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7일 복음 묵상 (루카 6,39-45): 연중 제8주일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다른 사람의 것을 너무나 잘 보는 것이 우리의 본능이다. 자신의 모습을 보는데는 너무나 우둔하다. 그 본능의 뿌리는 바로 이기적인 모습이다. 나 자신을 알아 가는 것이 신앙의 여정이다. 나를 많이 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혼자의 시간을 가지며 고독과 외로움 안에서 그것을 바라보는 습관이다. 이런 시간이 주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런 시간을 매일매일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
어제 밤에 눈과 비가 함께 왔다. 뒷산의 모습이 절경이다. 저런 청명한 아름다운 눈으로 나를 바라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첫댓글 절경입니다!
저리 청명한 하늘을 보여 주실 수 있음에 제 마음도 맑고 밝게 해 주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