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 7km(95km),말미천
시멘트길과 아스팔트길을 달려보았다.
역시나 뒷동산을 달렸을때는 족저통증이 미미했는데
오늘은 심각하게 통증이 느껴졌다.
아~족저!
호반대회 하프~달릴 수 있을까?
동아대회도 참가 못하고 3월이 훌쩍 지나버렸다.
빠르게 느껴지는 일상...
3월 30일 ... 7km(88km),뒷동산
폭신한 뒷동산을 천천히 달렸다.
쉼없이 2세트를 달렸더니 몹시 힘겨웠다.
봄을 알리는 개나리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었다.
이제 정말 봄인가 싶다.
봄이 되면 나물하러 여기저기 다녔던 기억이 새롭다
취나물,고사리,,,,참 옛날 이야기고 젊었을때 한철이였던 것 같다.
냉이는 벌써 꽃이 피었고 쑥이나 뜯으러 가야하는 것 아닌지...
3월 29일 ... 쉼
기본 근력운동 실시...
3월 28일 ... 6km(81km),천마산 산행
일상사가 되어버린 전설님 과음 생활, 훈련도 안하는데
부상까지 겹쳐 몇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이불과 한몸이
되어 있어서 간단히 나의 의견을 타진해 보았다."나 산에 갈거임"
했는데 대답이 없다. 못들은 것인지 못들은 척~하는 것이지
난 모르겠고...
2주만에 산에 올랐다.
빡신듯 느슨한 듯 올랐다.
약수터에서 겉옷을 하나 벗고 가벼운 복장으로 깔딱을 단숨에
치고 올랐다. 땀이 송글송글...이제부터 능선을 따라 쉼없는
오름길을 올라 뽀죡봉을 넘어 정상에 다다랐다. 오늘도 지난주
처럼 마지막에 힘이 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을 길러야하는데
라는 생각과 어제 바른것이 썬크림인지 핸드크림인지 다시 생각해
보았다. 아마도 핸드크림인 듯.
잠시...
3월 27일 ... 10km(75km),샛터~마석구간 왕복
샛터로 향하는 맘이 앞서는지 아침 부터 헷갈리는 일이 생겼다.
세수하고 스킨에 로션 바르고 다음 단계인 썬크림을 발랐다.
그런데 갑자기 핸드크림을 발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기가
비숫해 헷갈릴 수 있다는 생각을 평소에 했었는데...
썬크림? 핸드크림?
이런 정신머리하고는 ㅋ
세수하고 다시 바를까 망설이다가 그냥 훈련장소로~쪼르르~!
쎤크림 발랐겠지..
전설님과 6키로 동반주 후 4키로는 홀로 뜀, 5분20초 페이스로...
3월 25~26일 ... 쉼
근력운동
케틀벨 스윙을 200회 했더니 허벅지 뒷근육이 뻐~근~~~!
3월 24일 ... 6km(65km),뒷동산
오늘은 뒷동산을 달렸다.
문화센타 앞을 지나 사거리에서 뒷동산으로 오르는
흙길을 따라 달리니 참 발바닥에 통증도 덜 느껴져서
'아~바로 여기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좁은 산길이 폭신폭신하여 부하가 걸리지 않아서 족저가
있는 나에게 딱이였다. 2세트 달렸다.
그런데 아무도 없어 좀 무서웠다.
3월 22~3월 23일... 쉼
전설님 족저로 약을 처방받아 먹고...
족저로 고생하는 부부 ㅋㅋㅋ
3월 21일 ... 6km(59km), 말미천
족저통증이 그대로 느껴져 짧게 달렸다.
3월 20일 ... 쉼
동아대회가 열리는 날
대회에 참가를 하지 않으나 마치 내가 달리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어느 지점지점에서 느껴졌던 그 느낌이 고스란이
살아나는 느낌~
회원님들을 기다리는 맘이 참~으로~~
칼린님을 만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ㅎㅎㅎ
3월 19일 ... 5km(53km),말미천
나홀로~
3월 17~18일 ... 쉼
3월 16일 ... 6km(48km),천마산 산행
분주한 아침, 성민이가 마석역까지 태워 달라고 해서 차를 끌고
마석역으로 향하는데...
앗~!
아침에 일어나 딱 화장실 가야할 시간에 집을 나섰으니 배에서
요동을 치고 난리 부르스다. 어쩐다?!마석역에서 볼일을 볼까?
디데이로 빨리갈까? 신호등에 걸려 안절부절,오늘따라 신호대기
시간이 여삼추다.거의 차안이 화장실이 되기 일보직전에
뽕~~~좀 시원했다. 이추세면 집에까지 갈 수 있을지?
아들을 어떻게 내려 줬는지도 모르고 참아야하느리라 참을 수 있어
조금만 조금만...드뎌 아파트...주차하고 엘베타고 현관 번호키
누르고 화장실로 슬라이딩~~~ 휴~~~!진땀이...화장실의 소중함을
체험하다ㅎ.
우리집 마라토너 고수와 하수의 차이점
고수는 부상징조가 있으면 무조건 휴식~
하수는 부상징조가 있건 없건 무조건 GOOO~!
오늘도 고수님은 집에서 있고 하수는 혼자서 천마산에 올랐다.
