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민 목사, 7일 포항충진교회서 찬양콘서트
손경민 목사와 함께하는 찬양콘서트 '은혜의 봄날'이 7일 오후 7시 포항충진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손 목사는 간증을 곁들이며 CCM 자작곡 등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는 ‘은혜’, ‘감사’, ‘충만’, ‘행복’ ‘어머니의 기도’ 등을 작사·작곡했다.
손 목사는 2014, 2015년 ‘감사’ 곡을 작곡할 시기 둘째 아이가 폐렴에 걸렸고, 어머니는 무릎수술을 앞두고 있었지만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 의지해 ‘감사’곡을 세상에 내놓았다.
‘행복’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교를 준비하다 작사했다. 곡에는 신명기 33장 29절(우리는 여호와의 구원을 받았기에 행복하다)을 담았다.
손 목사는 “세상이 말하는 행복과 성경이 말하는 행복이 다르다”며 “세상은 화려한 것을 원하지만 성경은 정결한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가 두 살 되던 해, 그의 어머니가 28세 때 아버지가 가출했다.
열한 살 때 신문배달, 열세 살 때 구둣방에서 일을 했다.
중‧고등학교를 다닐 땐 돈이 없어 ‘수업료를 내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야 했다.
등록금이 없어 대학을 포기하고 군 입대를 했다.
하지만 간수치가 정상수치보다 3배 이상 높아 군 면제를 받았다.
그가 방황하지 않고 사역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전도사가 되신 어머니의 기도 때문이었다.
어머니는 아무리 어려워도 절망적인 말을 한 적이 없었고, 늘 희망적인 말을 하셨다. 그래서 그의 어린 시절은 가난해도 즐겁고, 행복했다.
찬양콘서트는 포항극동방송이 주최하고 포항충진교회(담임목사 오재경)가 주관한다.
한편, 포항충진교회는 2일 자녀와 함께하는 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