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을 이사하려
빛고을 이곳 저곳을 5년만에
누비고 있다.
다시금 깨닫게 되는 사실 몇 가지.
1.A동네는 여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매년
보수, 관리가 잘 된다.
(당연한 말 아닌가!)
반면, 정작 인프라가 절실한
B동네는 노후화가 매년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2.A동네 분위기는 밝다.
반면, B동네는 사람들의 얼굴이
대체로 어둡다.
3.A동네의 건물주는
어떻게든 건물에 손상가는 일에는
반대한다(작은 간판 하나 다는 것도
쉽지 않다)
건물 관리가 되니, 임대료가 세다.
반면, B동네는 건물관리가 거의 되지
않는다. 특히 화장실 상태를 보면
말문이 막힌다.
월세 조금 깍아 줄테니,
그냥 지내라고 한다.
**아파트 상가2층을 보고 왔다.
지역 중학교, 초등학교가 코 앞이다.
정작 아파트 입구에 있는
1층에 몇 개 상가가 없고,
상가2층은 ….ㅠㅠ
(재개발 추진이 된다는데..
5년전에도 추진 중이었다.
상태가 더 나빠졌다ㅠㅠ)
동네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그렇다.
고민이 많다.
첫댓글 총체적 난국 .. 번번이 난 무기력을 절감하기만 ㅠ
그저 .. 멀리서 .. 빈다, 친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