인곡사포
일부에서 중국의 155mm 곡사포의 기술 원천이 어디인가를 두고, 여러 말들이 많은데, 아래 오스트리아제 GHN-45를 보시면 어느정도 의문이 풀리실 겁니다.
사진의 오스트리아제 GHN-45는 이라크가 운용하던 것으로 미국과의 전쟁이 끝난 후 촬영된 사진입니다. 중국이 이 포를 사담정권 시절의 이라크로부터 도입해 카피했는지, 아니면 직접 오스트리아로부터 도입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두 가지 가능성은 모두 있고 또 다른 루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캐나다 등 기타 국가 도입 가능성도 있음)
이 밖에 소수 의견이지만, 155mm 포를 개발하는데, 이탈리아가 일정한 도움을 주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탈리아는 중국의 무기 개발 時 마무리 단계에서 항상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중국은 이 견인포를 장갑차대에 올려서 PLZ-45 자주포를 만들었고, 여기다 구경장을 늘린 것이 현재의 05식 자주포 입니다.
오스트리아 GHN-45 155mm 견인곡사포
이탈리아육군 FH-70 155mm 견인곡사포
NATO BMR(Basic Military Requirement) 39 계획에 따라 개발된 이 견인포에는 1700 cc 폭스바겐(Volkswagen) 엔진을 탑재하여 자력으로 24-30 km의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며, 포의 방열과 사각조절용 유압동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포는 39 구경장으로 표준탄 발사속도는 827 m/s 이며, 최대사거리는 24.7 km입니다. 이탈리아 각 산악여단(2),보병여단(2),기계화여단(1)예하 5개 포병연대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162문을 도입, 현재 120문을 운용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포의 최대 운용국은 일본으로 면허생산을 통해 480문을 도입하였고 140문을 개량을 통해 TyPE 75 자주포의 포신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싱가폴 155mm 경량견인포(SLWH) 페가수스(Pegasus)
사정거리 : 통상탄 - 19 km, 사거리 연장탄 - 30 km Rate of Fire
발사속도
급속사격시 : 24초간 3발
최대발사속도 : 3분간 매분 4발씩
지속발사속도: 30분간 분당 2발씩
조작인원 : 6 - 8명
기동성
자력주행시 최고속도: 12 km/hr
야지 견인시 최고속도 : 50 km/hr
노상 견인시 최고속도 : 70 km/hr
견인차량 : 5 ton~ 7 ton급 트럭
엔진 : 21 kW Lombardini 9LD625-2
수송가능 항공기 : C-130 이나 CH-47D
이 경량 155mm 야포의 중량은 5.4톤에 불과하며 39구경 포신을 장비하며 105mm 경포보다 더 사거리가 길고 강력한 화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싱가폴 육군의 포병대는 105mm포를 이 신형포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Denel사 G5 155mm 견인곡사포
견인식의 G5 평/곡사포로 남아공 데넬사가 개발한 45구경장 155mm 견인포입니다. 소형 보조 엔진을 장착하여 시속 16km로 자력주행이 가능하며 포의 방열과 철수시 동력을 제공합니다. 이 포의 포신을 OMC 6x6 차체에 얹은 것이 G-6 자주포입니다.
구경: 155mm
중량: 13750kg
길이: 9.5m
포열길이: 6.975m
폭: 3.3m
높이: 2.1m
미전: 반자동 interrupted-screw型
포가: 분할형.
고저사계(사각): -3°~ +75°
방향사계(평각): 15°: 82°까지, 15°: 65°이상.
최고사속: 3발/분
포구초속: 897m/s
최대사거리: 30km(표준), 39km(기저배기彈), 50km(로켓추진彈)
장전방식: 포미장전式(후장式)
사용彈: 고폭탄 外.
포반인원: 8명.
터키 T-155 PANTER 52구경장 155mm 견인포(FT-2000)
싱가폴 견인포의 라이센스 생산형입니다. 이 넘의 제식명 T-155는 우리 K-9자주포의 터키 수출형인 T-155 FIRTINA 자주포와 같아서 한 때 이 넘이 파키스탄에 수출되면서 동일한 제식명 때문에 우리 K-9자주포 기술이 파키스탄을 거쳐 중국으로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해프닝이 있었죠. 하지만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첫댓글 쟈키수가 뺑이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