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in / 즉흥환상곡 Op.66 -
Lola Astanova(OFFICIAL VIDEO)
프레데리크 쇼팽이 1834년 작곡했으며,
쇼팽 사후 1855년에 출판되었다. 흔히 즉흥 환상곡으로 알려져 있으나,
본제가 '즉흥곡'이고 부제가 '환상'이므로 환상 즉흥곡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다만 워낙 즉흥 환상곡 쪽의 인지도가 높아 이렇게 부르는 쪽이 오히려 어색한 편.
그런데 '환상 즉흥곡' 또한 엄밀히 따지면 이 곡의 제목이 아니다.
사실 이 곡은 쇼팽이 공식적으로 남긴 제목이 없다.
쇼팽은 생전에 이 곡을 정식으로 출판하지 않았고
또한 쇼팽이 직접 작성한 이 곡의 악보에는 어떠한 제목도 적혀있지 않다.
널리 알려진 '즉흥환상곡'이라는 제목은
쇼팽의 사망 이후 율리안 폰타나가 출판 과정에서 붙인 제목이다.
쇼팽의 즉흥곡 중 4번째이며, 가장 유명하고 많이 연주된다.
다만 쇼팽 본인은 사후 폐기해 줄 것을 유언으로 남겼으나
쇼팽의 친구였던 출판업자 율리안 폰타나가 이를 어기고 출판하여 대히트하였다.
낭만주의 시대에는 표절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됐으며,
이그나츠 모셸레스(Ignaz Moscheles)의 즉흥곡 E♭장조(Op. 89)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3악장(겹치는 부분)과의 표절 시비 때문에
출판을 원하지 않았다는 설이 있다.
한편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은
1960년 파리에서 데스테 부인(Baroness d'Este)을 위해 작곡했다고 적혀있는
쇼팽의 자필 악보를 입수했는데,
커미션을 받고 쓴 '특정 인물을 위한 곡'이었다는 가능성을 들어서
쇼팽이 출판을 꺼렸다는 주장을 했다.
이 판본은 루빈스타인 에디션으로 1962년에 출판되었고,
Ekier 판본에서 앞에 실린 버전으로 수록되었다.
우리가 아는 익숙한 버전은 그 뒤에 실렸다.
곡은 A-B-A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처음과 끝 부분의 A에서는 빠른 템포로 오른손과 왼손이 움직인다.
오른손이 16분음표를 연주할 동안 왼손은 셋잇단 8분음표를 연주해야 하기 때문에
이 같은 엇박자에 익숙지 않다면 연주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곡 자체 템포가 빠르기도 하고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피아니스트를 지망하는 게 아니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B 부분은 느리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멜로디이며,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별다른 기교를 요하지 않고
특정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반복이라 A 부분에 비하면 매우 쉽다.
첫댓글
모델을 영상케 하는
멋진 작품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이 가을 많이 행복 하십시오
아우게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