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5/14)

“맑은 날,/네 편지를 들면/아프도록 눈이 부시고/흐린 날,/네 편지를 들면/서럽도록 눈이 어둡다./아무래도 보이질 않는구나./네가 보낸 편지의 마지막/한 줄,/무슨 말을 썼을까.//오늘은/햇빛이 푸르른 날,/라일락 그늘에 앉아/네 편지를 읽는다./흐린 시야엔 바람이 불고/꽃잎은 분분히 흩날리는데/무슨 말을 썼을까./날리는 꽃잎에 가려/끝내/읽지 못한 마지막 그/한 줄.” -오세영 ‘라일락 그늘 아래서’ 5월14일 오늘은 식품안전의 날, 식중독사고 자주 일어나는 여름 되기 전 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보낼 수 있도록 널리 알리기위해 오늘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함 5월14일=1617(조선 광해5)년 오늘 임란의병장 홍의장군 곽재우 세상떠남(66세) 1928년 오늘 독립운동가 조명하(24세) 의거, 대만에서 히로히토 일왕의 장인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 일본육군대장에게 독을 묻힌 단검 던졌으나 죽이지못함, 7월18일 사형선고, 10월10일 타이베이형무소에서 총살당함 "나는 그저 내 조국의 독립을 보지못하고 죽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다. 차라리 내 남은 독립운동을 저 세상에 가서라도 계속하리라." -유언 1948년 오늘 북한, 남한단독선거 항의로 12시부터 대남송전 중단 1950년 오늘 한국전쟁중 국민이 성금모아 항공기 건국호(AT-6)10대 공군에 기증 1951년 오늘 국회 국민방위군사건에 실망해 사퇴한 이시영 부통령(81세) 사표 수리가결 1969년 오늘 중앙정보부 국회의원 김규남 등 60여명 관련된 간첩단 사건 발표 1974년 오늘 상해임정 국무위원·혁신당위원장·독립운동가 장건상 세상떠남(91세) 1976년 오늘 서울 남산3호터널 기공 1976년 오늘 공연윤리위원회 창립 1988년 오늘 정부 통일논의와 자료 일반공개 결정, 남북한 대화창구 정부로 일원화 1995년 오늘 부산․대구․광주․대전의 4개민영TV 첫 전파 지역민방시대 열림 1998년 오늘 이대진(24세, 해태 타이거스) 현대 상대로 10타자 연속탈삼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딱한번 나온 기록, 일본 프로야구는 2022년4월10일 사사키 로키(롯데)가 13타자 연속탈삼진 2004년 오늘 헌법재판소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 기각 2007년 오늘 김태환 제주도지사 강정을 제주해군기지 최우선대상지로 발표 2014년 오늘 삼성전자가 반도체공장 노동자들의 백혈병 등 난치병발병에 처음으로 사과 2014년 오늘 박지성(33세) 25년 선수생활 마치고 은퇴, A매치 100경기(13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5경기(27골) 비유럽권출신선수 첫 맨유 홍보대사, 아시아최초 FIFA월드컵 3대회 연속득점(2002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2006 독일월드컵 프랑스전, 2010 남아공월드컵 그리스전), FIFA 월드컵 아시아선수 최다 Man of the Match, 한국 FIFA 월드컵본선 최다승리와 최다득점, 아시아 최초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2007-08 시즌), 아시아 최초·최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아시아 최초 FIFA 클럽월드컵 우승,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100경기 출장,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2024년 ‘아시아역사상 가장 위대한 최고의 축구선수’ 4위로 선정(1위 손흥민 2위 차범근) 2015년 오늘 대법원 강기훈 씨(51세)의 유서대필조작사건 24년 만의 재심에서 무죄판결 2017년 오늘 북한 평북 구성에서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1발 발사 2019년 오늘 서윤복(1947년 아시아선수로는 첫 보스턴마라톤 우승)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됨 2022년 오늘 우상혁(26세)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카타르 도하) 실외 남자높이뛰기 한국인최초우승(2m33, 2022년 세계최고기록) 1796년 오늘 영국외과의사 에드워드 제너(46세) 천연두예방 종두법 개발, 우두에 감염되면 평생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 발견하고 8살난 아들에게 처음으로 종두 실시해 천연두예방 성공, 1979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연두가 지구상에서 사라졌다고 선포 1948년 오늘 이스라엘 건국, 영국군 철수, 아랍국들이 이스라엘 공격 제1차 중동전쟁 일어남 1955년 오늘 소련 등 동유럽사회주의7개국 바르샤바조약 조인 1998년 오늘 미국가수 프랭크 시나트라(82세 심장병) 세상떠남 “이제 곧 끝머리군/난 마지막 커튼을 마주보고 있어/친구여...내 삶은 충만했고/난 세상의 모든 길을 돌아다녔어/게다가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내가 삶을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야” -‘My Way’(가수 폴 앵카가 은퇴하는 친구 시나트라의 일생을 담아 가사를 씀) 2022년 오늘 미국 뉴욕주 버팔로 슈퍼마켓에서 인종혐오 동기의 18세 총기난사 흑인10명 목숨잃음, 범인은 트위치(인터넷 개인방송서비스) 통해 총기난사 생중계, 비백인 인구증가가 백인 몰아낼 것이라는 위기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