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병명(갑상선암, 항진증 등)을 포함하여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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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갑상선암 방사성동위원소 체험기:
. 7/22일 경상대학교병원 우승훈교수님께 수술받고 9/22일 바로 옆 경남지역 암센터에 100용량복용하고 입원했습니다.
1시반 쯤 와서 소변검사랑 심전도, 엑스레이찍고 피도 뽑고 기다리고 있다가 3시 지나서 들어간 것 같아요.
입원실 안에 화장실이 있고 방으로 가려면 무거운 문 하나 더 지나야 하구요..
방 안에 제 상태를 간호사분들이 볼 수있게 CCTV가 달려있었고, 침대, TV, 냉장고, 책상, 책 몇 가지, 볼펜 등등 있었어요.
화장지랑 일회용수저도 다 있어서 집에서 챙겨갔던거는 도로 돌려보냈어요.
CCTV 안 찍히는 곳에서 환의로 갈아입고 간호사가 3일치 약(구토방지제랑 기타..) 미리 준비해서 서랍에 넣어놓고..
혼자 기다리고 있으니까 핵의학과에서 의사선생님오셔서 병실 방사능수치 체크하고 동위원소약 먹는 법 알려주고 나가고..
시키는대로 앉아있다가 전화와서 아까 연습했던대로 약먹으라고 하셔서 그대로 약 먹고 한시간은 걸어라 하셔서
혼자 병실안을 왔다갔다했네요..
약먹으면 뭔가 효과가 팍 하고 올 것같아 겁이 났는데 의외로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약도 방사능이라니까 뭔가 번쩍번쩍하고 이상할꺼라 생각했는데 그냥 일반 감기약캡슐같은거..
전날 걱정되는 마음에 이것저것 많이 챙겨갔는데(생수 2리터짜리 3병, 새콤달콤 4줄, 과일사탕, 자일리톨껌, 오렌지주스1.5리터 1병, 옥수수수염차1.5리터 1병, 홍초 작은 것1병, 미니초코바 한 봉지, 레몬 6개 슬라이스한 것, 파인애플 반개 잘라서 준비, 포도 조그만 컵에 든 것 2개, 사과2개 잘라서 준비.. ) 준비해간 것 중 막상 먹은 건 파인애플이랑 사과전부, 포도1컵, 생수2병정도..
침샘걱정에 신 것 많이 챙겨갔는데 TV에 요리프로보니까 침이 저절로 고이더라구요..
생각보다 침이 너무 잘나와서 새콤달콤 몇 개 먹다가 안 먹고 요리프로만 골라서 봤어요.
식사는 남은거 변기에 버려야해서 반찬이 모두 다져져서 나오는데 첫 날 저녁까지는 잘 먹었고
둘째 날 아침부터는 냄새만 맡아도 토할 것 같아 거의 못 먹었어요.
타이로젠주사 맞을 때부터 약간 메스꺼운게 있었는데 동위원소 먹고 더 심해지고 퇴원하고 하루 정도까지도 속이 안 좋더라구요..
배고프면 과일 싸간 거랑 초코바 한 두개 먹으면서 지냈구요.. 병원에서 과일조금이랑 쥬스주는거 먹었어요.
퇴원할 때 핵의학과 의사선생님오셔서 제 몸에서 나오는 방사능수치 체크하고 1층으로 내려가 CT인지.. 검사하고 끝!!
집에 4살짜리 아이가 있어 바로 집으로는 못 가고 지금은 다른 곳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습니다.
2주정도있다가 집으로 갈 예정이예요.
제가 치료받으러 가기 전 준비하는데 자세한 정보가 부족해서 걱정을 많이했거든요..
다른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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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네~저도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식구들하고 떨어져 지내실라면 많이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세요.
건강을 위하여 화이팅해요.
가족들과 부대끼며 살다가 혼자 지내려니 막상 외롭네요.
하지만 가족을 위해 저를 위해 힘내야지요^^
감사합니다.
큰 후유증이 없다니 다행이네요~
조금만 더 고생하시면 되겠네요~^^
힘내십시요~!!
힘이나네요^^감사합니다.
곧 동위예정인데 감사해요 많은도움이될것같아요~^^
저는 걱정했던 것보다 힘들지 않았어요.
치료 맘 편히 잘 받고오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어요!!ㅠㅠ
네 감사합니다 ㅜㅠ
도움이됩니다
저도12월1일 동위예약 좀걱정이되내요
많은 도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