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4
오늘은 각자의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고민과 경험을 해왔는지 이야기해보는 자유 주제 토론이었습니다. 친구들의 속이야기가 조금씩 흘러나왔습니다.
...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오토바이에 관심을 가지게 됫고 주변 친구에 오토바이를 한번 타보니 오토바이에 재미를 들려서 계속 타게 되고 재판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제 제 나이가 19세 이고 내년이면 성인인데 준비 해야할게 많습니다 그리고 대학교가 1차 합격을 하였는데 꼭 합격이 돼서 면접도 보고 대학교를 다닐겁니다 새빛에서 지내면서 여러번에 위기가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저한테 기회를 주시고 항상 저를 좋게 봐주시는데 모든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저는 살면서 잘한적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이제부터라도 동생들 잘 챙기고 여기서 제일 형인 제가 형처럼 잘 하겠습니다 새빛에서 지낸지 5개월이 다 되가는데 지금 여기까지 오게된 이유는 오토바이 인데 저는 여기에서 지내면서도 오토바이를 게속 타다가 부산 소년원에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느낀게 오토바이를 처분해야겠다 싶어서 나오자마자 오토바이를 팔았씁니다 팔고나서 좀 아쉬운 감정도 들었고 이제 오토바이를 탈일이 없겠다 싶었는데 이번 외박때 또 오토바이가 있어 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센터에서 알게 되었는데 한번 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진짜 안타고 나가서 합벅적으로 타겠습니다 ...
다들 참 사연 많은 삶을 살아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 저는 초등학교떄 야구를 좋아해서 가족들과 야구장도 가고 아빠와 캐치볼도 하며 야구의 대한 꿈을 키워 나가기 시작 했습니다 중학교를 야구 학교로 진학 할려고 했지만 통영에는 야구를 하는 학교가 없어 창원이나 마산 쪽으로 학교를 갔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이사를 갈 수 없어 저는 꿈을 포기 했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할려 했지만 그떈 가족 없이 살 수 없던 나라서 그리 하진 못했습니다. 전 그때 야구의 꿈을 접어 버린 것을 이제와서 후회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를 올라 와 부모님이 이혼 하셔서 저는 아버지와 동생과 셋이서 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엄격하셔서 제가 집을 1분이라도 늦게 들어가면 항상 크게 혼내셨으나 아버지는 그와 달리 프리 한 성격이기에 밤 늦게 까지 놀다 집을 들어가도 뭐라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밤 늦게 까지 돌아다니니 통영에서 좀 논다는 형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
친구들의 어긋난 선택들이 꼭 그들만의 잘못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러다 어느 날 가장 친했던 친구의 집에서 외박을 하는 날 이었습니다 친구가 갑자기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더니 아무렇지 않은 척 담배를 피는 것입니다 한참 청소년기 시절이라 그 모습을 본 저는 호기심에 담배를 달라고 말해 한 대를 태우게 됐습니다. 그 후로 요즘 애들 사이에서 흔히말하는 꼴초가 되버렸고 자연스럽게 술도 마시게 되었습니다. 나쁜 길에 빠진 친구들도 만나고 그러면서 몸에 그림도 그리고 나쁜 행동들을 하게 되버렸습니다 ...
... 저는 중학교 1학년때부터 비행을 저지르며 살아왓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 절도를 한게 중2에 들켜서 재판에 잡히고 교육을 받으로 가야됫엇는데 저는 싫다고 판사ㅣ님이 내려주신 교육을 거부했습니다 그러고 재판이 잡힌 당일 ᄄᅠᆯ리는 마음으로 재판장을 갓는데 ㅍ판사님꼐서 교육 받고 오라하셔서 교육만 다시 받으면 되는줄 알앗는데 갑자기 수갑을 채우고 비둘기장으로 대려가서 아무생각도 안들고 상황파악이 안돠서 20분 멍때리고 잇자 호송차를 타고고 오륜정보 산업학교로 갓습니다 요ᄍᆞ를 쓰면 안되ㅓ 힘들엇고 나름대로 생활을 잘한채 나와 쉼터라는 처분을 받앗습니다 ...
반성하며 잘 지내고 퇴소하더라도 여기서 지낸 것 이상으로 잘 지내보자는 격려를 서로가 서로에게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자기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모두가 더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