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고전 엠페러 배틀 포 듄

[케벨로스]

최근 PC 이외에도 다른 플랫폼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지만 웨스트우드가 PC게임 시장에서 가지는 영향력이 절대적이

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게이머는 없을 것이다. 게임의 완성도를 떠나서 웨스트우드가 제작하는 게임이라는 사실 하나만으

로 매체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많은 게이머들이 열광한다는 것은 이미 일반화된 현실이다. 그런 웨스트우드가 RTS(Real-

Time Strategy:실시간 전략게임)의 효시라 일컫는 '듄 2'의 후속작을 들고 나왔다면 그 파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엠페러(배틀 포 듄:이하 엠페러) 가문들의 전쟁은 바로 우주 황제의 죽음에서 시작된다. 황제의 죽음은 많은 불안한 요소

들을 내재하고 있던 세 가문(하코넨, 오르도스, 아트레이드)들의 욕심을 밖으로 드러내는 촉진제가 되고 이들은 자신들의

야망을 위해 다른 가문과 전면전에 들어간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하나, 바로 우주 최고의 자원이라 불리는 스파이스를

차지하는 것. 이에 중재에 나선 길드는 세 가문에 핵을 사용하지 않는 전쟁에서 승리한 가문에 한해 스파이스의 우선권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이들 가문은 자신들의 미래를 보장받기 위해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벌이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략게임(약 1200만개 이상 추정) 'C&C' 시리즈의 제작사 또는 지금의 RTS를 있게 한 '듄 2'의

장본인이란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웨스트우드는 미국을 통털어 아니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PC게임 제작

사중 하나이다. 이 들의 특징은 게임의 독특한 재미로 인한 게임에 빠지게 하는 중독성. 화려한 그래픽은 말할 나위 없고

할리우드 영화음악 감독들로 혀를 찼다는 웨스트우드 게임음악들은 왜 많은 게이머들이 웨스트우드 게임들로 인해 밤을

지새우게 하는지 짐작케 한다. 한마디로 웨스트우드는 블리자드와 함께 PC게임업계에 큰 흥행메이커이다.

이 흥행보증 수표가 3D에도 통하게 될 것인가. '엠페러'는 그간 승승장구한 웨스트우드가 최초로 시도하는 3D게임으로

앞으로 예고되는 3D시대(時代)에도 'PC게임의 강자는 웨스트우드'라는 인식을 심어놓기 위해 탄생한 야심작이다. 웨스

트우드가 제작하는 대작게임인 만큼 '엠페러'는 기존 몇몇 3D RTS들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고 있다. 그 첫 번째가 고정시

점의 채용이다. '엠페러'가 3D RTS인 만큼 상하좌우를 비롯한 다양한 카메라 시점이 가능하지만 게이머가 따로 조작을

하지 않는 한 시점은 변하지 않는다. '그라운드 컨트롤', '다크레인 2' 등 기존 3D RTS게임들이 3D를 강조하기 위해 게임

의 재미보다는 '시점'을 강조해 게이머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는 사실을 웨스트우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고정시점은 게이머의 집중력을 높이는데 기여해 게이머들을 오랜 시간 엠페레를 즐기게 만들고 있다. 고정시점

못지 않게 엠페러의 이목을 끄는 것은 인터페이스. 웨스트우드는 그들의 최대 히트작 C&C가 전 세계에 얼마나 많이 팔렸

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은 엠페러에서도 계속된다. 일단 엠페러의 인터페이

스는 기존 C&C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해 레드얼럿 2 대부분을 답습하고 있다. 물론 업그레이드,

건물의 건설 방향 선택 등 엠페러만의 독특한 인터페이스 및 특징이 존재하지만 기존 C&C를 해본 게이머라면 쉽게 적응

할 수 있을 만큼 익숙하다. 예를 들어 같은 형식의 유닛을 선택하는 키는 'T'키를 사용하고 랠리 포인트와 웨이브 포인트

지정 역시 레드얼럿 2와 같다. 다만 게임 화면이 3D로 바뀌어서 좀더 다양한 시점에서 이런 기능을 활용 할수 있게 된 것

이 특징.

엠페러는 앞서 언급한 다양한 특징들이 있지만 이 게임을 최대한 빛내주는 것은 두 가지 변수, 즉 샌드윔과 폭풍이다. 언

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샌드윔은 게이머를 긴장 속으로 내 모는데 적군을 대부분 파괴해 전세를 잡았을지라도 샌드

윔의 등장으로 인해 그 전세가 역전되는 일은 엠페러에서 특별한 일이 아니다. 또한 샌드윔에 비해 그 임팩트가 약하다고

하지만 일명 회오리바람이라 불리는 폭풍은 보병들에게 있어 공포의 대상이다.

PS 소설로 더 유명한 듄입니다여 영화와 드라마도 제작되었으니 듄의 세계관을 아시고 싶으시면 빠져드시길여 ^^

출처 http://www.gameshot.net/

[리듬]

cd사놓고 컴이 안좋아서 못한 게임 ㅠㅠ

[케벨로스]

안습의 눈물이 ㅠㅠ~~~~~~~~~~~~

[화이트캣]

무슨 게임인지 이해 안간당...

[케벨로스]

커맨드컨커 전략시뮬겜입니다여 ^^~~~~~

[화이트캣]

아 , 커맨드 컨커 구나 ?!

[케벨로스]

오타입니다여 커맨드컨커류입니다여 ^^

[케벨로스]

토탈워시리즈도 한글화를 바라는 1인입니다여 ㅎㅎ

[태평양해적]

요새 웨스트우드는 EA에 합병된 뒤로 어째되었는지?

[케벨로스]

저도 잘 모릅니다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