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비상업영화 역사의 산증인이자 남다른 고향사랑을 펼쳐 온
장찬주(초당기년관 관장) UNICA한국영상예술협회 명예회장이
지난 9일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지는 용문면 가족묘원(선영)
장찬주회장은 UNICA 64차 총회에서 우리나라를 42번째 회원국으로
가입시켰으며, 2006년에는 제68회 UNICA 세계영화제와 UNICA 총회를
한국에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UNICA본부로 부터 창설이래 처음 공로훈장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 고향 용문면으로 돌아온 뒤 마을 앞 복천우물 복원 표지판 설치,
복천마을과 금당실 남촌마을을 잇는 금곡천 징검다리인 연석교(연석교) 복원에
아이디어를 내고 힘을 보탰다. 또한 UNICA세계영화제 심사위원 등 최근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장찬주 회장은 '제29회 정심상', '경북예술상 특별상'
독일 레겐스부르그 국제단편 영화제수상', '대한민국 미래비젼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정부의 '해방 70주년
역사적인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밤나무 고개에 올라서서, 내가 행복할수 있는 이유, 후회없는 삶,
황혼인생 오늘도 감사하게 등이 있다.
예천신문기사 참조
첫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