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맺는 온갖 관계 중에서
단 하나만이 진정으로 평생 이어집니다.
바로 우리 자신과 맺는 관계입니다.
그 관계가 연민과 온정으로 이루어진,
사소한 실수는 용서하고 또 털어버릴 수 있는 관계라면 어떨까요?
자기 자신을 다정하고 온화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제 단점에 대해 웃어버릴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와 같은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과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을 거리낌 없이 보살핀다면 또 어떨까요?
그렇게만 된다면 세상 전체가 반드시 좀 더 좋은 곳이 될 것입니다.
우리 안의 고귀한 마음가짐이 흘러넘칠 것입니다.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 I May Be Wrong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너에게서 시작된다’ 중에서
우리가 삶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사랑하는 이들 곁에 영원히 머물 수 없음을
머리로 만이 아니라 온몸으로 이해할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더는 이만하면 됐다고 믿으며 살아갈 수 없게 됩니다.
그날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우리에게 의미 있는 모든 사람과 반드시 이별할 것입니다.
그것만이 확실하며 그 외의 나머지는 다 추측이고 가능성입니다.
그 진실이 우리 존재의 일부가 되었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고 삶 자체에 다가갈
유일한 방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바로 다정하게, 다정하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 I May Be Wrong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몹시 거슬리는 한마디’ 중에서
첫댓글 다정하게
다정하게 다가가는
...
회자정리의 진리를
곱씹으며
글을 다시 읽습니다
린데블라드
이름이 낯설어 체크해보니 스웨덴 출신 스님 이셧네요
@여정
< I May Be Wrong >
제목에 끌려 가장 최근에 읽었던 책인데
잔잔한 감동이 일었습니다.
쿠르니쉬의 젠스타일의 연주 들으니 잠이 스르르 밀려옵니다
카루네쉬의 곡들이
넘 아름다워서 전곡을 몇번이고 듣습니다
@여정
요즘은 옛날 게시물 찾다가
좋아하는 음원이 죽어 있으면
그 자리에서 유 투브 찾아 듣곤 합니다.
카루네쉬의 곡들도 추억 속의 음악이었습니다 ....()....
@musicok 이 방에 클릭 수가 많아
'Buddha'를 여기에 놓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