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1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현 시점이 주식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며
목표주가 5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인가구 증가 및 한국 경제의 저성장 진입이라는 측면에서 앞으로 소규모 소비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편의점 모범거래 기준 마련과 관련해 출점 규제에 대한 리스크가 반영돼 GS리테일의
주가가 2주 동안 13% 하락했다"며 "GS리테일의 경우,편의점의 상권이 여타 가맹점과 달리 매우 좁은 지역을 기초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출점 규제가 강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실적 역시 유통업체 중 가장 매력적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GS리테일의 영업이익은 4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86.2%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단기 실적모멘텀 역시 유통업종내에서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점도 투자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GS리테일 실적과 전망
GS리테일 매출 신장 및 수익성 소폭 상승
- GS25 점포 출점 효과에 따른 편의점 부문 성장 및 코크렙지스퀘어 매출 발생 등 전반적인 사업부문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신장.
- 판관비 비중 축소된 가운데 원가율 개선되어 전년동기대비 수익성 소폭 상승.
- 일부 차입금 상환에 따른 부채규모 감소 및 이익잉여금 누적 지속으로 자기자본 확충하는 등 전년말 대비
제 안정성 지표 소폭 개선.
GS리테일 매출 확대 및 수익 구조 개선은 제한적일 듯
- 1인가구 증가에 따른 근거리, 소량 소비 확산과 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에도 불구 슈퍼마켓의 정부규제 영향 등으로
매출 확대는 제한적일 듯.
- 편의점 부문의 신규출점 효과 등으로 규모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나 슈퍼마켓 부문의 판관비 부담 확대로 수익 구조 개선은
제한적일 듯.
- 영업활동상 양호한 현금창출력 및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운용상 자금흐름은 원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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