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 해운대(2009) " ♡
원양어선을 탔던 만식(설경구 역)은 인도네시아의 쓰나미를 경험하고, 만식의 실수로 연희 아버지를 잃는다. 돌아온 만식은 외동딸 연희(하지원 역)를 돌보며 사랑을 키우고, 사랑을 고백하기에 이른다. 단 그의 잘못을 빌고,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 하지만 위기가 온다. 한편 아내와의 갈등위기를 겪고 있었던 국제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 박사(박중훈 역)는 대마도에 일어나는 지진발생이 인도네시아의 쓰나미와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고, 방재청은 그럴리 없다고 대치한다. 하지만 대마도가 결국 무너져내리면서 쓰나미가 해운대를 덮치게 된다. 떠나려는 연희가 본 쓰나미에 만식은 연희를 데리고 피하지만 연희를 도우려다 오히려 자신이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작은 아버지로 인해 살아나고, 두 사람은 사랑을 회복하며, 위기의 해운대는 다시 사람들에 의하여 복구가 시작된다. 또한 김휘 박사도 쓰나미를 통하여 아내(엄정화 역)와 아이가 위기에 처하고, 구하려는 과정속에서 다시 사랑으로 하나된다.
쓰나미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죽음을, 어떤 사람들에게는 사랑과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역사에 닥칠 하나님의 심판과 종말이라는 사건도 믿는 이들에게는 사랑과 행복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무서운 심판과 죽음을 가져다줄 것이다. 우리는 어떤 쓰나미를 맞을 것인가? 믿음으로 늘 준비하고 소망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