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영상)유자은 이사장 퇴진! 건국대충주병원 정상화! 보건의료노조 집중투쟁 전개
- 건국대충주병원지부, 병원 정상화를 위해 3년째 투쟁 중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이 11월 24일 오후 1시30분, 건국대 법인이 있는 건국대학교 행정동 앞에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집중 투쟁을 전개하고, ‘사학비리 근절!, 유자은 이사장 퇴진!, 엘리오컨설팅 퇴출!, 노조탄압 분쇄!,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정상화!’를 요구하며 집회와 행진을 벌였다.
현재 보건의료노조 건국대충주병원지부는, 병원 정상화를 위해 3년째 투쟁을 하고 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매년 쌓이는 적자에 직원들의 급여도 주지 못해, 서울병원에서 매월 5~6억 원씩을 차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법인은 충주병원의 경영정상화를 명목으로 병원 전문 컨설팅 업체인 엘리오를 불러들였으나, 횡령 비리 전적이 있는 직원들을 관리자로 내세우는 등 수년째 노사 갈등을 유발하며 비정상적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옵티머스 사모펀드에 건국대 법인 유자은 이사장도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며, 직원들의 분노를 샀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전국의 지부장 및 전임간부들이 총집결하는 집중 투쟁을 통해 앞으로 건국대 충주병원 정상화 투쟁에 산별노조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예고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에서 수익용 자산이 가장 많은 대학교가 바로 건국대학교다. 그럼에도 법인은 2005년 건국대 서울병원 개원 이후, 충주병원에 투자를 하지 않았다. 투자가 없으니 자연스레 병원은 어려워졌고, 500병상 이상의 병원이 현재 200병상도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체 기사 보기
http://www.a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