꽃은 피지 않았으나 산에 봄기운이 가득했다. 촉촉히 젖은 산길이
헐떡이는 육체를 차분히 내려 앉게 했고 간혹 매섭게 부는 바람은
지난 겨울의 끝자락인 듯 옷깃을 여미게 했다. 오늘따라 유난히
조용한 산...
멀리서 하산하는 낯익은 아낙 한분 " 어머나 역시 포스가 남달라
30대 인줄 알았어" 한껏 나를 추켜세워주는 기분 좋은 말에 답답했던
맘은 어느덧 힐링이 되어 힘차게 정상을 향하는 걸음이 가벼웠다.
텅빈 정상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들고 10여분 앉았다가
하산을 서둘렀다. 금방 꽃이 만발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니 내가
한송이 꽃이 된 듯 화려하게 느껴졌다.
3월 15일 ... 10km(42km),한국타이어 뒷편 자전거도로
몇일 소염진통제와 항생제를 먹었더니 족저가 감쪽같이 안아프다.
약때문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웬지 달리고 싶어 혼자 한국타이어에
주차하고 샛터에서 반환해 마석역쯤에서 돌아오는데 그랜드힐
아파트옆 텃밭에서 뭔가를 너무 많이 태우고 있어 그 일대가 숨을
쉴 수 없을만큼 연기가 자욱했다. 아~이걸 신고해? 말어?를 생각
하며 1.5키로를 단숨에 달려 핸폰 붙잡고 신고했다. 1.5키로 달리는
동안 연기가 다 빠졌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건 신고대상이란
생각에 신고했다. 민원처리 과정을 설명하는 문자를 받았다.
신고 정신이 넘 투철했나?! ㅎ
3월 14일 ... 쉼
3월 13일 ... 7km(32km),샛터~대성리역 구간왕복
운동화를 바꿔 신고 걷다 뛰다를 반복할 생각으로 훈련장소에
도착했다. 간간히 비와 눈이 내렸다. 봄비인가 봄눈인가?!
샛터에서 대성리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500미터쯤 걷다가
천천히 달려보았다. 전설님도 족저 초기 증상이 있다며 몸을
사려 달리니 뒤에서 쫄랑쫄랑 따라가면 되었다.
대성리역에서 반환해 걷지않고 천천히 달렸다.
3월 12일 ... 쉼
3월 10일~11일 ... 쉼
부상의 늪에 빠지다.
동아에 참가하는 회원님들이 몹시 부럽당~
3월 9일 ... 5km(25km),말미천변
달리기를 못하니 너무 답답해 견딜수 없어 혼자
후다닥 나가서 짧게 5키로를 천천히 족저에 신경쓰며
달렸다. 통증은 있으나 달릴 수 있었다.
이후~
어제 했던 스쿼드 때문에 대퇴부 앞쪽에 통증이 심했고
족저는 그야말로 걷기가 힘겨울 정도로 아팠다.
아~우울해~
3월 7일~8일 ... 쉼
3월 6일 ... 10km(20km)
'풋롤러'를 구입해 발맛사지를 열심히 한 후 일요훈련을 했다.
몇일 쉬었다 달리려니 몸따로 맘따로... 밑으로 밑으로 내려
앉는 듯 달려지지 않았으나 인내심을 발휘하여 달렸다.
달릴때는 통증이 미미하지만 달린 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족저통증~어쩐다. 안달려도 아프고 달려도 아프고...
안달리면 몸관리 안되공~
3월 3~5일 ... 쭉~쉼
33day라 좀 바빠서 쉬고
족저 통증때문에 쉬고
한달정도 쉬어보라는 전설님의 권유를 받아 들여야하나 고민 중.
3월 2일 ... 쉼
구리시장에 다녀 옴.
3월 1일 ... 10km
쫘악~쉬면 영영 달리기를 못 할것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달리게 된다.
집에서 답내리까지 5키로를 달린 뒤 되돌아 왔다.
주로에 걷는 사람과 달리는 사람 그리고 자전거들이
많았다. 바야흐로 봄이 오고 있음이다.
땅만 보고 달린다고 핀잔을 주는 전설님을 의식하며
앞만 보고 달리려 노력했다. 얼마전 거리에 걸려있는
프랭카드에 걸려서 넘어질 뻔 했었다. 에고~
오후에 일하는데 발바닥이 무척 아파 절뚝였다.
10키로는 무리인 듯~
앞으로 10키로 이내로 달려봐야겠다.
첫댓글 쉬는시간도 있어야..공부도 잘 되지요..ㅎ 수고가 많으십니다.
요즘은 너무 쉬어서 공부가 안됩니다.힘
3월도 즐겁게 보내시고 부상 빨리 완쾌하시길 바래요. 힘
네~감사합니다.힘
자꾸 아프면 앙돼요~~
나도 아프니까~힘
아파야 성장합니다.힘
힘들땐 땅만보고 달려도 좋습니다.
아프지 않으셔야 하는데 힘내세용~힘!
그러게요. 앞만보고 달릴 날을 기다려 봅니다.힘
저도 부상중이라 같은 심정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아무조록 부상완쾌를 비옵니다. 무사이누님 힘!~
아..마음아프네요..
울 언니 맘껏 달릴수 있게 빨리 다리 낫게 해돌라고 기도하고 싶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